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임춘택 교수 연구팀이 오션스바이오㈜와 공동으로 인체이식형 의료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반의 동적 빔포밍 안테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BLE 기술은 산업과 가전 분야에서 널리 사용돼 왔지만, 인체이식형 전자약에 적용된 것은 국내 최초다. 연구팀은 이식형 미주신경자극기(VNS)에 소형 위상배열 안테나(PAA)를 적용하고, BLE 통신 모듈과 디지털 위상 제어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무선 신경자극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존 VNS 장치는 환자의 자세나 위치 변화로 통신이 자주 끊기는 문제가 있었으며, 이는 체내 안테나와 송신기 간 정렬이 어긋나 수신 전력이 급격히 줄어드는 데서 비롯됐다. 하지만 전자파에 대한 인체 안전 기준으로 송신 전력을 임의로 높일 수 없어, 실시간 신경자극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2.45GHz BLE 주파수 대역에서 디지털 빔 조향이 가능한 위상배열 안테나를 개발해, 환자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빔의 방향과 세기를 조절하는 ‘동적 빔포밍’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 기술과 달리 단 하나의 위상변환기로도 작동할 수 있어 소형화에도
파리바게뜨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와 팀 선수 이미지를 활용한 신제품 ‘촉촉한 고칼슘 우유케익’을 출시한다고 20일 전했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 우유 한 컵에 해당하는 칼슘 257mg을 함유한 간식용 케이크다. 패키지에는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페드로 포로 등 선수 이미지를 삽입했다. 총 20종의 토트넘 선수 스티커가 1종씩 랜덤으로 동봉된다.
현대건설이 ‘AI 기반 맞춤형 수면환경 설정 기술’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스마트 수면환경 솔루션 ‘헤이슬립(Hey, Sleep)’은 AI 기반 수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조도·습도·환기·차음 등 다양한 수면환경 요소를 통합 제어한다.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학습해 가장 이상적인 조건으로 자동 조정되며, 개개인의 생활 습관과 생체 리듬에 따른 맞춤형 수면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헤이슬립’은 수면 전에는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명상 콘텐츠, 수면 유도 음악과 호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기상 시에는 긍정적인 메시지, 명언, 동기부여 오디오 등이 재생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능동적인 케어 시스템 또한 주목할 요소이다. 수면 중 뒤척임이 잦거나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AI가 이를 분석해 해당 시간대의 습도나 환기 설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현대건설은 ‘헤이슬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수면환경 품질 인증으로 가장 높은 품질인 ‘굿슬립 마크 골드(Good Sleep Mark Gold)’를 획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압구정2구역을 비롯한 주요 사업지에 ‘헤이슬립’을 특화 기술로 제안하는 등 건강을 설계하는 주거공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브랜드 앰버서더 김연아와 함께 뉴발란스 냉감 의류 컬렉션 ‘프로즌(FROZEN)’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더위를 잊다, 뉴발란스 프로즌을 입다’ 라는 슬로건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해당 컬렉션은 러닝, 레터링, 플라워 등 다양한 그래픽의 티셔츠를 비롯해 우븐 피스테, 반바지, 시어서커 셋업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일상, 여행, 러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김연아가 화보에서 착용한 러닝 그래픽 티셔츠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흡습 속건 기능이 우수한 ‘FROST PCM’ 가공 프린트 소재가 적용돼 한 여름에도 쾌적한 활동을 돕는다.
현대차가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류 접수는 24~30일 총 7일간 진행된다. 채용 분야는 ▲자동차 생산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등 3개 부문이다. 현대차는 7월 중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 말 인·적성 검사, 8월 1차 면접, 9월 중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10~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눠 국내생산공장에 배치된다.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부문 합격자는 11월 중 각각 남양, 의왕 연구소에 배치된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수중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홈 아동에게 해양 재난과 사고에 대비한 안전지식과 생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동제약은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약 60명의 그룹홈 아동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해양생존체험, 이안류 체험, 비상탈출 체험 등 실제 해양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수중 안전수칙과 생존 기술을 익히며 사고 대응 능력과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빙그레가 스트링치즈에 체다를 담은 ‘통모짜 with 체다’ 스트링치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통모짜 with 체다’ 스트링치즈는 모짜렐라에 체다 치즈를 더한 스트링치즈 신제품이며 더욱 진하고 깊은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고칼슘·고단백일 뿐 아니라 아연과 비타민D도 함유했다. 반면 당류 함량은 0g으로 운동 전후 혹은 샐러드, 매운 음식 등과 함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 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스트레이 키즈가 빼빼로 앰배서더로 발탁된 이후 이뤄진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빼빼로 X 스트레이 키즈’ 컬래버 제품은 총 28종으로 출시된다. 먼저, 화이트쿠키 빼빼로 패키지 전면에는 멤버 8인이 각자 개성 있는 포즈로 매력을 보여주는 멤버별 사진이 삽입됐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사진과 함께 친필 사인이 함께 담겨 소장용 굿즈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리지널(초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초코필드 빼빼로 패키지에는 ‘페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롯데웰푸드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페어 포즈 챌린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지난 19일부터 친환경 가치와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에게 “CO₂없이 물만 배출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에 함께해주실 수 있나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에게 ▲옥외광고 ▲극장광고 ▲현대차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로 제안했다. 광고에는 해당 인물을 유추가능한 안경과 정장을 비롯해 ‘디어.엠씨유(Dear.MC유)’ 글귀를 포함한 이미지와 메시지를 담았으며 해당 인물에게 화답이 오면 함께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넥쏘 러브콜 캠페인에 고객도 동참할 수 있도록 고객 참여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뱅앤올룹슨 스피커 ▲친환경 비누, 칫솔 등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세계적 인기 축구 게임 'EA FC 25'(이하 FC 25)를 선보인다고 20일 전했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삼성 TV와 스마트모니터에 내장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다. 사용자는 별도의 콘솔 기기 없이도 게이밍 허브의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를 통해 FC 25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삼성TV와 스마트모니터에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TV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엑스박스 뿐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나우(NVIDIA 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 Luna) 등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맺고 있다.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티저 영상을 지난 18일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스톤에이지: 펫월드’는 1999년 출시돼 세계 2억 명이 즐긴 스테디셀러 지식재산(IP) ‘스톤에이지’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원작의 감성과 수백 종 펫 수집·육성의 재미를 계승하면서, 최신 게임 시스템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에서는 조련사가 돼 펫을 포획하고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벌이는 재미를 제공하며, 원작의 인기 펫인 ‘모가로스’, ‘베르가’, ‘얀기로’ 등이 다시 등장한다. 조련사와 펫은 각각 고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최대 6인의 조련사와 18종의 펫으로 구성된 24개 덱으로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원작의 ‘펫 포획’, ‘탑승’, 부족 단위 콘텐츠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했다. 특히 최대 100개의 펫이 동시에 참여하는 보스 레이드 ‘강림전’ 등 대규모 콘텐츠도 도입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마켓을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탑승 펫 ‘카키’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웹젠(대표 김태영)이 신작 게임 ‘뮤: 포켓 나이츠’의 공식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하반기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뮤: 포켓 나이츠’는 웹젠이 지난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개발사 던라이크(대표 윤성훈)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웹젠의 대표 지적재산(IP) ‘뮤(MU)’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웹젠은 올해 국내를 포함한 일부 해외 시장에서 동시 출시를 목표로 퍼블리싱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은 방치형 게임의 쉬운 접근성과 빠른 성장 시스템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콘텐츠 지속성과 확장성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포켓 나이츠’라는 제목은 주머니 속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게임이라는 의미로, BI에는 원작 ‘뮤’의 상징인 날개를 형상화해 IP 연계성을 강조했다. 웹젠은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 등을 통해 상세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사업 일정에 맞춰 이용자 소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웹젠은 6월 초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의 CBT(비공개 테스트)를 마치고 하반기 정식 출시에 맞춰 추가 개발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포켓 나이츠’를 비롯해 비공개 신작들도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
현대자동차·기아가 커넥티비티 기술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다. 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커넥티드 DTG(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Digital Tachograph)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상용LCM 담당 박상현 부사장, 국토교통부 정채교 종합교통정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모빌리티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을 연동한 차세대 DTG를 개발함으로써 상용차 운행기록 제출률을 높이고 교통안전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DTG는 자동차의 속도·주행거리·GPS 신호 등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장치다. 현대차·기아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별도의 장치나 데이터 추출 과정 없이 커넥티드 카 서비스만으로 운행기록의 저장·분석 및 제출을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커넥티드 DTG 개발을 마치고 2026년 출시될 신규 상용차종부터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
현대건설은 7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타입별 가구수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 등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일반분양 가구 단지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다.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도 적용된다. 슬래브 두께 상향 및 고성능 복합 완충재 를 적용했다. 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키즈플레이룸(실내 놀이공간),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등 대규모 커뮤니티도 구축돼 있다.
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 개념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시장 시스템”이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기업은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슈왑재단이 공동 발간한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도 공개됐다. 보고서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의 거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SK가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사회적 가치 거래란, 기업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화폐로 환산하고, 이에 대한 보상이나 크레딧이 부여되는 시장 시스템을 뜻한다. 이로써 정부는 복지 지출을 줄이고,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며, 투자자 역시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이번 제안은 최 회장이 2013년 WEF에서 SPC(Social Progress Credits)를 처음 제안한 이후, 10년간 약 500여 개 사회적 기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