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세포 단위로 유전자 발현량을 측정할 수 있는 단일세포 리보핵산(RNA) 시퀀싱(sequencing)은 최근 생물학, 신약 개발, 임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 주목받고 있다. 단일세포 RNA 시퀀싱 기술은 세포 종류에 따른 유전자 분석이 가능해 질병에 대한 새로운 진단과 예후 예측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적합하나, 여러 세포의 발현량을 합산하여 측정하는 다세포 RNA 시퀀싱 기술에 비해 정확도가 낮아 전체 유전자 중 일부만 검출되는 한계가 있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대학원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단일세포 RNA 시퀀싱 기술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자기 지도 학습(self-supervised learning)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적용한 결과, 동일한 세포 종류라도 당뇨병의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 세부적인 특징까지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15개의 단일세포 RNA 데이터세트에서 실시한 세포 종류 분류 테스트 중 12개 데이터세트에서 가장 높은 F1 점수를 보였다. 여러 세포의 RNA가 섞인 유전자 발현량을 측정할 수 있는 다세포 RNA 시퀀싱 기술에 반해 단일세포 RNA 시퀀싱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기초교육학부 이수정 교수(국문학)가 대본을 쓴 공연 <오감도: 까마귀가 내려다본 세상>이 제45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 부문에서 우수상(2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감도: 까마귀가 내려다본 세상>은 경연대상 부문 최종 4개 팀에 선정되어 지난 11월 15일(금)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이 작품은 천재 시인 이상의 연작시 「오감도」 중 제1호, 제2호, 제4호, 제10호를 재해석하여 예술가의 탄생, 죽음, 그리고 예술적 부활을 무대 위에 그려 냈다. 예술감독 김혜정, 안무 정유진, 연출 김규종 교수가 참여했다. 블루댄스씨어터는 춤, 연기, 영상이 융합된 댄스드라마를 통해 무용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단체다. 서울무용제 경연대상 부문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무용예술 작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경연대상 부문에서는 공연 시간 1시간 내외에 이르는 발레·한국무용·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품이 대작으로 초연된다. <오감도: 까마귀가 내려다본 세상>은 “춤, 연기, 테크놀로지의 완벽한 융합,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강렬한 안무,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무대 연출”로 높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에너지밸리기술원(원장 이광희)이 광주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27일(수) 오후 3시부터 탄소중립·에너지 효율화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IST와 광주광역시,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소장 이상한)와 에너지밸리기술원(원장 이광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조우주)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공급망 관점의 탄소중립·ESG 요구사항 증가, 주요 수출국 공급망 실사 강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원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앙부처(중기부·산업부·환경부)와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지역혁신기관이 함께한다. GIST 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기관별 정책 및 설비보조금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사업장 내 에너지 원단위 측정 및 에너지효율 개선방안 코칭 등이 포함된 에너지 효율화 사전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업의 탄소중립 정책방안 및 지원사업에 대해 ▴‘자동차 산업 전환과 RE100 지원 필요성’(이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재융합센터장·
KAIST(총장 이광형)는 건설및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 저널인 미국전기전자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 로봇 및 자동화 분과(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에서 출판하는 햅틱스(IEEE Transactions on Haptics, ToH) 저널에 편집장(Editor-in-Chief, EiC)으로 선임돼 2025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되었음을 22일 밝혔다. IEEE ToH의 편집장 선임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며, IEEE 로봇 및 자동화 분과 전체 저널 중에서도 우리나라 연구자가 편집장에 선임되는 것은 두 번째 사례로,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유지환 교수는 햅틱스 및 원격제어 분야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안정성 확보와 시간지연 문제를 해결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유 교수는 높은 인용 수를 기록하는 다수의 논문 발표와 국제 특허를 통해 햅틱 인터페이스 및 원격 로봇 분야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국제학회 ‘아시아햅틱스(AsiaHaptics) 2018’에서 총괄 의장(General Chair)을, ‘세계 햅틱스 학회(World Haptic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전문 분야별 에너지 신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4 산·학·연·관 에너지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IST와 광주광역시,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소장 이상한)와 에너지밸리기술원(원장 이광희)이 공동 주관하여 성사된 이번 기술교류회는 지역의 에너지 신산업 분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동연구 기반을 다지기 위해 개최되었다. 11월 5일(화)과 12일(화)에 열린 본 행사에는 에너지 관련 기업 및 지원기관 종사자 등 총 6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월 5일(화)에는 ‘모빌리티 에너지 기술교류회’가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서 열렸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재융합연구센터 및 장비 소개를 위한 투어를 시작으로 20여 건의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김상륜 교수(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이현철 센터장(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재융합연구센터) ▴오중석 부장(현대하이텍)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 무인·자율주행 기술의 언택트서비스 기술, 빅데이터 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11월 21일(목)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2015년 제정 이후, 활발한 SNS 소통과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수상기관은 SNS 활용지수(SNSi)를 활용한 정량평가(40%)와 산학연 전문가 심사(60%)를 통해 선정된다. 특구재단은 2015년부터 기관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개설해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을 위한 사업‧제도, 성과 등에 대한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의 경우 숏폼 콘텐츠의 대중적 인기에 맞춰, ‘60초 안에 내가 소개하는 연구개발특구’라는 주제로 SNS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해 국민과 함께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을 열었다. 또한, 이 외에도, 인스타툰, 정책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과 사단법인 대덕클럽(회장 이대성)은 11월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제78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을 개최했다.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은 과학기술 오피니언 리더와 연구개발특구 내 전문가들이 모여 특구와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2007년부터 매년 4회씩 운영되고 있는 대덕특구의 대표 정책토론의 장으로 2024년 포럼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향한 과학기술 역할”이라는 대주제 아래, ▲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 에너지 수급 정책, ▲ 과학기술 혁신, ▲ 사이버 보안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제78회 포럼은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AI 시대의 도래와 보안 패러다임 대전환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개인 정보 보호와 사이버 범죄 대응, 기업 보안과 경쟁력 강화, 국가 안보를 위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공동체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연 후에는 주성진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 윤인수 KAIST 교수, ▲ 조용성 한국전자통신연
그린수소 또는 배터리 분야 등 청정 에너지의 성능을 높이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소재 중 하나는 전극이다. 한국 연구진이 차세대 전극 및 촉매로 활용될 수 있는 신소재를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회를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의 주도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이창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이평구), KAIST 신소재공학과 공동 연구팀들과 함께, 인공지능(AI)과 계산화학을 결합해 그린수소 및 배터리에 활용될 수 있는 스피넬 산화물 신소재를 설계하고, 성능과 안정성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피넬 산화물(AB2O4)은 그린수소 또는 배터리 분야의 차세대 촉매 및 전극 물질로 활용되어 산소 환원 반응(ORR)과 산소 발생 반응(OER)의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물질이다. 하지만, 수천 개 이상의 후보군을 일일이 실험으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계산화학을 동시에 사용해 1,240개의 스피넬 산화
과거 화력·원자력 등 대규모 발전소에서만 전력을 생산했던 것과 달리 오늘날에는 소규모 에너지 자원을 연결하여 마치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가 등장하여 전력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상발전소 사업자는 자신이 소유한 분산에너지 자원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에너지융합대학원 김윤수 교수 연구팀이 가상발전소 사업자가 희망하는 최소 수익을 보장하는 발전량 및 가격 입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재생에너지나 전기차 등을 통해 발생되는 전력망의 생산량·가격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망에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큰 에너지 자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시간대별 도매 전력 가격의 편차도 심해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높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2023년 기준으로 실시간 시장 가격이 메가와트시(MWh) 당 최고 1,197 USD, 최저 –1,679 U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정병선)과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혁신 시스템 선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1월 20일(수) GIST 임기철 총장, 정성호 연구부총장, 이재영 연구처장, 이현주 학술정보처장, 김준하 AI정책전략대학원장과 KISTEP 정병선 원장, 손병호 부원장, 황지호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GIST는 AI 기반 국가 전략기술 분야 연구와 혁신적인 연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KISTEP은 국가 과학기술 혁신정책 기획과 평가를 담당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국가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과 미래 전략을 제시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와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AI 기술 이해·활용 사례 공유, AI와 과학기술혁신 분야 융합 사례 발굴 및 이를 통한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고찰 ▴고성능컴퓨팅(HPC) 등 인프라를 이용한 AI 기반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의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기업집단 CEO를 대상으로, 2024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억 2128만 7901건을 개별 인덱스에 맞춰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이재용(삼성)이 또 다시 1위에 등극했으며, 최태원(SK), 정용진(신세계), 정의선(현대자동차), 구광모(LG), 강호동(농협), 김승연(한화), 신동빈(롯데), 장인화(포스코), 김영섭(KT) 등이 상위권에 이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보관은 전 세계 원전 사용 국가의 숙제다. 국내에서도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시설을 준비 중인데, 핵연료 모니터링이 핵심인 시설 내부는 방사성 물질이 있어 실제 온도 측정이 어렵다. 그래서 보수적으로 온도를 추정해 왔지만, 국내 연구진이 해결법을 찾아 주목받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운반저장기술개발실은 건식 저장시설 환경을 모사한 ‘사용후핵연료 건식 캐니스터 열시험 장치’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장치의 열 데이터로 실제 건식 저장시설 내부의 온도를 정확히 산출할 수 있게 됐다. 건식 저장시설은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는 1차 차폐 용기인 캐니스터에 사용후핵연료와 열을 순환시키는 헬륨가스를 넣어 운영한다. 이에 연구팀이 건식 캐니스터 열시험 장치 개발에서 주목한 것은 ‘모의 집합체 발열 조절’과 ‘헬륨 상태 유지’다. 먼저 내부 온도를 모사하기 위해 모의 사용후핵연료 집합체를 제작했다. 핵연료봉 내부에 전기장치(히터)를 삽입해 발열하는 모의 히터봉 236개를 만들어 실제 핵연료집합체와 유사한 모의 집합체 하나를 제작했다. 히터는 외부의 장치를 통해 전기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내부에 헬륨을 공급하는 외부 기계와 캐니스터를 연결해 건식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1월 16일(토) 오룡관에서 ‘멘토-멘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멘토-멘티데이’에는 봉선중학교 등 광주·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멘티와 GIST 재학생 멘토 등 총 51명이 참석했다. GIST 사회공헌단 ‘피움(PIUM)’ 은 지난 2021년부터 인근 중고등학생(중1~고3)에게 흥미로운 과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공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지식 나눔 프로그램인 ‘랜선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GIST 재학생 31명이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랜선 멘토링’은 매년 3월 접수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학기 중 매주 주말 실시간 온라인 회의 플랫폼(Zoom)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간 총 16회 과학 수업(회당 90분) 및 진로 상담이 이뤄진다. ‘멘토-멘티 데이’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소통하던 멘토와 멘티에게 오프라인 대면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보다 생생한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학업 상담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된 후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멘토-멘티 데이’에서는 네이버웹툰에서 서버 개발자로 재직 중인 홍유진 동문(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2021년도 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기술 기반 특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혁신기관들과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11월 19일(화) 독일 뮌헨에서 독일의 대표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스타트투그룹 (CEO Matthias Notz, Start2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어 11월 22일(금)에는 스위스의 대표 과학기술단지인 테크노파크 루체른(CEO Franco Chicherio, TechnoPark Luzern)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구재단이 ‘25년부터 확대·강화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의 핵심 일환으로,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수요·공급 정보의 상호 교류 ▲투자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협력 내용으로 삼았다. 특히, 스타트투그룹과는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었으며, 테크노파크 루체른과는 ‘산·학·연 커뮤니티 구성 및 교류 활성화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독일과 스위스의 혁신기관들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한미 공동 연구진이 기존 센서 대비 전력 효율이 높고 크기가 작은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소니(Sony)社가 주도하고 있는 초고해상도 단파적외선(SWIR) 이미지 센서 기술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해 향후 시장 진입 가능성이 크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상현 교수팀이 인하대, 미국 예일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초박형 광대역 광다이오드(PD)가 고성능 이미지 센서 기술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광다이오드의 기존 기술에서 나타나는 흡수층 두께와 양자 효율 간의 상충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특히 1마이크로미터(μm) 이하의 얇은 흡수층에서도 70% 이상의 높은 양자 효율을 달성했다. 이 성과는 기존 기술의 흡수층 두께를 약 70%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흡수층이 얇아지면 화소 공정이 간단해져 높은 해상도 달성이 가능하고 캐리어 확산이 원활해져 광캐리어 획득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더불어 원가도 절감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흡수층이 얇아지면 장파장의 빛의 흡수는 줄어들게 되는 본질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