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장시광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제626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맞이해 ‘세종 나신 날 기념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다듬어지지 않은 용어를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어 보는 활동이다. 세종 대왕은 국민들이 의사소통을 편히 할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창제하였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외래어와 외국 문자들을 사용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는 흔히 쓰이나 이렇다 할 우리말이 없는 어휘들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어 봄으로써 세종 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목적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에 제시된 용어는 ‘언박싱, 플랫폼, 옐로카펫, 뉴딜, 어그로’ 5개이다. 이들 용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그 의미가 잘 전달되도록 쉬운 우리말로 바꾸면 된다. 경상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6월 2일까지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6월 9일 발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우 칠암부총장)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중·고등학교 음악과 국정도서 편찬’ 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 및 국립특수교육원과 국정도서 개발을 위한 협약을 4월 11일 체결했다. 이 사업의 목표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과 교육목표 아래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장애 유형과 특성, 수준 등을 고려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질 높은 교과용 도서 개발이다. 편찬사업은 경상국립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조대현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여 52명의 연구·집필진이 진행한다. 학교급별로 음악 교과서 1권, 교사용 지도서 1권, 전자저작물 1개를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2024년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는 모두 7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특수교육 중·고등학교 음악과 국정도서 편찬위원회의 책임을 맡은 조대현 교수는 독일에서 음악교육학과 함께 교육심리 및 특수교육을 전공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등 음악 교과서 편찬’(공동저자),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등 음악 교과서 편찬’(대표저자), ‘2015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5
영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의 ‘발도르프숲학교’가 숲체험교육 우수상을 수상했다. ‘발도르프 숲학교’는 독일 ‘발도르프(Waldorf) 교육학’에 체험형 숲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숲체험교육사업을 수행한 135개 기관 중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전국 8개 대학 가운데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대 산림자원학과는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숲체험교육사업을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역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022년에는 영남대와 서울대를 포함해 전국 8개 대학과 YWCA,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생태교육기관, 산림복지전문업, 환경교육기관, 숲유치원 관련기관 등 135개 생태환경체험교육기관이 참여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외부평가기관인 공공정책성과평가연구원을 통해 135개 사업수행기관을 평가했다. 사업의 집행, 성과, 환류, 회계 등 기관별 세부지표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 9곳을 선정했으며 영남대 산림자원학과는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우수 사업수행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교육연구기관인 대학에서 숲교육·치유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전문적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전용 신상품(Carbon Credits Investment Insurance)을 출시했다고 17일(수)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정부가 2030년까지 총 3,750만톤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 달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적수출신용기관 최초의 국제감축사업 전용상품으로서, K-SURE는 본 상품의 출시에 앞서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에 참석하여 상품 소개와 함께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번 상품은 국제감축사업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천재지변·정책변경·협약 불이행* 등 비상위험을 폭넓게** 보장함으로써 참여 기업이 원활한 감축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시행되는 국제감축사업 모델이 정착되면서 민간 기업의 참여가 증가하는 경우, 상품의 적용 범위를 순수 민간 투자사업까지 확대하여 지원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K-SURE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6일 신보 대구 본사에서 경산시(시장 조현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상북도 경산시에 소재하는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경산시는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산시 소재 기업은 지난 10일 기체결된 경상북도 보험료 50% 지원과 신한은행의 20% 추가 지원을 더해 최대 9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보험료의 10% 부담으로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은 최저 비용으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은 ‘제8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를 5월 25일(목)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다. 2016년부터 매해 개최된 설명회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원자력연이 보유한 2,000여 개의 특허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차세대원자력,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기계, △첨단 바이오, △재료·화학·환경 분야 기술 54개를 엄선해 소개하고, 기술 이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들은 기업의 산업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이다. 대표적인 출품 기술은 ‘고순도·고결정성 그래핀(Graphene) 양자점 패터닝 기술’이다. 이온빔을 이용해 유해 화학물질 없이 순수 그래핀 양자점*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특정 위치에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정밀 미세 패터닝도 가능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센서, 바이오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누설 전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GaN(질화칼륨)계 전력소자 제조 방법’도 우수 기술로 꼽힌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생명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과 기술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하여 전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수)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및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부속 협약으로, 구체적 이행 방법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협력사항을 담고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농진원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 간의 정보 연계 ▲농진원 위탁 국유특허 이전을 위한 e-전자계약시스템 활용 ▲농생명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공동 홍보체계 마련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과 사업화지원 확대 등 농․생명 분야 우수 국가R&D 성과물의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 제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의도치 않게 유출 또는 공개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각종 비밀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비밀유지협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장소와 시간 제약이 없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는 5월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 강화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하영제(사천․남해․하동), 윤영석(양산갑), 이헌승(부산진구을) 의원이 주최하고, 항공우주협회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한국국방MICE연구원(원장 배순근)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우주항공거버넌스 설립과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유의미한 의견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원호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 박동식 사천시장 등을 비롯해 항공우주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항공우주협회 김민석 부회장(좌장)의 사회로 시작된 주제 발표는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안형준 정책팀장이‘국가 우주개발계획과 우주경제’, 경상대학교 권진회 교수가 ‘우주항공청 적기 신설과 과제’,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이 ‘우주항공청 연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항공우주방산정책연구소 안영수 소장,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박사, LIG넥스원 김종필 위성체계연구소장 및 발표자들이 앞서 발표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소통과 공론 연구소에서 2023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26일(금) 오후 1시부터 POSTECH 국제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AI시대, 대학 융합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류세와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데이터 사이언스, AI 언어모델 등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았다. POSTECH 인문사회학부 임경순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KAIST 박범순 교수와 인천대 이동후 교수가 각각 ‘인류세의 세 가지 언어’, ‘AI시대에 필요한 ’미디어시(mediacy)’ : 미디어 생태학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KAIST 차미영 교수와 서울대 박진호 교수가 각각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를 위한 데이터 과학‘, ’AI 언어모델의 작동원리와 대학 교육에서의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후에는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청중과의 소통도 마련된다. POSTECH 소통과 공론 연구소 소장 김민정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AI 시대를 맞아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몇 년 전, 프랑스의 한 일간지에서 ‘지구를 위해 해조류를 요리하는 한국’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적이 있었다. 물컹거리는 식감 탓에 서양인들이 거의 먹지 않는 해조류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육류 생산과 비교했을 때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낮아 단순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해조류로 배양육을 생산해 우리의 지구를 지키고, 아픈 사람들에게 필요한 인공장기 제작도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 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이상민 박사과정생, 최근호 박사 연구팀은 해조류에서 유래한 천연 탄수화물과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선을 이용하여 세포 생존율과 해상도가 높은 바이오잉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Carbohydrate Polymers)’에 게재됐다. 3D 바이오프린팅은 세포가 들어있는 바이오잉크를 사용하여 인공장기나 조직을 제작하는 기술로,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분야에서 잠재력이 풍부하다. 또,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배양육 제조에도 적용할 수 있어 푸드테크 분야에서도 주목하는 기술이다. 하지
KAIST(총장 이광형)가 16일 오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2023년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개최한다. ‘리서치데이’는 우수 연구자를 포상해 노고를 격려하고, 선정된 우수 연구 성과를 소개해 연구개발(R&D)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소통하는 연구문화를 조성해 연구자 간의 결집력을 높이고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탁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을 수상하고 ‘계면 공학을 통한 리튬금속전지 및 수계전지 고성능화’를 주제로 시상식 현장에서 기념 강연한다. 김 교수는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밀도 한계를 극복해 전기자동차의 항속거리를 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리튬금속전지 기술을 설명하고 더 나아가 전기화학, 소재 및 계면공학을 융복합해 에너지 저장과 변환 기술 분야의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연구 방향을 소개한다. 연구대상은 직전 5년 동안의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로 KAIST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교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연구의 우수성은 물론 연구계약액, 연구간접비 흡수 실적, 지식재산권 및 기술료 수입 등 종합적인 실적을
해외 교환학생, 해외 인턴십,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열렸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월 ‘YU International EXPO’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일곱 번째 엑스포로 지난 15일 영남대 정문 시계탑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 박람회장에는 각종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려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날 엑스포에서는 국제화 프로그램 소개뿐만 아니라, 해외자매대학 부스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이미 해외자매대학에 교환학생을 다녀 온 재학생들이 학생의 눈높이에서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콜롬비아, 스페인, 중국, 일본 등 10개국 24개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과 기 파견 교환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교환학생 파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엑스포를 주최한 여택동 영남대 국제처장은 “학생
KAIST(총장 이광형)는 김범준(사진)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KAIST가 주관하고 현우문화재단(이사장 곽수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이 후원하는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 16일 오전 10시 KAIST 학술문화관 정근모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고자 기부한 재원을 통해 제정된 상이다. KAIST는 현우재단 선정위원과 KAIST 교원포상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교원을 매년 1명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고무처럼 늘어나면서도 이온 전달 특성이 매우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고분자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고, 이를 이용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지는 전고체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본 연구는 조지아 공대와 공동으로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2022년 1월호에 발표됐으며, 과총에서 선정한‘올해의 10대 과학 기술뉴스’로 선정되는 등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사업단장 심상인 농학과 교수)은 5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가좌캠퍼스 사업단 사무실(농업생명과학대학 320호)에서 사업단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경상국립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 현판 제막식은 사업단 소개와 사업추진 방향 설명, 현판 제막, 기념촬영 등으로 간소하게 열렸다. 제막식은 사업단 출범을 맞이하여 사업단의 비전·미션 등을 공유하여 국제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심상인 단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김민철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2023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고등교육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는 최장 7년간 25억 원을 지원받아 인도네시아 명문대학인 보고르농업대학에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영남대 최외출 총장, 정재학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영남학원 이종우 이사, 김진삼 이사, 영남대 총동창회 윤동한 회장 등이 참석해 영남대의 개교 76주년을 축하했다. 한재숙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수많은 대학들이 소위 벚꽃엔딩이라는 냉엄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존립의 기로에 선 이 시점이 대학 혁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면적 혁신을 이루어내야만 한다”면서 “모든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잘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정부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 등 대학은 새로운 도전과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영남대에게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찾아온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영남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혁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대학 구조와 운영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영남대 모든 구성원들의 신뢰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영남대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