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한화솔루션(주)(대표 남이현)과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과 한화솔루션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 간 협약 프로젝트 RE100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견고히 하고,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Virtual PPA) 등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RE100 달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을 개발하여 청정에너지 생산과 신재생에너지원 시장 공급을 활성화하고, 유휴부지 제공 기업은 지붕 임대료 등 부가수익을 얻게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은 RE100이다”라며 “동서발전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며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월 샤넬의 전사적인 기후 전략인 ‘샤넬 미션 1.5°’를 위해 샤넬코리아와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RE100 이행을 돕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H가 지난 3월 임대주택 스마트홈 전용 모바일앱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앱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기존 분양주택에만 적용했던 스마트홈 기술을 임대주택까지 확대 적용해 전국 임대주택 스마트홈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한 `LH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세대별 단말기와 스마트폰 모바일앱을 통해 총 6가지 분야의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으로,LH 스마트홈 모바일앱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난방, 가스 등의 기기제어 뿐만 아니라, 단지 관련 공지사항 및 관리비조회, 에너지사용량 확인, 건강생활정보 제공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1인 고령가구 등을 위한 고독사 방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세대 내 수도 및 가스 등 에너지 일일사용량을 분석하고 움직임감지, 현관출입감지, 휴대폰 미사용감지를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스마트홈 앱과 관리소에 비상 알림을 전송하는 등 안전한 생활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LH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 이후 대중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8일 경주 황룡원에서 「2023년 중수로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수로 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해외 최신 기술 습득을 위해 원전해체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한수원과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중수로 해체에 특화된 11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중수로 특성평가와 제염·철거를 강의한 글랜 하벨(Glenn Harvel, Ontario Tech. University) 교수는 “성공적인 원전해체의 기본 전제는 기술인력에서 시작되며, 이번 교육생들이 중수로 해체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한 이번 교육생들이 세계 최초로 도전하는 중수로 원전해체 사업에서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면서, “한수원은 원전해체산업 생태계의 역량과 전문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27~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제11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AI는 2000년부터 해외 협력사들를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를 위해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격년으로 진행해 왔다. 2019년 10차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간 중단된 심포지움을 올해부터 재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에어버스헬리콥터스(Airbus Helicopters)를 비롯해 레이시온(Raytheon), 비에이이시스템즈(BAE Systems), 마틴베이커(Martin-Baker) 등 100여 개 해외사 사장단과 관계자 총 169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협력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공군 등 한국 정부와 군이 직접 참여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함께했다. 방미 중인 KAI 강구영 사장은 영상을 통한 환영사에서 “우수한 성능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항공기 제작사의 노력만으로는 힘들다.”라며 “제작사와 파트너사가 One Team이 되어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호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 민원식)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진주시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진주를 기록할 커뮤니티 매핑 활동가 ‘진주 기억탐사대’를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이란 지역 구성원이 함께 사회문화나 지역의 이슈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공급을 웃돌던 시기, 시민들의 마스크 구매에 혼란이 없도록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판매처의 재고 현황을 공유했던 ‘코로나19 마스크 시민지도’가 있다. ‘뉴욕 화장실 온라인 지도’로‘더 뉴요커', ‘뉴욕타임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소개되며, 커뮤니티 매핑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임완수 박사(커뮤니티 매핑센터 대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커뮤니티 매핑’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써 운영하는 2023년 커뮤니티 매핑은 진주시 특화도시와 연계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진주시 곳곳의 기억을 찾아 나선다는 의미의
난치성 암 치료 등 국민 의료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출용신형연구로’가 본격 건설에 돌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은 4월 28일 부산시 기장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 현장에서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공사(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용신형연구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의료·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자급 및 수출, 나아가 연구로 수출까지 목표로 하는 15MW(메가와트)급 연구용 원자로다. 방사성동위원소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로 적절히 사용하면 암 등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의약품이 된다. 암 진단용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동위원소인 몰리브덴(Mo-99)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전 세계적인 물량 부족 및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국내 자급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Mo-99 외에도 희귀소아암 및 전립선암 치료 등에 쓰이는 요오드(I-131 mIBG, I-125), 암 진단과 산업용으로 활용되는 이리듐(Ir-192) 등을 100% 국내 생산하고, 수출을 통해 세계 동위원소 시장의 15%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가 인간-중심의 컴퓨팅 기술을 연구하는 긍정 컴퓨팅 분야에 대한 기술적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ACM SIGCHI 학술대회에서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컴퓨터협회(ACM) 소속 SIGCHI (Special Interest Group on Computer-Human Interaction)는 인간과 컴퓨터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이를 개선하는 기술과 방법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 최고권위의 학술단체다. SIGCHI 소속의 대표적인 최우수 학술대회로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가 있으며 KAIST의 실적은 글로벌 상위 10위안에 포함된다. ACM SIGCHI 아카데미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에 괄목할 만한 기여를 한 명예로운 연구자 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8명 내외의 인사들이 선임된다. ACM SIGCHI 아카데미 회원 선임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선두 주자로, 학문과 산업을 혁신하고,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595억원(특별출연 455억원, 보증료 지원 140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1조 842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기업은행과 ‘핵심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및 성장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장기·저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중소기업, 벤처기업, 성장유망 소상공인 등에 총 4,020억원 규모의 5년(중소기업) 또는 10년(소상공인) 만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또한, 기업은행과의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시설자금에 대해 2,0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3년간 연 최대 1.0%p의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협·우리·신한은행과 “핵심전략산업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에 1조 24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이들 은행과의 특별출연 협약에 따라 3년간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하고,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연 0.5%p 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뒷받침
KAIST(총장 이광형)가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전 미국 보스턴의 랭햄호텔에서 美 매스 종합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의료서비스 시스템의 창립 회원이자 세계적인 연구중심 병원인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이하 매스종합병원)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모더나(Moderna)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 및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인실 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매스종합병원은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의대의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교육병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병원이다. 세계 최대 병원 기반 연구 프로그램인 ‘매스 종합연구원(Mass General Research Institute)’을 운영해 매년 10억 달러가 넘는 연구예산을 집행하며, 13명 이상의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KAIST는 지난해 9월 매스종합병원과 연구 및 학술교류 방안 모색을 위한 일반협정을 맺은 바 있으며, 이날 협정은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체결됐다. 매스종합병원은 이 프로그램의 핵심을 담당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하버드 · MIT(Massachusetts Ins
(웹이코노미) 대한축구협회(KFA)가 천안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에 건립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 ‘한국축구 명예의 전당’을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천안시와 ‘축구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추진단장과 박일기 대한축구협회 천안NFC 건립추진단 총괄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현재 건립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에 한국축구 명예의 전당 코너를 조성, 운영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인물 선정과 전시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박일기 팀장은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 안에 한국 축구 명예의 전당이 만들어져 일곱분(김용식, 김화집, 홍덕영, 이회택, 차범근, 정몽준, 히딩크)이 헌액돼 있다. 축구역사박물관에 한국 축구의 영웅들을 기념할 공간이 새로 들어서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 추진단장은 “새롭게 조성될 한국 축구 명예의 전당은 박물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28일 생활방사선안전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는 대전시 유성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내 위치하며 생활방사선 조사, 분석 및 평가를 위한 생활방사선 통합 분석시설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승래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택구 대전 부시장, 김제남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는 ‘18년 11월 정부의 『생활방사선 제품안전 강화대책』발표 이후 생활방사선법 개정 및 생활방사선안전관리 본격 대응의 일환으로, 국민적 분석 수요를 충족시키고 체계적인 생활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해 건립됐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는 천연방사성 원료물질 및 가공제품 등 생활에 밀접하게 노출될 수 있는 생활주변방사선 분석 전용 실험 환경 조성, 생활주변방사선 시료의 준위별 독립 공간 확보 및 급증하는 분석 수요의 적기 대응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시료 보관실, 대형시료 라돈 측정을 위한 실험실, 전처리 전 시료의 준위선별을 위한 스크리닝룸 등과 생활방사선 안전관리 업무를 위한 사무 및 회의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우라늄 농축역무 공급사인 Centrus社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 다변화로 연료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미국 농축사와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이는 최근의 지정학적인 정세불안과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속에 자원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동맹국과의 공급망 협력를 강화한 중요한 성과이다. Centrus社는 미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면허를 취득한 회사로 美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자국의 원전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상업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원전과 SMR 등에 사용되는 원전연료로 한수원이 Centrus社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원전에 필요한 연료를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목)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는 공공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 및 가치를 심사하여 종합 안전관리등급과 위험요소별 안전관리등급을 결정하기 위해 2019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동서발전은 2019년 시범도입 단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심사에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경영 리더십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 및 역량 △안전보건경영 투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산업재해율이 높은 도급‧건설공사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계획단계의 차별화된 안전활동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이라는 안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예산 감축에도 안전분야 예산은 강화하고 특히 안전 R&D‧교육‧홍보 예산 증액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또 홈페이지, 모바일앱, QR코드 등의 다양한 접수창구를 활용하여 안전보건 신고 및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유해·위험요인
정부출연연구원이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 오픈소스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 확산에 본격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도로공사와 오픈소스 관련 분야를 협력키로 하고 공공기관이 소프트웨어(SW) 개발 시 오픈소스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최근 SW산업 생태계에서 오픈소스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위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은 오픈소스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타 기관들과 상호협력하며 대응하는 추세이다. 이번 협력은 ETRI가 쌓아온 우수한 오픈소스 SW 개발·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오픈소스 준수 체계 구축 및 운영 관련 경험과 방법을 한국도로공사와 공유코자 진행되었다. ETRI는 한국도로공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축적된 오픈소스 성과를 국내 공공기관에 적용, 안전한 오픈소스 R&D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픈소스를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소스코드의 안전성,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체계, 보안공격의 위험도, 라이선스의 침해 등 법적 이슈 등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본격 전수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도 ETRI의 오픈소스 SW 운영 노하우를 실제 데이터에 적용, 모빌리티 혁신과 도로 운영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국내 1호 ‘데이터 가치평가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보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초 지정한 데이터 가치평가기관(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기법과 체계에 따라 가액, 등급,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전문 평가기관)으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공신력 있는 국내 1호 ‘데이터 가치평가서’를 발간했다. 첫 데이터 가치평가 대상은 스타트업 A사의 ‘인공지능 기반의 객체 인식·분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옥외 광고효과 측정 데이터’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박사 등 내·외부 전문 평가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향후 9년간 사업활용을 전제로 약 16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신보는 해당 기업의 데이터 가치에 상응하는 적정 수준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신보는 기업별 수요에 맞춰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도록 ▲보증 및 보증연계투자 심사, ▲대출·투자 심사, ▲데이터 담보가치 산정, ▲데이터 이전 및 거래기준가격 산정, ▲데이터 관련 사업의 이전 및 양수도 등 다양한 용도의 데이터 가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시작으로 신보는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