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4.25.(화)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주관 ‘韓-美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미국 국빈 방문에서, 미래 에너지인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를 비롯해 국가기간산업인 반도체 생산시설 증설 등 총 19억 불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윤 대통령 임석하에 진행된 투자신고식에서 미국 6개 기업은 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 등에 총 19억 불 상당의 투자신고를 진행했다. 이번 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의 기술력 있는 미국기업들의 투자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과 자국 산업 보호주의 환경 속에서 한-미 간 첨단산업과 친환경 미래 산업 분야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의 암모니아·수소 저장 및 생산시설 구축 투자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수소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친환경 그린 암모니아의 국내 도입을 통해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그파워(P
강수량의 정확한 파악은 지구의 물 순환을 이해하고 수자원과 재해 대응을 위해 중요하다. 강수량 추정을 위한 알고리즘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안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기계학습을 이용한 방법들이 많이 제안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건설및환경공학과 및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겸임) 김형준 교수와 도쿄대 등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연구팀이 인공위성에 탑재된 마이크로파 라디오미터(주1)의 관측값을 이용해 지상 강수량을 추정하는 새로운 기계학습 방법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의 방법과 비교해 전 강수량에 대해 오차(RMSE)를 최소 15.9%에서 최대 42.5%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단순한 데이터 주도(data-driven)모델(주2)은 대량의 훈련 데이터가 필요하고 물리적인 일관성이 보장되지 않으며 결과의 원인 분석이 어렵다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위성 강수량 추정에 대한 분야 지식을 명시적으로 포함함으로써 학습 모델 내의 상호 의존적인 지식 교환을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멀티태스크 학습(multitask learning)(주3)이라는 심층 학습 기법을 사용해 강수 여부를 인식하는 분류 모델과 강수 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 경주 본사에서 프랑스 국영회사인 Orano社와 원전사후관리 분야 상호협력 MOU를 개정했다. 한수원은 2017년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해외선행 경험 확보와 정보교류를 위해 Orano社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지금까지의 신뢰와 기술·인력교류를 바탕으로 원전사후관리 분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MOU를 개정했다. 이번 MOU 개정으로 양사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원전해체 관련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현장 파견, 전문강사 초빙 교육 및 전문가 기술자문 등을 보다 활발히 진행하기로 했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한수원은 해외 우수기업과 원전사후관리 분야의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기술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해체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올 한해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후보자(작)를 오는 6월 20일까지 추천받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방송영상,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산업 전 분야를 망라해 열리는 유일한 시상식이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 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콘텐츠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콘텐츠 업계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포상부문은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등 총 3개로 나누어 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해외진출유공’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 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콘텐츠 해외 진출을 통한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추천 접수를 받는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은 방송영상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수출 등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공모받는다. ‘게임산업
LH는 25일(화),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와 ‘LH-의정부시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 김동근 의정부 시장,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최정희 의정부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LH는 올해 초 행정구역 단위로 사업을 관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도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강 이북에 위치한 경기도 11개 시·군을 담당한다. LH는 고객 접근성, 경기도 북부청사와의 접근성,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내 사업본부 위치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 관내 사옥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한편, LH는 올해 경기북부지역에서 8조 5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25일(화) 오후 2시 제주시 라마다함덕호텔에서 에너지전문가들과 정부 연구과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반시설 디지털트윈 확산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풍력발전기 진단 및 출력예측 플랫폼 실증’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해당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종합평가 결과 우수연구로 인정받아 올해도 실증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착수회의에는 동서발전의 컨소시엄 참여기관 ㈜나다‧㈜아인스에스엔씨, 전담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협력기관 에너지기술연구원‧국립기상과학원‧㈜경주풍력‧㈜에코브레인이 참석해 풍력발전기 통합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방향과 전략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경주풍력 발전단지를 대상으로 △3D 기반 실시간 운전 모니터링 서비스 구현 △고장진단, 예측정비 AI 솔루션 제공 △발전출력량 예측 시뮬레이션 분석 등 디지털 트윈 플랫폼 실증을 목표로 정부지원금 9.5억원 등 총 연구비 약 14억원을 투자하고 올해 12월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서발전은 디지털트윈 기반 풍력발전기 진단 및 출력예측 플랫폼 실증연구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풍력발전기 고장징후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평가원, 원장 서경원)은 25일(화), KRISS 대전 본원에서 나노의약품을 포함한 식품‧의약품‧방사능 분야 측정표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그동안 구축해 온 식품‧의약품‧방사능 분야 협력 체계에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나노의약품 분야를 추가해 시험분석 능력과 측정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관련 표준물질 및 숙련도 시험물질의 개발, 시험분석 실시, 기술시험법 표준 마련 등에 힘을 모으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생산과 활용이 늘고 있는 나노의약품(Nanomedicine)의 정밀한 물성 및 안전성 검증이 협력의 중점 사안이다. 나노의약품은 약물의 구조 및 약물 전달체의 크기를 나노미터 크기로 조절하여 새로운 특성을 갖도록 하는 의약품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대표적이다. 팬데믹을 거치며 전 세계적으로 시장규모가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에 있어 관련 규제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KRISS는 나노의약품의 물성 및 안전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평가원에 관련 규제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기술 자
LH 강원지사는 지난 강릉 산불 발생 직후 총 33호 긴급주택을 확보해 지난 4월 21일에 최초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일(4월 11일) 이후 10일 만에 입주가 이뤄진 것이다. LH 강원지사는 산불 발생 다음날부터 이재민 임시대피소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긴급주거지원 상담소를 개소했으며 이재민의 긴급주거지원에 총력을 다 했다. 산불 발생 9일차인 4월 20일에는 강릉시와 긴급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0일차에 임대주택 우선 입주를 개시했다. 통상적으로 긴급주거지원은 지자체 요청이 있는 경우에 지원주택을 물색 후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LH 강원지사는 산불 발생 즉시 이재민 현황을 주시하며 긴급주거지원의 필요성을 판단, 공사 보유주택(12호)과 전세 물건(21호) 등 총 33호 긴급주택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이러한 발 빠른 대응으로 강릉시에서 입주대상자가 통보된 바로 다음날인 21일에 8세대의 입주민이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었으며 현재까지 총 33호 중 13세대가 입주했다. 또한 동해권에 전세임대주택 15호를 추가 확보해 이재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조기 공급할 예정이다. 최종기 LH 강원지사장은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첫눈에 서로에게 반해버린 로미오와 줄리엣.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알지만 두 사람은 강력한 끌림에 의해 서로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결국 로미오와 줄리엣은 하나가 될 수 없었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서로를 강하게 원하지만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둘의 이야기는 항상 비극으로 끝이 날까? 여기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와는 다르게 하나가 되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홍합접착단백질과 히알루론산의 이야기가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 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맹성우 씨 , 박태윤 박사 · 주계일 연구교수(現 이화여대 교수), 동국대 의대 일산병원 임군일 교수 · 고지윤 박사, ㈜네이처글루텍 하성민 박사 공동연구팀은 홍합의 접착단백질(Adhesive Protein)과 히알루론산을 사용하여 손상된 연골에 줄기세포를 이식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액상형 접착제를 개발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세포 기반 첨단 조직공학 융복합 기술 실용화 지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화학공학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Chemical Engineering
국내 연구진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자율주행’관련 괄목할만한 국제표준화 성과를 창출했다. 향후 우리나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4일,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가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 표준의 개정작업 착수에 따라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이 총괄책임자인 에디터를 수임했다고 밝혔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레벨 표준(SAE J3016)은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레벨 0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5까지 총 6단계의 자율주행 단계를 정의한 표준문서이다. 해당 표준은 2014년 제정된 이래로, 가장 최근에는 2021년에 개정된 바 있다. 자율주행 레벨 표준은 자동차 제조사, 부품 제조업체 등 산업계,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국제기구, 각국의 국가표준 및 규제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율주행차 관련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ETRI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은 SAE J3016 표준 개정작업 에디터로 수임됨에 따라 향후 표준 개정 관련 의견 수렴·조율, 표준 개발 방향성 결정 등 문
KOTRA(사장 유정열)는 글로벌 경기둔화 속 수출 다변화를 위해 이달 25일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 보고서를 발간했다. KOTRA는 최근 3년(2020~2022년)간 수출 상위 50개국을 분석해 3개 테마별 두각을 나타내는 총 9개국에서 우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살펴봤다. 우선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제조 강국으로 부상하는 나라로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를 꼽았다. 모두 우리의 수출 상위 15위 내 국가로, 자국의 제조업 육성정책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고, 인구 1억 명 이상의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국가들이다. 세 나라 모두 자국 내 전기차, 반도체 등 제조업 강화를 추진하는 만큼 현지 진출을 통한 기회 창출이 필요하나 단기적으로는 자본재, 부품소재 등의 수입이 불가피해 관련 수출이 유망하다. 또한, 세 나라 모두 한류에 관심이 높은 소비시장으로 특히 고소득층 대상의 기능성 화장품, 식품, 미용기기 등이 유망해 타겟 마케팅이 필요하다. 그 외에 인도는 이륜 및 삼륜 전기차 시장이 유망하고, 특히 중국기업의 참여가 제한된 5G 통신망 및 정부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확보를 위한 전기차·배터리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제 2회 EWP 탄소중립주간’을 운영한다. EWP 탄소중립주간은‘지구와 화해하는 시간, 기후행동 일주일’을 주제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우리가 행동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시작하자는 일상 속 저탄소 생활 실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서발전은 탄소중립주간에 △2050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탄소중립‧환경 작품 전시회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저탄소 그린푸드데이 △탄소제로 팡팡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50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지역사회와 협업할 수 있는 ‘탄소중립 캠페인 아이디어’ 또는 기후위기‧에너지절감‧저탄소 에너지전환‧신재생 확대‧수소에너지 개발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동서발전의 의지와 노력을 담은 ‘홍보 컨텐츠’를 7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서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소중립‧환경 작품 전시회는 동서발전 울산 사옥 1층 까페앞에서 기후위기 사진과 정크아트 작품 전시, 제로웨이스트용품 만들기 체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다짐 행사가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낮 12시2분 발생한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 규모 3.1의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에 있다. 또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 값이 지진경보 설정 값(0.01g) 미만으로 계측되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 민원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추진지원’ 공모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우수사업으로 지난해 진주시 <진주실크>와 인도네시아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인 <바틱>을 활용한 <진주실크-바틱> 제작 워크숍과 한국 디자이너 박선옥, 인도네시아 디자이너 조세핀 웨라티 코마라가 참여하는 패션전시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을 활용한 패턴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공예산업의 디자인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조기업 픽셀 인도네시아(Piksel Indonesia)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5만 명 이상의 바틱 장인들의 현대적인 전통 상품 제작·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패턴은 <진주실크-바틱>으로 제작되어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가적 관심 이벤트 Top 10에 선정된 패션행사(EJHF)에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국제문화교류 사업예산 국비 6천 8백만 원과 전문가 자문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작한다.
KOTRA(사장 유정열)가 지원한 우리 혁신기업 4개사가 지난 20일(미국시간 기준)에 발표된 미국 에디슨어워즈에서 각각 금상(1개사), 은상(1개사), 동상(2개사)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에디슨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약 4,700개사가 도전장을 냈다. 국내 중소기업은 KOTRA가 지원한 4개사를 포함해 총 13개사가 지난 2월 탑 80(Top 80)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이번에 금상 5개사, 은상 4개사, 동상 4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에디슨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은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미국 최고의 권위 있는 발명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각 산업 분야 전문가 3,000여 명이 6개월 이상 공정하게 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에디슨어워즈 수상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는다.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미국은 물론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혁신기업에 최고의 레퍼런스가 된다. 이번 에디슨어워즈는 ‘농업·식품’, ‘헬스·바이오’, ‘항공·비행기술’, ‘교육’, ‘엔지니어링&로보틱스’, ‘지속가능성’ 등 17개 분야를 심사해 80개사를 파이널리스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