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충북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시범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섰다. 군은 17일 도안면 화성2리 경로당에서 시범사업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올해 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8개 마을로 확대되는 시범사업의 첫 번째 마을에서 열리는 행사로,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연풍희 화성2리 이장, 장인자 노인회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특히, 이 군수는 주민설명회에서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화성2리는 도안면 내 노인 인구가 많은 세 번째 마을로, 기존 시범마을인 화성3리와의 인접성 등을 고려해 2025년 확대되는 첫 번째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연풍희 이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 사업이 어르신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
(웹이코노미)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청은 신학기를 맞아 3월 17일 성화초등학교 식생활관을 함께 방문하여 학교급식 현장을 살펴보았다. 박종원 교육장과 이범석 시장은 조리과정 및 위생·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이날 제공 식단인 △차조보리밥 △도토리묵국 △미니블럭치즈카츠 △비빔만두 △김치양념무침 △파인애플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배식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의 기회도 가졌다. 박종원 교육장은“무상급식비와 청주시 친환경 농축산물 등 지역 우수식재료 공급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으며, 위생적이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급식 관계자들에게도 격려를 전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청주거점은 3월 17일 청주교육지원청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인력 및 청주거점 학습지원단, 기초학력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아동지능검사(K-WISC-5)를 통한 맞춤형 학습지원 전략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지기능과 관련 측정 검사들의 특징 및 제한점, 아동지능검사(K-WISC-5)의 이해 향상을 통한 학습 부진 요인별 맞춤형 학습지원 등의 내용으로 가톨릭꽃동네대학교 배성훈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습지원단은 “이번 특강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이해를 통해 효과적인 학습 지원 전략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충북교육이 단순한 학습에 그치지 않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이해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라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충북도의회 이의영 의원(청주1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인공지능산업 및 데이터산업 육성‧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이 지난 13일 제424회 임시회 1차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타 지자체와는 달리 인공지능산업과 데이터산업에 대한 내용이 혼재되어 있는 규정을 바로잡고,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데이터산업 육성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데이터산업 육성 △빅데이터의 활용 △협력체계 구축 △정보보호를 위한 조치 등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스마트 제조, 바이오‧헬스, 반도체 등 핵심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영 의원은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산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 인공지능산업 및 데이터산업 육성‧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21일 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의결되면 공포 및 시행될
(웹이코노미)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특성화고 학생들의 신기술, 신산업 분야 첨단 기자재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특성화고 공동실습소가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활동에 들어갔다. 공동실습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신기술 및 신산업 분야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첨단 교육 기관이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전국 공동실습소 중 최초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최신 기술 습득과 학점 이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충북 도내 공동실습소는 공업계열과 농업계열로 나누어 운영되며 공업계열은 청주공고와 충북공고에 설치되고, 농업계열은 청주농고에 설치되어 운영된다. 특히, 청주공고 공동실습소는 2022년까지 교육 과정 재구조화와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과 최신 기자재 설비를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공동실습소로 거듭났으며, 올해에는 충북미래직업체험관을 구축해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초등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공동실습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필요한 현장성 있는 실무 교육과 최
(웹이코노미) 보은교육지원청은 17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사회정서교육 담당교사 및 참여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2025. 사회정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사회정서교육은 교육부의 사회정서성장지원과가 출범하며 학생들의 긍정적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은교육지원청은 이어 20일에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등 3월 중 집중실시를 통해 사회정서교육이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빠르게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의 3가지 분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학교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사회정서교육 선도교사단 핵심 강사로부터 교육부의 표준 지도안을 기반으로 하는 체계적인 사회정서교육의 활용과 교수법을 실습했다. 전병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우리 보은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학생들의 사회·정서 발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친환경 식재료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오전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서원구 성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조리원과 점심 급식 준비를 하고 학생들에게 식사를 배식한 뒤,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식사했다. 그러면서 청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계획 및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에 대해 구성원들의 의견 및 건의 사항을 들었다. 청주시는 현재 유‧초‧중‧고‧특수학교 316개교 10만5천221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은 일반 농‧축산물에 비해 가격이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의 구입비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생 1인 1식 평균 550원을 지원한다. 사업 예산은 2017년부터 2023년에는 연간 11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부터는 116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한편, 청주시는 오창읍 구룡리에 기존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
(웹이코노미) 맑고 푸른 청정도시를 지향하는 청주시가 17일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개소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혁신적으로 감축하는 데 앞장선다. 시는 이날 오전 청원구 내덕동 청주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을 비롯해 공공세척센터를 이용할 장례식장 등 업계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 최초 국비지원 건립 청주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음식 배달‧포장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1회용기 사용이 만연해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환경부 국비 등 총사업비 45억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확보하고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방자치단체가 국비와 도비 지원을 통해 세척센터를 건립하고 수탁자를 선정해 운영하는 방식은 전국 최초다. 내덕동 620-8 일원 1,462㎡ 부지에 연면적 948㎡ 규모로 조성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는 하루 약 2만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하는 라인 2개를 갖췄다. 2023년 사업계획
(웹이코노미) 충주시가 원주 충주권역 내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시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제천시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소아 중증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일·휴일 구분 없이 24시간 소아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소아 중증 응급진료가 평일 주간에만 운영되고, 야간에는 평일 주 3회만 운영되어 소아 응급환자와 보호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도 제한적인 진료 시간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원거리 이송이 필요했던 사례가 많아 의료 공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24시간 진료체계가 한층 강화되면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소아 응급환자가 더욱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속한 대응이
(웹이코노미)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임세빈)로부터 도내 학교와 교직원이 사용한 교육사랑카드의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하여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충북교육사랑카드'는 충북 도내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신용카드 이용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교육사랑카드 사용금액의 0.6%~1%를 학생복지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올해 조성된 금액은 9억 3,781만원으로, ▲난치병 학생 ▲소년소녀가장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학생지원 등 학생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까지의 누적 적립액이 103억 6천여만 원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받은 적립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학생들에게 ▲난치병 치료비 지원으로 5,000만원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1억 5,360만원 ▲소외계층(위탁가정(소년소녀가장)・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원된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충북교육사랑카드는 교직원과 충북농협이 충북 도내 학생들의 희
(웹이코노미) 충주교육지원청은 3월 14일에 2025.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및 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는 학교폭력사안의 공정한 심의를 위해 위원장 1명 경찰 및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과 학부모 17명, 교원 11명, 총 48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심의위원회 운영 현황 및 2025년 운영계획을 심의했으며, 올해도 5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사항을 소위원회에 위임하여 심의・의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어 진행된 심의위원회 위원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대한 법률 이해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의 사안처리 절차와 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청렴의무 및 비밀유지 사항 등을 심도있게 안내했다. 참석한 심의위원 A씨는 “교육의 중심에서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뢰성과 전문성을 갖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정기 심의위원장(학교지원센터장)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의로 심의위원회의 신뢰도를 높이고 적절한 조치 결정을 통해 피해
(웹이코노미)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은 17일 봄 신학기를 맞아 속리산중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하여 학교급식 현장을 살피고, 급식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병일 교육장은 급식시설 현장을 돌아보며 조리과정의 위생수칙 준수 여부 및 조리실 내 안전에 필요한 조치가 충분히 이루어지는지 학교급식 전반을 살펴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급식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병일 교육장은“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이다.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여 학생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보은교육지원청은 간부공무원 점검 외에도 보은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보은군은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1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이범로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장, 박종분 노인장애인복지관장 등 관계자 및 일자리 참여자 1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여자의 안전 및 소양 교육 등을 함께 실시해 안전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전년도 58억에서 9억이 증가한 총 67억원을 투입·확대해 지난해보다 200여명이 늘어난 총 1,76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는 △노인공익활동으로 9988행복지키미·경로당 운영 도우미·지역사회환경개선(시가지, 마을주변)·복지시설환경정화·자원순환·재활용지원봉사 등 6개 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시니어안전모니터링·시니어컨설턴트·시니어교육지원·우체국행정업무지원·온종일돌봄지원·노인
(웹이코노미) 제천시의회 이정현 의원은 17일 열린 제34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조속한 개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김창규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이 운영 기관을 찾지 못해 개원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총 69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 이 시설은 당초 올 상반기 운영 예정이었으나, 현재 개원 시기가 불투명해지며 산모들의 불편과 불안이 가중되며 시민들의 신뢰가 하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시장이 운영 기관 유치 활동에 직접 나설 것 △일정 및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 △기관 선정 이후의 행정절차 이행에 시장이 직접 관리할 것 등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은 단순한 행정 과제가 아니다”라며, 공공산후조리원이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제천시의회 권오규 의원은 3월 열린 제34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시의 소송비용 회수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최근 10년간 제천시의 소송 내역을 조사한 결과, 제천시가 승소한 69건의 소송에서 확정된 3억 7천4백만원 중 약 65%인 2억 4천4백만원이 미환수 상태라고 밝히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행정의 신뢰를 저해하고 공공기관의 책무를 방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권 의원은 △분기별 소송비용 환수 대책회의 개최 △전 부서 소송 담당 직원 교육 강화 및 법률자문 활성화 △미회수 사건에 대한 신속한 강제이행 조치 실시 등을 제안하며 소송비용 회수 체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소송비용 환수는 법치주의의 근간과 행정의 신뢰와 직결된 문제”라며, “법적 권리를 적극 행사하여 재정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