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음성군은 오는 4월 10일 목요일 음성문화예술회관 4월 기획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Primavera’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과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아름다운 항구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을 묘사한 피아졸라의 ‘사계’로 구성되며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팝 등의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연주자로,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음성군은 이달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일손지원 기동대를 본격 운영한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과 소기업, 취약계층 농가, 재난·재해·질병·부상 등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기동대를 투입해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일손지원 기동대 운영으로 68개 농가에 연인원 1258명을 지원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기동대원 9명, 3개조를 편성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청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적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 종료 시까지 수시로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와 기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요 지원 대상은 △소농(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ha 이하) △소기업(연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업) △취약계층 농가(75세 이상 고령농가, 여성가장 농가, 장애인 농가) △재난·재해·질병·부상 농가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농가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지원 기동대는 취약계층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과 동시에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
(웹이코노미) 음성군이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기한을 오는 28일까지 1주 더 연장한다. 군은 당초 3월 21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으나 음성행복페이 카드 수요량 증가와 관외 출타자 신청 지연 등의 사유로 1차에 한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3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병옥 군수는 “보다 많은 군민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달 24일부터 지급을 시작했으며, 이달 6일 19시 기준 지급대상 인원 9만2888명 중 77.8%인 7만2262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지역화폐 앱 ‘그리고’ 또는 음성군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세대주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음성군 및 혁신도시 내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음성군은 사회적 약자가 잘사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정책을 촘촘히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군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법으로 청년 유입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가 끝나는 내년 상반기까지 8조 5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1만3000명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민선 8기 동안 ㈜LG생활건강, 유한양행, 일양약품(주), 더블유씨피(주) 등 우량기업을 유치하면서,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에서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 창업과 자격증 취득 응시료, 면접 수당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타지역 거주자도 지원 선정 통보일로부터 30일 이내 음성군 전입을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지원금은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로, 자부담 50%는 필수다. 면접 수당과 자격증 취득은 1인당 각각 15만원,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19~39세 이하 무
(웹이코노미) 단양군은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보일러로,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며, 표시가스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해당된다. 군은 보일러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료, 연탄, 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소득기준이 기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되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기한은 12월 22일까지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한 후, 보일러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군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에코스퀘어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 관광 명품 도시 단양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 보육, 교육,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해 산후조리비도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충북 최초로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 돌봄 서비스도 도입해 청소, 세탁 등을 지원하며, 1분기 내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결혼,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구 부담을 덜기 위해 세자녀 이상 양육수당 지원과 초다자녀(5자녀 이상)가정지원에도 힘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8%를 넘어선 가운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의료, 복지, 생활 지원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활기찬 노년을 돕고, 의료 인프라 확충과 정기 건강검진,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적
(웹이코노미) 충청북도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 및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활성화를 위하여 도내 임산부 3,500명에게 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인당 24만원(보조금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거주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이며,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임산부 비대면 자격검증시스템인 에코이몰 또는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충청북도에서 생산한 쌀, 제철 과일‧채소 및 축수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2020~2022년까지는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2023년부터는 충청북도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임산부와 아이 모두에게 이로운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충북도는 이달부터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전국 최초로 도입·운영한다. 이에 따라 금일부터 도내 임산부는 기존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서류를 통한 임산부 증명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한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통해 도가 제공하는 각종 임산부 우대 혜택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임신증명서’ 발급은 지난해 9월 취임한 워킹맘 김수민 정무부지사의 아이디어로, 모바일 앱 운영업체 ‘마미톡’*에 먼저 제안하여 추진하게 됐다. 도내 임산부는 앞으로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통해 도내 162개 시설의 임산부 우선창구, 전용 주차구역 등 임산부 패스트트랙과 청남대 무료입장, 조령산 휴양림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의 분만 산부인과를 통해 ‘마미톡’에 가입된 임산부는 앱에 접속 후 즉시 ‘디지털 임신증명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발급받은 증명서는 임신 진단일로부터 분만(예정)일 후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충북도는 ‘마미톡’ 앱 내에 충북형 임산부 전용 앱 서비스인 ’맘 편한 충북‘ 카테고리도 구축하여 충북에서 추진 중인 다
(웹이코노미) 충북도가 임신부를 위한 태교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충북도는 2025년 ‘맘(Mom)편한 태교패키지(이하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시설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900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은 ▲청남대(청주), ▲초정행궁(청주), ▲포레스트 리솜(제천), ▲스테리움(제천), ▲전통문화체험관(옥천), ▲일라이트 호텔(영동), ▲벨포레 리조트(증평), ▲조령산자연휴양림(괴산), ▲자연드림파크 로움호텔(괴산), ▲소노벨 단양(단양) 10곳이다.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인구감소지역 임신부들에게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시행해 임신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태교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충북이 간직한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각 시설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
(웹이코노미) 충청북도 증평군의 한 마을이 ‘요양보호사 마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증평읍 덕상3리는 전체 노인인구 57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20명의 요양보호사가 거주하는 특별한 곳이다. 이 마을은 충청북도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의 상당수가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행복마을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덕상3리는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요양보호사 과정을 추진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현실 속에서 주민들은 스스로 어르신 돌봄의 주체가 되기로 뜻을 모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에 도전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마을주민 20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19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민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치매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해 13명이 치매전문 요양보호사 자격까지 취득했다. 자격을 취득한 주민들은 이후 자조모임을 조직해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마을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을
(웹이코노미) 충북 증평군이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찾아가는 실버치유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생활거점 배후마을인 도안면 주민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복지·교육·돌봄을 아우르는 맞춤형 치유 프로젝트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반려동물 키우기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우울증을 극복하고, 루미큐브 강좌로 재미와 두뇌활동을 동시에 잡는다. 또한 고고장구 교실을 운영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지난달 18일 도안면 화성2리를 시작으로 도안면 전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28일까지 5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총 21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송규영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장은 “기초 거점지 주민에 비해 배후마을 노년층 주민은 상대적으로 문화 복지 혜택 수혜가 낮다”며, “주민들의 참여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
(웹이코노미) 청주시는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향교 대성전에서 청주향교 주관으로 지역 유림 및 주민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전이란 문묘(文廟)에서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대한민국의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매년 2월과 8월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며 지낸다. 이날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향축 봉안례(향과 축문을 봉안하는 예)를 시작으로 취위, 개독,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신원식 청주향교 전교는 “모든 사람이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모두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석전대제는 유교의 근본정신을 계승하고 공자와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의식이자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앞으로도 청주향교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소중한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음성향교는 전통문화 계승과 경로효친 사상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9일 오전 음성향교 대성전에서 2025년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제사 의식이다. 이번 춘계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료례(望燎禮)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조병옥 군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선조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이어 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음성향교가 그 전통문화를 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향교는 조선 명종 15년(1560년)에 음성현 석인동(석인리)에 창건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1647년 인조 25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1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대성전, 명륜당, 동·서재로 구성돼 있다.
(웹이코노미) 단양군이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각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를 개최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사업비 3,835억 원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46건과 계속사업 13건 등 주요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충청북도와 협력해 중앙부처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상진초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친환경 관광 인프라 확충’,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건강검진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또 글로벌 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단양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개발 사업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안전을 위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발굴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웹이코노미) 단양군이 지역의 고유한 언어문화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단양말(사투리) 보존회’ 창립식을 개최했으며,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창립식은 보존회 설립 경과보고와 대회사, 축사, 임원진 소개, 축하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청·경상·강원 3도 접경 지역에 위치한 단양군은 지리적 영향을 받아 독특한 억양과 표현을 지닌 사투리를 사용해왔다. 거센 억양과 낯선 단어들로 인해 북한말과 유사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단양 사투리는, 세월이 흐르면서 사투리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줄어들며 지역 고유의 언어가 점차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에 단양말보존회는 잊혀가는 사투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관련 서적을 발행하는 등 체계적인 보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사투리 보존을 위한 노력은 이미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소백산철쭉제 4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