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하고, 경영시스템도 재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등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이른바 ‘SK 경영시스템 2.0’으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년 확대경영회의’에서 “현재 만들어 실행하고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 가치와는 연계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기업 가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기업 가치 기반의 새로운 경영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구체적으로 “기업 가치는 재무 성과와 미래 성장성과 같은 경제적 가치(EV) 외에도 사회적 가치(SV), 유무형의 자산, 고객가치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이 중 어떤 요소를 끌어올리고, 어떤 요소에 집중해 기업 가치를 높일지 분석하여, 이해 관계자의 더 큰 신뢰와 지지,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현지 시간) 벨기에 루벤(Leuven)에 위치한 imec을 방문해 루크 반 덴 호브(Luc Van den hove) imec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봤다. 이 부회장은 반 덴 호브 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이 부회장은 imec에서 최첨단 반도체 공정기술 이외에 ▲인공지능▲생명과학 ▲미래 에너지 등 imec에서 진행 중인 첨단분야 연구 과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총리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만났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 경영진을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시장 전망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EUV 노광 장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16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전문경영인 부문에 헌액됐다. 이날 헌액식은 권영수 부회장, 한국경영학회 한상만 학회장(성균관대 교수), 이두희 전임학회장(고려대 교수), 전문경영인 부문 1회 수상자 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회장, 2회 수상자 삼성전자 권오현 상근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열렸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 ‘전문경영인’ 분야를 신설해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선정하고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43년 동안 전자, 화학, 디스플레이, 통신 등 LG 주요 계열사 사업을 이끌며 LG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권 부회장은 CFO를 거쳐 2006년 LG전자 사장을 역임했다. 2007년 적자를 내고 있던 LG디스플레이 대표를 맡은 뒤 취임 첫해 1조500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LG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출발점이 된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넷제로(Net Zero) 경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SK그룹은 16일 “2030년까지 SK가 감축하기로 한 탄소량과 실천 계획 등을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관을 충주 인등산에 개관했다”면서 “그룹 ESG경영의 상징적인 공간에 개관한 만큼 탄소중립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등산에 설치된 전시관에는 SK그룹이 넷제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방법론 등이 제시돼 있다. SK그룹은 지난 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2050년)보다 앞서 넷제로 경영을 조기에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2억톤)를 줄여 넷제로 경영에 속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배출량이 제로(0)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구상을 실천하기 위해 SK그룹은 9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에 담았다. SK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 경영진을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시장 전망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EUV 노광 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 ▲양사 중장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이 부회장이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찾은 것은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이며, 이번 미팅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이 배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연구개발 및 투자 확대 ▲ASML과의 기술 협력, 강화 등을 통해 EUV를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 생산 기술을 고도화시켜 파운드리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다음날인 15일(현지 시간)에는 벨기에 루벤(Leuven)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을 방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루크 반 덴 호브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솔루션과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친환경 기술과 신소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재미(在美) 한인 과학자 4인을 ‘2022년 한화 신진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화솔루션과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022년 한화 신진 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대기 중에서 수집한 온실가스 등을 친환경 물질로 전환시키는데 필요한 촉매를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설계하는 콜로라도 주립대 김선아 교수와 전기촉매 기술을 연구한 플로리다대 최원태 교수를 선정했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은 다양한 신소재를 활용해 적층 제조 (Additive Manufacturing) 기술을 연구한 존스홉킨스대 강성훈 교수,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물(水) 정제 및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 불순물 제거용 고분자 분리막(멤브레인) 기술을 개발한 펜실베니아 주립대 오희정 교수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각 회사로부터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한화 신진 교수상’은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공계 분야의 젊은 한국인 과학자(경력 7년 미만)를 발굴하고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그룹이 첨단기술이 집적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SK그룹은 8일 “SK의 주력 사업이 된 반도체(Chip)와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BBC와 친환경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2022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SK 글로벌 포럼’은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바이오, 전기차 배터리 등 SK의 핵심 비즈니스와 연관된 전문가들을 초청, 글로벌 시장과 기술 흐름을 공유하면서 SK의 성장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SK는 포럼에서 만난 해외 우수 인재와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SK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글로벌 포럼을 활용하고 있다. 올 해 포럼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 C&C 등 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린다. 포럼은 개별 관계사가 주력하는 주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초점을 맞춰 독립적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효성이 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4천4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위문금은 육군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효성은 지난 2010년 수도권 북방과 서부전선을 수호하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군부대 발전을 위한 위문금과 장병들을 위한 독서카페시설, 체력단련 용품, 세탁카페 등을 후원해왔다. 한편, 효성은 지난달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 자원봉사로 현충원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이달에는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CJ제일제당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해변을 정화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인 ‘반려해변 캠페인’의 일환이다. CJ제일제당 임직원 50여 명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3km에 이르는 마시안 해변 해수욕장과 인근 해안도로에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쓰레기를 재활용이 가능한 것과 아닌 것으로 구분해 분리 배출했으며, 그 종류와 양도 실시간으로 기록해 탄소 절감량을 확인했다. CJ제일제당은 올 하반기에도 국제 연안정화의 날(9월 17일)과 연계해 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연 3회 이상 반려해변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다른 기업들과 협업해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 세계화의 초석을 다진 인천 만두 공장 인근에서 해양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면서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ESG 경영 방침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마시안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일정 구간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 국내에서만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채용 한다. CJ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에서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를 4대 성장엔진으로 정했는데 향후 투자와 고용도 같은 프레임을 바탕으로 확대한다. 칸에서 CJ가 투자·배급한 영화 두 편이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생충’에 이어 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콘텐츠 분야를 비롯해,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Culture 분야 투자가 12조원에 달해 가장 많다.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드 콘텐츠’의 제작 및 제작역량 확보 △미래형 식품 개발 △식품 생산시설 확보 등이 포함된다. 그룹 관계자는 “CJ는 산업 기반이 미미하던 1990년대 중반부터 25년 넘게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문화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고, 이를 주도해왔다”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로 ‘소프트파워’ 분야에서 K-브랜드 위상강화의 주인공이 되겠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방한 중인 팻 겔싱어(Patrick Gelsinger) 인텔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또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배석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S전선은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30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민관군 합동 해양 정화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LS전선을 비롯,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군1함대, 동해시 수협 등에서 약 200 명이 참여해 묵호항 일대 대청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묵호항과 한섬해수욕장에서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생활 쓰레기를 줍고 환경 정화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또, 동해해경청 특공대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대원 60여 명이 물속에 들어가 폐어구와 폐타이어 등을 수거했다. 회사측은 “LS전선은 2009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후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해양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환경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지난 해 6월 ESG경영 비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한 후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그룹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관계사들의 인력과 역량을 한 데 모은 ‘SK그린 캠퍼스(Green Campus, 이하 그린 캠퍼스)를 출범시켰다. 관계사 간 경계를 허물고 상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사업 개발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기업 최초의 혁신적 실험이다. SK는 30일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하는 6개 관계사가 참여해 만든 ‘그린 캠퍼스’가 이날 서울 공평동 종로타워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린 캠퍼스’는 SK그룹의 경영 방법론인 ‘공유 인프라’의 하나로, 참여 관계사들이 물리적 공간(건물)과 지식, 정보 등 유무형 자산을 공유하며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회사 중 3개사(SK E&S · SK에코플랜트 · SK에너지)는 환경사업 관련 조직이, 나머지 3개사(SK지오센트릭 · SK온 · SK임업)는 회사 전체가 통째로 ‘그린 캠퍼스’로 옮겨온다. 전체 캠퍼스 구성원은 1,200여명에 이르며, 다음달 3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넷 제로(Net Zero)’ 조기 달성을 위해 그룹 차원의 친환경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자 ‘그린 캠퍼스’를 만들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가 수여하는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앞서 한국능률협회는 “조 회장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초격차를 확대하고 신사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조 회장, “부친 이어 2대째 수상 영광, 더욱 더 훌륭한 경영자 될 것” 이날 시상식에서 조 회장은 “가장 존경하는 경영자인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이 지난 1994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대 째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다”며,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더욱 더 훌륭한 경영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기술품질 중시 경영 DNA로 세계 1위 초격차 원천 기술 확보 조 회장은 시상식에 이어 열린 대담에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1971년 국내 최초의 민간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과 품질 중심의 경영DNA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회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삼성은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신성장IT에 집중 투자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해 ▲파운드리 ▲바이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특히, 삼성의 핵심사업 및 신성장IT는 기업과 산업 생태계가 상호작용을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다. 사업의 성공이 연관산업 발전과 국민소득 증대로 이어져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의 파운드리사업이 세계 1위로 성장할 경우 삼성전자보다 큰 기업이 국내에 추가로 생기는 것과 비슷한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반도체·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세계 각국이 인식, 전략산업화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美中의 견제와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는 경쟁사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상황이다. 바이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 안보산업으로 변모했으나, 소수 선진국과 대형 제약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경제안보 측면에서 반도체/바이오 공급망을 국내에 두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