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충북 진천군의 발전세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진천군은 2024년 지역발전지수(RDI) 종합지수에서 전국 군(郡) 단위 4위를 차지했다. 이는 광역시 소속 군을 제외할 경우 전국 군 단위에서 1위의 성과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07년 처음 개발해 2012년부터 격년마다 지역의 발전 정도와 잠재 역량 등을 종합 분석해 발표하는 지역발전지수(RDI)는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는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며 부문별 평가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토대로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지수를 산출한다. 군은 전국 159개 지자체(특별시·광역시 내 구(區) 제외)를 대상으로 한 종합지수 산출에서 충북에서 청주시와 함께 상위 50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충청권(충북, 충남)으로 범위를 넓혔을 때도 충남의 천안시, 아산시를 포함해 4개 지방정부만 포함되며 군 단위 지역은 진천군이 유일하다.  
(웹이코노미)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노인회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노인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1,237명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개요, 취업규칙 설명, 부적격 및 부정수급 예방, 활동일지 작성법 등 실질적으로 활동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활동장소 배정과 조편성을 하고 참여자에게는 안전장갑과 앞치마 등을 배부했다. 최동수 지회장는 “노인일자리사업이 고령인구의 경제적 안정을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천지역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천시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총인원은 1,812명으로 노인공익활동 1,030명, 공동체사업단 106명, 노인역량활용사업 499명, 제천형일자리 177명이 참여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지난 10일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최명현 이사장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 10억 3천만 원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최명현 이사장은 한방엑스포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엑스포 공원의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한방엑스포공원 및 유통시장(규모 69,535㎡) 내 노후시설 정비 및 환경개선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엑스포공원 및 유통시장 보도블록 교체 △한방마을 옥상 난간 보수 및 방수공사 △한방생명과학관 환경개선 공사 등이며, 이를 통해 방문객 편익 증진과 시설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명현 이사장은 “이번 특교세 확보를 위해 제천시 관계 공무원들이 많은 노력을 함께 기울였는데 예산 확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제천이 한방천연물산
(웹이코노미) 제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예술활동증명 등록 지원 서비스’를 2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 복지사업 참여를 위한 기본 절차로 예술활동을 업(業)으로 하고 있음을 확인해 주는 제도다. 문화재단은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등 11개 분야별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하지 못한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신청 대행 행정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술활동증명 신청 관련 도움이 필요한 지역 예술인은 대상자 확인 전화 문의 및 사전방문 일정 조율 후 해당 분야의 예술활동 증빙자료를 준비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예술활동증명 신청 지원 및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제천예술의전당이 2025년에도 다채로운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부터 재즈 애호가,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직업체험 ‘키자니아 GO’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흥미로운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 GO’가 열린다. 오는 2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천예술의전당 2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도권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을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봄날 낮 시간에 즐기는 감미로운 재즈 ‘다니엘 린데만의 재즈 이야기’ 3월에는 JTBC ‘비정상회담’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오중주(퀸텟)로 선보이는 특별한 재즈 공연 ‘다니엘 린데만의 재즈 이야기’가 열린다. 오는 3월 19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따스한
(웹이코노미) 제천시는 지난 10일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산불방지대책 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책의 첫걸음으로,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읍면동 산불 담당자 및 제천시 주요 공무원들이 참여해 산불 방지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산불 진화대 73명과 감시원 139명이 본격적으로 산불방지 활동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또한, 진화대 및 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교육을 실시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산불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에 심각한 위험을 가하는 만큼,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산불 대응 준비를 철저히 갖추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봄철 산불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웹이코노미) 청주시는 독거 어르신, 고령부부와 같은 치매고위험군과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AI 케어콜 전화돌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인공지능 AI가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AI가 어르신과 친구처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공감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단순한 건강관리를 넘어 정서적인 지지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록된 통화내용에서 치매로 의심되는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네이버 상담사가 추가 통화를 진행한 후 실시간으로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달해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흥덕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사업결과 및 효과를 검토한 후에 추가 시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AI 케어콜 서비스를 통해 돌봄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펴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튼튼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청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수 제품을 보유한 영세 규모의 내수기업, 수출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예산 6억원을 들여 총 9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수출기반 조성사업 △수출역량 강화사업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으로 구성된다. 수출기반 조성사업은 해외인증‧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수출브랜드 및 패키징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수출 대상국 특성에 맞춘 제품 및 마케팅 콘텐츠 개발, 현지화 지원을 병행해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출역량 강화사업으로는 무역통상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디지털 마케팅을 돕는다. 전자상거래, 디지털 플랫폼, 온라인 마케팅 등에 대한 무역상담을 진행하고 해외바이어 검증을 통해 신규 바이어 확보 및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해외 현장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지 사정에 밝은 주재원을 통해 수출전략화 및 부가가치 제고 등을 추진한다. 현지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하며, 현지 인플루
(웹이코노미) 청주시는 2026년도 신규 정부예산(국비) 사업을 65건 1조1천403억원(총 사업비 1조4천370억원) 규모로 발굴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국비 기준 사회간접자본(SOC)·재난안전분야가 9천468억원(83.0%)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환경녹지분야(9.4%), 농업산림분야(4.0%), 문화체육관광분야(2.3%), 산업경제분야(1.1%), 보건복지분야(0.1%), 기타(0.1%)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진입도로 개설사업(총 국비 288억원) △수소 시내버스 도입 보조(242억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223억원) △흥덕생활권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210억원) △수소도시 조성사업(150억원) △청주종합사격장 사대 증설 등 시설개선사업(111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발굴한 국비 사업규모 1조1천403억원 중 577억원을 2026년 예산으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2건, 29억원 늘어난 규모다. 또한 연례사업을 포함한 2026년도 전체 국비 규모는, 올해 확보한 국
(웹이코노미) 단양관광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 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하여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부터 시작됐다. 단양관광공사는 양주도시공사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NH농협 단양군지부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을 다음 캠페인 참여 기관으로 지목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김광표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 문제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임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인구 문제 해결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인구소멸위기 5단계의 고위험군 지역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장려하고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인구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웹이코노미) 단양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일부터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을 유지·보수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금액은 단지별 최대 1억 3,000만 원이며, 엘리베이터 신규 설치는 최대 1억 8,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경로당 및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와 승강기 신규 설치, 단지 내 주도로 및 보안등, 옥상 방수 및 공원화 사업 등이다. 지난 2024년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에서는 군수 공약사업인 엘리베이터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한라아파트 등 15개 단지에 총 7억 원의 보조금이 지원됐으며, 이를 통해 아파트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2025년 사업 대상 단지는 관내 46개 단지 중 19개로, 최근 3년 이내 지원받은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친 후, 단양군 건축위원회 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시급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웹이코노미) 단양군이 군민의 부동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적정보 도면 무료 제공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지적도만으로 토지의 위치 및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연속지적도와 항공사진을 중첩한 참고용 도면을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지적도는 점·선·면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토지의 정확한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특히, 디지털 지도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경우 담당 공무원에게 부동산 위치 도면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단양군은 군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비스 신청은 단양군청 민원과 지적팀 민원창구에서 가능하며, 도면 제작에는 국토교통부의 ‘K-GEO 플랫폼’이 활용된다. 신청 즉시 도면을 제작해 제공할 수 있어 군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해당 도면은 참고용 자료로 법적 경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군민들이 토지
(웹이코노미) 단양군이 8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2025 군정 설명회 및 주민 대화’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군정 주요 현안과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군정 운영 방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가곡면을 시작으로 11일 어상천·영춘면, 13일 대강·단성면, 14일 적성면·매포읍, 17일 단양읍 등 8개 읍․면을 순회하며 5일간 진행된다. 군은 이장,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를 비롯해 관계기관, 사회단체장과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에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소개하고 현황을 안내하여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특히, 설명회 기간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은 예산확보 가능성과 법적 검토를 거쳐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분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설명회는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
(웹이코노미) 단양군이 지난 설 연휴 동안 대설경보, 한파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50년 만에 기록적인 40cm의 폭설 속에서도 군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든든히 지켜냈다. 지난해 7월 1일 개원한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응급실은 365일 24시간 운영 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3명의 의료진이 교대 근무를 통해 빈틈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대란으로 일부 병원의 응급실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던 지난해에도 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을 지켜왔다. 최장 10일에 달했던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172명으로, 하루 평균 21.5명이 내원했다. 거주지별로 살펴보면, 단양군 내 주민이 68.6%, 관외에서 방문한 귀성객 및 관광객이 31.4%를 차지했다. 또한, 주간 이용률은 81.9%, 야간 이용률은 19.1%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명절과 비교했을 때, 당시 하루 평균 응급실 이용자 수가 32명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설 명절에는 하루 평균 10명가량 감소했다. 또한, 관외 거주
(웹이코노미) 음성군은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2월 중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100가구에 각각 30만원을 지급하며,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 가구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특히 군은 이번에 긴급 지원하는 난방비 예산 전액을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이는 그동안 주민, 기업체가 음성군민을 위해 사용하기를 희망하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음성군 지정기탁금을 사용하는 것이다. 조병옥 군수는 “십시일반 모인 후원금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겨울철 한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달에도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400가구에 각각 10만원의 명절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