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과 14일(목) 대구은행 본점에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대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억원을 재원으로, 총 5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5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대구은행은 ▲보증료 지원(0.5~0.7%p, 2년간)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녹색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기업 ▲자체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 등 4가지 유형의 탄소감축기업이다. 한편, 기보는 ‘22.5월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반영하는 ‘탄소가치평가보증’을 도입하여 작년까지 약 1조원의 신규보증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13일(수),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Lovely Concert」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첫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중·소상공인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박성희, 테너 진성원 그리고 재즈가수 고아라,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하여 ‘백조의 호수’, ‘오즈의 마법사’ 등 음악과 연주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곡의 분위기와 내용에 맞게 제작된 영상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하게 해주고, 곡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대표·임직원과 소상공인들이 일상을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MRI와 CT 촬영을 통한 체내 지방 측정의 정확성을 높일 표준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의료영상기기용 표준물질은 물과 지방을 혼합해 만든 유화 표준물질이다. 팬텀(phantom)에 삽입해 의료영상기기에 적용하면 지방량 측정 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표준물질 내 수분을 분석해 지방량을 산출하는 원리다. MRI, CT 등의 의료영상기기는 침습적 방식인 조직검사와 달리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체내 지방량을 평가할 수 있어 지방간 등 만성질환 진단에 활용도가 높다. 문제는 의료영상기기의 지방량 측정값이 병원별, 제조사별, 모델별로 제각각임에도 이를 보정할 기준이 없어 의사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진단을 내려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신약 개발의 필수절차인 다기관 임상시험, 여러 장비의 측정값을 수집해야 하는 빅데이터 연구 등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의료영상기기의 성능을 대조하기 위해 체내 지방을 모사한 팬텀이 사용되고 있지만 정량적인 측정값을 평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인공 계면활성제를 비롯한 10여 종의 첨가물이 들어가 안정성이 떨어지고 객관적인 검증 절차도 부재한 탓이다. KRISS가 개발한 표준물질
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는 14일(목)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역 신문광고를 통해 참석자를 모집하는 등 영남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준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수협중앙회 등 14개 중소기업·건설·수산업단체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6천여 명이 모였으며,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영남지역은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조선업, 어업 등 다양한 업종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는 지금이라도 임시국회를 열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80여 년간 3대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권재천 김천횟집 대표는 “중대재해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4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과 ʻ원전 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ʼ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 생태계 강화·안전 분야의 법률 검토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교육 협력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ʻʻ원전 분야 법제 협력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원전 생태계 및 원자력 안전관리 체계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쓸 것ʼʼ이라며, ʻʻ한수원과 한국법제연구원은 서로의 역량을 결집해 안전 분야 제도 등을 꼼꼼히 살펴 원전 안전성을 더욱 높이겠다ʼʼ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 사무국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로,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또, 심포지엄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방사성폐기물 분야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팀코리아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과 원전 해체 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소개해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WM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성폐기물 특성 분석 및 운반, 운영 및 해체 폐기물 처분, 그리고 원전 해체 및 환경복원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를 진행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 전자전기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이석호 · 박채리 씨 연구팀이 최근 메타(meta) 광학 연구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연구 트렌드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커런트 오피니언 인 솔리드 스테이트 앤 머티리얼즈 사이언스(Current Opinion in Solid State and Materials Science)’에 게재됐다. 메타 렌즈는 기존 렌즈 두께를 1만분의 1 정도로 줄이면서도 빛의 특성을 제어할 수 있어 광학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학계는 AI를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 데이터 간 관계를 찾는 연결(mapping)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데,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AI 기반 메타광학 연구의 세 가지 주요 트렌드를 소개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메타물질을 기반으로 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에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AI 기술을 적용하면서 컴퓨터에 입력한 데이터에 따른 광학적 특성을 빠르게 예측해 시간과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 광학적 특성에 대한 데이터를 AI에 입력하면 연구진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우주항공·방산 분야)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IT공과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최근 국방기술품질원 재직자 139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실습과정 강좌를 진행했다. 강의를 담당한 김재호, 정필수, 이성진, 안성수, 이선아 교수는 국방기술품질원 조직인사실과 사전회의를 통해 재직자 맞춤형 ‘데이터분석 실습과정’을 확정했다. 또한 세부 교육내용을 상호 조율해 데이터분석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래밍 기본과 데이터분석 방법 이론 및 사례 실습을 통해 업무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강좌를 진행했다. 국방기술품질원 재직 수강생들은 근무지에 따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 직접 출석하거나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현업에 적용할 데이터분석 방법을 익히기 위해 수강에 충실했다. 소프트웨어공학과 관계자는 “강좌 후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의 89%가 교육과정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했으며 추후 정기 강좌를 통해 데이터분석 실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익히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 발맞춰 첨단분야, 특히 빅데이터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방기술품질원이 경상국립대와 협업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가 14일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강의실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이날 의과대학 학생·교수와 정부 앞으로 호소문을 내고 "병원에서는 환자를 돌볼 전공의가 떠나면서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대부분의 의대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거나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협의회는 "제자들의 어려움을 지켜보는 의대 교수들도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집단 수업 거부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하여, 개인의 학업 성취와 학위 취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미래의 의료 현장에도 심각한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의료계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의료계의 현재 상황은 당장의 이익과 손실을 떠나, 장기적인 국민 건강과 사회의 안정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정부는 의료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료계도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도 혁신과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협의회는 전공의 집단사
LH는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이를 위해 연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을 개관한다. LH는 지난해 즉각적인 층간소음 성능개선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정책(뉴⁚홈)부터 바닥두께 기준을 상향(21→25cm)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공공주택에 현재 법적 성능(4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3등급 설계기준을 전면 적용하는 등 층간소음 저감 기술 기준을 높여 나가고 있다. 층간소음 1등급 저감 기술은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소음) 수준이 37dB(데시벨) 이하가 되는 기술을 뜻한다. 통상 10dB이 낮아지면 사람의 귀에는 2배 가량 소음이 줄어든다. 1등급 기술이 상용화되면 법적 층간소음 하한선인 49dB보다 12dB 낮춰져 소음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층간소음 1등급 기술개발 견인 층간소음 전용 시험시설은 세종시 소재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부지 내 2개 동으로 건설되며, 연면적 약 2,460㎡ 규모이다. 시험시설은 벽식구조 1개동과 라멘구조 1개동으로 건설된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별 즉각적인 비교 실증이 가능하도록 바닥두께
최근 실생활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모델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점차 떨어지는 현상이 다수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학습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모델이 꾸준히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황의종 교수 연구팀이 시간에 따라 데이터의 분포가 변화하는 드리프트 환경에서도 인공지능이 정확한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새로운 학습 데이터 선택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이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정도의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대부분의 좋은 결과는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성능을 테스트할 때 데이터의 분포가 변하지 않는 정적인 환경을 가정함으로써 얻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가정과는 다르게 SK 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시간에 따른 장비의 노화와 주기적인 점검으로 인해 센서 데이터의 관측값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드리프트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터와 정답 레이블 간의 결정 경계 패턴이 변경되면, 과거에 학습되었던 AI 모델이 내린 판단이 현재 시점에서는 부정확하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와 연계한 ‘2024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lobal Medical Equipment Plaza 2024, 이하 GMEP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의료기기 분야의 유망바이어 143개사와 320여 개의 국내기업이 참여하며, 총 1,8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로봇 수술기기, 영상진단기기 등 다양한 품목에서 총 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18건이 현장에서 체결된다. 아울러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협업해 상담장에 마련한 ‘혁신의료기기 기업 쇼케이스’에서는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AI 기반 진단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등 과기부·복지부·산업부·식약처의 연구개발 지원 과제에 선정된 혁신기업들의 제품과 기술로 구성돼 있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기업 G사는 “
웨어러블 (wearable) 혹은 플렉서블 (flexible) 전자 기기는 이제 우리 일상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의 기기들은 벤딩이나 폴더블 같은 기계적 변형에도 작동할 수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고용량의 에너지 저장 소재를 유연한 기판에 적용하는 것은 항상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 · 김건우 박사,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김태성 교수 · 나노과학기술학과 통합과정 석현호 씨,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문홍철 교수 연구팀은 열과 플라즈마(plasma)1)를 사용해 메조 다공성 금속 산화물을 유연한 기판에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메조(meso)2) 다공성 금속 산화물은 2~50나노미터(nm) 크기의 구멍을 가진 금속 산화물로, 표면적이 매우 커 이온이나 전자 등 물질을 전달하는 데 유리해 고성능 에너지 저장과 변환, 촉매, 반도체,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메조 다공성 금속 산화물을 웨어러블 및 플렉서블 기기처럼 잘 휘어지거나 구부러지는 제품에 활용하려면 유연한
LH는 13일(수)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나눔과 실천의 약속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헌혈 문화 확산 및 생명보호 운동, △각종재난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맞춤형 공헌활동 등을 위해 마련됐다. LH는 그간 대한적십자사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1억 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22년에는 자립준비청년의 장기적인 주거 자립을 위해 천여 명의 주택청약저축 가입(약 1.3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LH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보다 촘촘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협약 당일인 3월 13일을 ‘LH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본사를 포함한 전국 15개 전 본부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추진했다. 동절기 혈액수급이 불안정한 만큼 전국 15개 전 본부에서 임직원단체헌혈을 진행해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LH는 하반기에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부의 혈액수급 안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건설환경공과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석배 교수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드론·공간정보/활용 세션의 좌장을 맡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직접 주제발표에도 참여했다. 이석배 교수는 3월 7일 오후 국토지리정보원 주관으로 열린 ‘공공측량 제도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에서 ‘3D 포인트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는 공공측량 제도 개선’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드론 활용 3D 포인트 클라우드의 활용 사례와 3D 지형정보모델 구축을 위한 작업규정 및 국가 성과심사 체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석배 교수가 이날 주제발표에서 발표한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트윈,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일본의 스마트건설과 디지털국토 추진 사례, 디지털트윈 코리아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공간정보 르네상스 1.0 시대를 열자는 제언’ 등이었다. 또한 이석배 교수가 제안한 제도개선안은 첫째, 3D 입체지도 구축과 3D 지형정보모델 작업규정 연구, 둘째, 드론측량업의 신설, 셋째, 3D 지형정보모델(지형 BIM) 검사센터 설치, 넷째, 국가 인프라 디지털트윈 검사센터의 설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