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동연구진이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이 실제로는 전 세계 농경지 면적을 약 12.8% 줄여 식량 위기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전해원 교수와 베이징 사범대 페이차오 가오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이 파리협정의 1.5도 목표 달성이 전 세계 농경지와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1.5도 시나리오에서 농경지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KAIST에 따르면 전해원 교수팀은 기후 정책이 분야 간에 미치는 영향과 토지 이용 강도를 함께 고려하면 전 세계 농경지가 12.8%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남미는 24%나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농경지 감소의 81%가 개발도상국에 몰릴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클라이밋 체인지(Nature Climate Change)'에 3월 24일 실렸고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자회사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주)의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주)는 특구재단 보유 및 위탁운영 시설물을 관리하는 시설관리 전문 기업이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해 2018년 12월 설립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대표이사 자격요건은 ▲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능력을 갖춘 자 ▲ 시설관리, 안전보건관리 등 목적사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 조직 및 인력관리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등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9일과 10일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제5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3일 한수원에 따르면 총회에는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을 비롯해 한수원 협력업체 등 원전 산업계 관계자 380여 명이 참석, 품질수준 제고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성균관대학교 신완선 교수의 ‘에너지 부문 품질 전문가의 핵심 기술’ 특강에 이어 전문가 포럼과 협력사 대상 품질교육도 있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지난 9일 원전본부와 협약을 맺은 6개 병원(기장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영광기독병원, 영광종합병원, 울산대병원, 울진군 의료원)에 방사선 비상진료장비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2008년부터 원전본부 주변에 위치한 의료기관과 ‘원전본부 방사선 비상진료 협약병원 지원 협약’을 체결, △방사능 오염환자 격리병실 설치 △방사선 비상진료 교육비 지원 △방사선 비상진료장비 및 물품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에 대해 "방사능 오염환자 진료에 사용하는 의료 장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 발생 빈도가 매우 적기 때문에 일반 환자 진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장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우라늄 자원화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요르단 현지에서 요르단 최대 응용 연구기관인 ‘요르단 왕립과학원(RS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요르단 해수 및 지하수 내 우라늄 등의 방사성핵종 농도와 분포에 대한 공동 조사를 통해 요르단 음용수 품질관리 및 우라늄 자원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요르단에는 약 6만 2천 톤의 우라늄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동 조사를 통해 고농도 우라늄의 유망한 수자원이 발굴되면 한수원에서 향후 개발할 우라늄 추출 기술의 공동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수원은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3월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IAEA SMR 워크숍’을 개최했다. 13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원자력 안전 네트워크(ANSN, Asian Nuclear Safety Network) 11개 회원국의 규제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최하고,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행사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SMR(소형모듈원자로) 도입 계획 및 관련 규제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한수원은 "국내 혁신형 SMR(i-SMR) 노형에 대한 기술적 우수성 및 사전설계검토 현황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지난 3월 27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국립수산과학원과 ‘연구 협력 및 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양 환경 분야 모니터링 정보 및 연구자료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관련한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의 연구시설과 장비 등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해양수산과학기술 부문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원전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KAIST 연구진이 미생물 5종을 컴퓨터 시뮬레이션해 산업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바이오 연료, 플라스틱 등 원료가 되는 235가지 화학물질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산업용 미생물 세포공장의 생산 능력을 가상 세포를 이용해 종합 평가, 이를 토대로 특정 화학물질 생산에 가장 적합한 미생물 균주를 선정하고 최적의 대사 공학 전략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장균(Escherichia coli), 효모(Saccharomyces cerevisiae), 고초균(Bacillus subtilis), 코리네박테리움 글루타미쿰(Corynebacterium glutamicum), 슈도모나스 푸티다(Pseudomonas putida) 이상 5종의 대표적인 산업 미생물의 화학물질 생산 능력을 235가지 유용 물질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연구팀은 유전체 수준의 대사 모델을 이용해 이들 미생물이 생산할 수 있는 화학물질의 최대 이론 수율과 실제 공정에서 달성 가능한 최대 수율을 계산, 각 화학물질 생산에 가장 적합한 균주를 선정할 수 있는 기준을
KAIST(총장 이광형)는 지난 9일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대표 최용호)과 함께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개최했다. 13일 KAIST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KAIST가 추진해 온 예술 융합 연구 전략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형 K-컬처를 주도하려는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KAIST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초빙석학교수와의 협력으로 ‘조수미 아트&테크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AI 기반의 인터랙티브 공연 기술, 몰입형 콘텐츠 등 예술과 공학의 융합 연구를 선도해왔다. 또한,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아티스트이자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 중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역할도 큰 계기가 됐다. 권 교수는 작년 KAIST에 임명된 이후, 엔터테인먼트와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AI 엔터테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소속사를 통해 KAIST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연구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AI 엔터테크 연구센터는 올해 3분기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와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과의 협업을 통해, 9일 KAIST 우주연구원에서 실시한 세계 최초로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 아티스트이자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 중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메세지와 음원을 세계 최초로 우주로 송출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업은 ‘인간 내면의 우주를 외부 우주로 확장하는 감성적 신호’를 주제로 기획됐다. 지드래곤의 홍채 이미지는 고유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내면의 창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해 증강됐고, 신곡 '홈스윗홈'은 감성의 진동을 담은 오디오 메시지로 결합됐다. 이는 KAIST 우주연구원이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과 우주로 실제 송출되며, 개인의 내면의 우주가 지구 밖의 우주를 향해 전파되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완성했다고 KAIST는 소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서선옥 교수가 양자 중력 이론에 관한 연구로 국제 기초과학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Basic Science)에서 수여하는 2025년 프런티어 과학상(Frontiers of Science Award, FSA)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프런티어 과학상은 해당 분야에서 최근 10년 이내에 중요한 성과를 이룬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2025년 7월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선옥 교수는 공동 연구자인 다니엘 제프리스 (Daniel Jafferis), 아이토 루코위즈 (Aitor Lewkowycz), 후안 말다세나 (Juan Maldacena)와 함께 2016년 6월 '저널 오브 하이 에너지 피직스(Journal of High Energy Physics)'에 발표된 논문 ‘상대 엔트로피는 벌크 상대 엔트로피와 동등하다(Relative entropy equals bulk relative entropy)’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지난 9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원자력위원회(JAEC), 요르단 왕립과학원(RSS), 요르단 우라늄 채광회사(JUMCO)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요르단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수원과 JAEC는 지난해 12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현재 우리나라가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 대한 요르단 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JAEC는 요르단의 음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 중 하나로, SMR 도입 계획 및 전략을 발표했다. 한수원은 i-SMR의 주요 기술 특성을 홍보하며, i-SMR 기반 친환경 에너지시스템과 스마트도시 결합 플랫폼인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도 함께 소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자원봉사 마일리지 지원사업, ‘친절한 경자씨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자’씨는 경주 자원봉사자를 친근하게 일컫는 말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와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수원은 경주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경주페이 캐시백을 지급함으로써 봉사자들의 의욕을 높이고(Cheer Up), 지역경제에도 도움(Boom Up)이 되고자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대상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되어 경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 가운데 경주페이를 사용하고 있거나 신청하는 자원봉사자들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경주시 및 센터와 이번 프로젝트 관련 협약을 체결해 같은해 4분기에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한수원은 '친절한 경자씨' 확대와 관련,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 시행하고, 반기별로 30시간 이상 1만 원, 50시간 이상 3만 원, 100시간 이상 7만 원으로 봉사시간을 더 세분화했다"며 "이를 통해 약 2700명의 봉사자에게 총 8천여만원의 경주페이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지난 11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ʻ제3차 건설사업관리 선진화 자문회의ʼ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의는 국내외 신규 원전 수요 증가에 따른 다수호기 동시 건설에 대비한 한수원의 건설사업 경쟁력 확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산업계, 학계, 연구개발(R&D) 분야 등 사내외 전문가 17명이 참석, ʻ건설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ʼ 주제로 ʻ건설 분야 통합경영관리 구축ʼ, ʻ엔지니어링 역량 강화ʼ, ʻ기자재 구매 최적화ʼ 등에 대해 논의했다.
CJ프레시웨이는 B2B 식품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토마토 소스 신상품 2종을 최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상품은 △이츠웰 상큼한 토마토 피자 소스 △이츠웰 상큼한 토마토 살사 소스 2종으로 조리된 식재료에 얹기만 해도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완제 소스다. 2kg 대용량 규격이며 피자, 파스타, 토마토 스튜, 라자냐, 브루스게타, 타코 필링, 채소 구이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 가능해 범용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