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지난 9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원자력위원회(JAEC), 요르단 왕립과학원(RSS), 요르단 우라늄 채광회사(JUMCO)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요르단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수원과 JAEC는 지난해 12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현재 우리나라가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 대한 요르단 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JAEC는 요르단의 음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 중 하나로, SMR 도입 계획 및 전략을 발표했다.
한수원은 i-SMR의 주요 기술 특성을 홍보하며, i-SMR 기반 친환경 에너지시스템과 스마트도시 결합 플랫폼인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도 함께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