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오후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 김철섭 경영안전본부장, 김대근 기획조정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및 우호 증진 ▲양 기관 공동 목적 달성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교류 ▲영남대 재학생 진로·취업 관련 교육 지원 ▲교통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대구교통공사 ESG 경영 지원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지역의 명문 사학 영남대학교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대구교통공사의 업무 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과 상생 노력이 필수적이며, 오늘 협약이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지역에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교통공사와 대학이 손을 잡고 지역 사회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미래 세대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지역 내 유기적인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이윤재 교수(44)와 딩티깜뚜 연구교수(31)가 논문이 온라인 소비자 마케팅 관련 저명 국제 저널 <Journal of Research in Interactive Marketing(JRIM)>(영향력지수(IF) 10.18, 상위 13.3%)의 2023 Literati Award에서 최우수 논문상(Outstanding paper)을 수상했다. 이윤재 교수와 딩티깜뚜 연구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인플루언서처럼 트렌디해지고 싶어’ - 소외에 대한 두려움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제품 구매 의향에 미치는 영향(“I want to be as trendy as influencers” – how “fear of missing out” leads to buying intention for products endorsed by social media influencers)’이다. 연구에서 SNS 이용자들이 인플루언서와 닮고 싶어 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사회적 비교로 이어지며, 비교하는 과정 속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외될 수 있다는 두려움(FOMO, fear of missing out)과 물질주의의 강화로 인플루언서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부터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되어 있다. 주민공람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경주, 울산(북구,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 포항 등 주민의견수렴 대상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주민공람은 오는 4월 7일까지 60일간 시행되며 각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장소에서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을 공람할 수 있다.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주민의견제출서를 거주지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인 한수원은 이를 최종해체계획서에 반영하고 주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별도의 공청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향후 한수원은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 및 주민공람·공청회(필요시) 결과 등을 연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미끌미끌한 미역을 먹고 시험에서 미끄러져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의 표면이 미끄러운 이유는 알지네이트(alginate)라는 점액질 성분 때문인데, 최근 망막 박리 치료용 유리체 개발에 이를 사용한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 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최근호 박사, 동아의대 안과학 정우진 교수 · 박우찬 교수 · 안성현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해조류에서 유래한 천연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망막 박리 치료용 인공 유리체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엘스비어(Elsevier)에서 출간하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에 최근 온라인 게재됐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워 안구 형태를 유지하는 젤 상태의 조직이다. 망막 박리는 안구 내벽에서 망막이 유리체 강(공간)으로 떨어져 나와 들뜨게 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유리체를 제거하고, 팽창성 가스나 실리콘 오일 등 의료용 눈 속 충전물로 유리체를 대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러한 충전물로 인해 다양한 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이하 ‘통합지원사업’)」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수) 밝혔다.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하여 중소기업의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밀착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기술이전기업 또는 예정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며, 기보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및 최종심의를 통해 40여개 기업을 선정하여 이전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컨설팅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신뢰성 평가 비용 등 상용화 제반 비용 ▲기보의 IP인수보증에 대한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통해 최대 126백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명자의 기술지도컨설팅을 추가하고 이차보전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2년부터 매년 통합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단백질 정보를 가진 mRNA 유전자 조절 기전에서 알루 요소(Alu)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종양 형성, 퇴행성 뇌질환 등 mRNA가 변화하는 다양한 질환에서 역방향 알루 반복구조(IRAlus)라는 새로운 발병 원인을 최초로 제시함으로써 질병 치료에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영석 교수 공동 연구팀이 종양 형성과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 조절 기전을 찾아냈다고 6일 밝혔다. 인간 유전체의 약 10%를 차지하는 반복서열인 알루 요소(Alu element, Alu)는 단백질 정보를 가지는 전령 RNA(messenger RNA, mRNA)의 단백질 생산 효율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mRNA가 2개의 알루 요소로 형성된 역방향 알루 반복 구조(Inverted Alu repeats, IRAlus)를 가지게 되면 mRNA의 세포 내 이동이 방해되어 단백질 생산이 감소한다. 연구팀은 질환 특이적으로 mRNA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주요 mRNA가 역방향 알루 반복 구조(IRAlus)에 의해 조절받게 하고 이는 mRNA가 가지고 있는 유전자 발현 억제로 이어져 질환을 일으킨다는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6일 염곡동 본사 서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이하 “덱스터”)에서 2024년 디지털 무역인력· 기업(deXters, 이하 “덱스터즈”) 양성사업 1기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으로 ‘국민 누구나 수출하는 디지털 무역 시대’를 알렸다. 덱스터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igital Export Center)로 2022년부터 KOTRA가 전국 지자체, 수출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공동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는 지역 디지털 무역 거점으로 현재까지 총 9개를 운영 중이다. 덱스터즈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에서 양성된 디지털 무역 인력(취·창업생)과 기업을 뜻한다. 또한,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국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이 가능하도록 KOTRA 4대 플랫폼을 활용한다. ▲무역투자24(KOTRA 사업안내) ▲해외시장정보드림(해외진출정보제공 원스톱 플랫폼) ▲바이코리아(B2B 마켓플레이스) ▲트라이빅(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수출품목 선정과 진출국가 타겟팅, 디지털 컨텐츠·온라인 상품페이지 제작, 디지털 마케팅 실습 등을 거친다. 해외 잠재 바이어 발굴과 교신을 KOTRA 해외무역관과 함께 B2B 무역에 필요한 핵심 프로세스를 8
과학하는 태도는 어릴 때 길러야 한다. 사물과 현상에 의구심을 갖고 원리를 탐구하는 정신과 열정은 어릴 적 특별한 경험에 의해 배양된다.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 개설되는 이유이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어린이생명과학교육원(원장 문양수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은 진주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잠재적 소질과 과학적 흥미를 유발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설립된 학교기업이다. 17년간 연인원 6900명(정규+방학과정) 자신만의 과학적 열정 발견 경상국립대 어린이생명과학교육원은 2006년 설립되어 올해 18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1년 정규과정을 수료한 어린이는 2400여 명, 여름·겨울방학 4주 특강과정을 수료한 어린이는 4500여 명이다. 연인원 6900여 명이 자신만의 과학적 열정을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많은 교수, 학생들이 헌신해 왔다.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 11명과 생명과학대학 참여교수 4명, 학부생 20-30명이 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문양수 어린이생명과학교육원장은 “어린이생명과학교육원은 창의적이고 뛰어난 과학적 사고력을 가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는 2월 2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2024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제주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정기회의에서 총장들은 ‘공공의료·필수의료 인재 육성 관련 공동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전반적인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의료자원의 수도권 집중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대학에서 의대를 졸업한 후, 모 대학병원의 인턴을 하고 싶어도 인턴·전공의 정원(TO)이 의대 정원보다 많이 부족해 구조적으로도 수도권 의사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역인재전형을 권역별로 실시하고 있어 심각한 의료취약지역에서의 의대진학 역시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지방 거점국립병원 인턴·전공의 정원 상향 △지역수가 제도 도입(의료취약지역 의료수가 인상 등) △공공의료·필수의료 교육과정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립대학육성사업 예산의 경우 주계좌를 1개로 제한하고 있어, 이자수익을 위한 자금운용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수 제한 해제를 요청하기로 합의하였다. 사업비를 단기 예금 예치를 통해 자금운용할 경우 예상되는 연간 이자수입은 2억여 원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일 한수원 본사에서 SRT 운영사인 SR과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 관련 정보 상호교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효과적인 반부패・청렴 정책 상호 공유, 우수분야 벤치마킹, 감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통해 청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 감사기구 간의 적극적인 업무교류와 감사역량 제고를 통해 반부패·청렴문화를 내재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통 연예인들의 외모를 칭찬할 때 ‘어느 각도에서 봐도 완벽하다’는 말을 쓴다. 특정한 각도나 관점에서만 잘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나 관점에서도 뚜렷하고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의미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은 메타표면을 사용해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다기능 홀로그램을 구현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POSTECH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 씨 연구팀이 사람이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이미지의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메타표면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나노 연구와 응용 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최근 게재됐다. 같은 사물이라도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이를 홀로그램 기술에 적용하면 보는 각도마다 다른 이미지를 구현해 영화처럼 생생한 3D 홀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각도에 따른 빛의 분산을 제어하기 어려워 이러한 나노 광학 분야 응용에 어려움이 많다. 연구팀은 빛의 특성을 자유롭게 제어하는 인공 나노 구조체인 메타표면으로 이를 해결했다. 메타표면은 두께가 머리카락의 10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얇고 가벼워 가상 · 증
얼마 전 한 기업이 발표한 스포츠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3분의 1 이상이 경기 시청 중 SNS로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일상인 SNS 소통처럼 세포 세계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술로 새로운 항암 치료법을 찾은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김상욱 교수, 생명과학과 이주훈 박사 연구팀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회사인 이뮤노바이옴(대표: 임신혁)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와 세포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학습시킨 인공지능(AI)으로 면역 항암 치료의 약물 반응성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달 31일 게재됐다. 면역세포가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는 경우,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한다. 면역 관문(immune checkpoint)은 이를 방지하고, 자체 조직에 대한 공격을 제어하는 곳이다. 그런데, 암세포는 종종 이 관문을 악용해 면역세포 공격을 피할 수 있어 최근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면역 관문 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 이하 ICI)를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왕재, 이하 “조합”)과 함께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4 미도 광학전시회(MIDO Eyewear Show Milano, 이하 “MIDO”)’에서 성황리에 한국관을 운영했다. MIDO는 프랑스 실모(SILMO) 광학전시회와 더불어 글로벌 안광학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전시회이다. 197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51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안경·안경프레임 제조업체부터 기계·원자재까지 안경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올해 미도는 26개국의 1천3백여 개사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6만여 명 이상의 전 세계 바이어가 방문했다. KOTRA와 조합은 경쟁력 있는 우리 안경 기업 24개 사를 선정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한국관에는 ▲안경테 ▲렌즈 ▲케이스 ▲콘택트렌즈 ▲안경클리너 ▲고글 등 참가기업의 품목군을 다양화했다. 이를 통해 안경산업 공급망 전체를 망라하는 MIDO 전시의 특장점에 맞춰 우리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우리 기업이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KOTRA는 전시회 한 달 전부터 1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6일,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여새마을은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대표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호간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는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해 주민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LH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여새마을 개발계획 거여새마을은 강남 3구 내 위치한 공공재개발사업 구역으로, 공공재개발사업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근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신설 예정인 위례트램선 101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거여새마을 구역은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이 구역의 67%를 차지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용도지역 상향으로 용적률이 282%까지 확보돼 오는 ’27년에 최고 35층의 공동주택 1,65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적 연계 거점으로써 노후되고 열악한 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 뿐만 아니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가 발표한 ‘특성화 지방대학’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지역 내 모든 대학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글로컬대학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에 관한 법률」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른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특성화 지방대학에 지정됨에 따라 ▲글로컬대학 지원금 ▲규제개선 추진 ▲범부처 및 지자체 투자 유도 등 교육부의 전방위 지원을 받게 된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대학 안팎, 국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담대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개방과 혁신, 상생과 협력, 연계와 시너지, 선택과 집중이라는 4대 추진전략으로 글로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개방과 혁신은 경남 지·산·학·연·관·군, 국내외 선진 대학·산업체·리서치파크(미국·프랑스) 등을 벤치마킹하고 협력하는 등 공유 개방형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상생과 협력은 경상남도, 우주항공 관련 기관·기업체, KAI, 항공우주연구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