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사장 염진수)이 지난 1월 30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 및 한수원이 참여하는 원전 예정지역인 코닌 시(市)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4명, 한수원 직원 6명 등 총 30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과 노숙인,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600여개를 만들고, 바르샤바 대학 및 코닌의 초중등학교, NGO 기관 등에서 태권도, 풍물, K-pop 댄스 등 문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 이들 학교 총 3곳에 모두 1,3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봉사활동 기간 동안 세계태권도연맹의 태권도 시범단이 폴란드 바르샤바의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공연, 품새 지도 등 태권도 알리기를 통해 양국 간 교류 강화에 앞장섰다. 봉사에 참여한 김은수 한수원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폴란드 현지 주민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폴란드 코닌 현지 주민들은 태권도 등 한국 전통 문화공연으로 한국과 한수원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좋은 반
KAIST(총장 이광형)가 5일 오후 '생성AI와 헬스케어의 미래' 워크숍을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 KAIST 디지털 바이오헬스 AI연구센터(센터장 예종철)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사례가 공유된다. ‘의료 데이터의 인공지능 활용’ 세션에서는 콴젱 리(Quanzheng Li) 하버드의대 교수가 ‘의학 분야의 기초모델 : 대형 언어 모델과 대형 비전 모델’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리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언어 모델 및 대형 멀티모달리티 모델 연구를 소개한다. 또한, 이러한 최첨단 기술들이 의료 데이터 해석과 활용 현장에 가져다준 혁신적인 변화를 임상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김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바이오인포매틱스의 혁신’ 세션에서 ‘AI 기술을 이용한 약물 반응 예측’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인공지능 기반 약물 반응 예측 모델의 개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적용 사례, 환자 개인별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인공지능의 역할 등을 조명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약물 반응 예측에 미치는 영향과 잠재적 한계점을 토론한다
박대출 의원 ( 국민의힘 , 경남 진주갑 ) 은 2 일 모든 상장주식에 대하여 전면과 세하는 ‘ 금융투자소득세 ( 이하 금투세 )’ 도입을 폐지하는 내용의 ‘ 소득세법 ’, ‘ 조세특 례 제한법 ’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 현행 주식 양도소득세 체계는 상장주식을 거래해 양도차익이 발생하더라도 보유주식의 지분율 ( 코스피 1%, 코스닥 2%) 또는 시가총액 ( 종목당 50 억원 ) 이 일정 수준 이상인 대주주에 해당하지 않으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 반면 2025 년 1 월 1 일부터 도입 예정인 ‘ 금투세 ’ 는 5,000 만원 이상의 양도차익이 발생한 투자자는 모두 세금을 내야 한다 . 기획재정부는 현행 과세체계로는 1 만 5,000 명 정도가 과세대상이지만 금투세가 도입되면 이보다 10 배가 많은 약 15 만명이 과세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최근 고금리 지속에 따른 주요국 성장 둔화 , 한미간 금리역전 지속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투세가 도입되면 국내 투자자 이탈 , 증시 침체 등 국내 주식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2017 년 40 만건 , 121 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설 명절을 맞아 인천지역 임대주택 입주민들과 쿠킹클래스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LH 나눔봉사단은 어린이, 학생 등 입주민들과 단지 내 보육지원시설에서 명절맞이 케이크를 만들며 시간을 보내는 한편, 각 세대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떡국 떡, 명절음식 키트를 지원하고 미성년 자녀를 둔 78세대에게는 신학기 용품도 전달했다. LH 관계자는 “풍성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번 선물이 양육 가정의 명절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ㅇ 한편, LH는 본사뿐 아니라, 전국 14개 지역(특별)본부를 통해 지역 곳곳에 설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에 더욱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공급 전압에 의한 2차원 반도체의 극성 전환을 이용해 새로운 전자 소자로의 응용이 보고된 바 있으나, 모두 누설 전류가 크거나 낮은 전류 켜짐/꺼짐 비율로 인해 실제 집적 회로(IC)칩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다. KAIST 연구팀은 다기능 전자 소자를 통해 프로그램 및 기능성 변환이 가능한 회로 구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IC칩에서의 2차원 반도체의 활용성을 확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가영 교수 연구팀이 양극성 반도체 특성을 가진 2차원 나노 반도체 기반의 다기능 전자 소자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다기능 전자 소자란 기존 트랜지스터와 달리 전압에 따라 기능을 변환할 수 있는 소자로, 연구팀의 소자는 양극성 트랜지스터, N형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항복 다이오드, 그리고 광 감지 소자로 변환 가능하여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실리콘 반도체보다 성능이 뛰어난 이황화 몰리브덴(MoS2)은 층상 구조의 2차원 반도체 나노 소재로, 전자가 흐르는 N형 반도체 특성을 가지면서 대기에서 안정적이다. 또한, 기존 실리콘 반도체가 미세화될수록 성능 저하에 취약함에 반해, 이황화 몰리브덴은 관련 문제가 적어 차세대 반도체로서 학
이한준 LH사장은 1일(목),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이동읍 일원에 7,281천㎡ 규모로 추진 예정인 용인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용인 국가산업단지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3년 3월 정부 발표 이후 ’26년 말 착공 예정이다. LH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이후, 국가의 반도체산업 총력 투자 및 지원 계획에 발맞춰 일반 산업단지 대비 3년 6개월가량 일정을 단축해 국가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주민,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해 보상 착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인허가 및 착공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삼달 동문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일 김삼달 동문이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대학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삼달 동문은 2004년 영남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에 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88년부터 학원 경영을 시작으로 유치원 경영, 학습지원센터 연구원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김삼달 동문은 “영남대학교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히 김재춘 교수님을 비롯한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는 지금도 잊을 수 없고, 영남대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조금은 불우한 성장 과정을 거치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왔고 오늘 실천하기 위해 영남대를 찾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어린이,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며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고 풍요롭게 하는 것 만으로도 이미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오셨다고 생각한다. 오늘 직접 모교를 찾아 소중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사이버감성연구소 박한우 소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과 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과정 림카밀(24) 학생이 2023 ANPOR-APCA-FICL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4일에서 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세인트 폴 대학교(St. Paul University Manila, the Philippines, FICL)에서 아시아 여론 연구 네트워크(Asian Network for Public Opinion Research, ANPOR),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 연맹(Asia-Pacific Communication Alliance, APCA), 마닐라 세인트 폴 대학교(FICL)가 공동 개최한 2023 ANPOR-APCA-FICL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인공지능과 학술 연구의 미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 소장 박한우 교수와 대학원 박사과정의 림카밀 학생이 ‘트리플 헬릭스 혁신을 통한 인공지능과 광고의 숨겨진 관계 발전’이라는 주제의 발표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림카밀 학생의 발표에서 인공지능(AI)의 변화하는 환경과 인공지능이 광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세종연구소와 ‘원전 수출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핵비확산 이슈의 공동대응 및 주요국 협력 네트워크 기반 조성,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활동 등 원전 수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과 세종연구소는 세계 원전 수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치‧외교적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수출통제, 외교‧안보 등과 관련한 핵비확산 이슈의 선제적 발굴, 해결방안 도출 및 최적의 원전 수출 지원정책 개발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핵비확산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와 관련한 정책 개발을 통해 원전 수출 10기의 국정과제 목표 달성에 힘쓰겠다”며, “한수원이 가진 원자력 전문성과 세종연구소의 외교·안보 연구역량을 결합한다면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나라가 원자력 강국으로서 세계 원자력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출 의원 ( 국민의힘 , 경남 진주갑 ) 은 1 일 국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자산 형성 지원제도인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이하 ISA)’ 의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내 용의 ‘ 조세특 례 제한법 ’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는 예 · 적금 , 주식 , 펀드 ,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관리하면서 비과세 , 저율 분리과세 등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 이 때문에 이른바 ‘ 만능통장 ’ 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 우리나라에는 2016 년에 처음 출시됐다 . 현재는 ISA 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최대 200 만원 ( 서민 ・ 농어민형의 경우에는 400 만원 ) 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 이를 초과한 소 득에 대해서는 9.9% 의 낮은 세율로 과세되는데 , 그동안 비과세 한도가 낮아 충분한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 이에 개정안은 현행 ISA 비과세 한도를 200 만원에서 500 만원 ( 서민 · 농어민형은 400 만원 → 1,000 만원 ) 으로 2.5 배 확대하고 , 납입 한도는 연간 2 천만원 ( 총 1 억원 ) 에
환경오염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영향을 미칠까? 바로 이를 뜻하는 것이 1970년대 미국에서 등장한 ‘환경 정의(Environmental justice)’다. 이 개념은 특정 집단과 지역에 환경 문제가 집중되지 않는, 환경적 공평성과 공정성을 설명한다. 미국은 엄격한 규제와 정책으로 대기오염을 효과적으로 줄였으며, 이제는 대기오염에 대한 사회적 격차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환경 정의를 반영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이형주 교수팀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 대기자원위원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미국의 락다운(lock down) 정책이 대기오염과 관련한 사회적 불평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환경 정의를 위한 정책 수립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인 ‘대기환경(Atmospheric Environment)’에 게재됐다. 이산화질소(NO2)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 매연에 포함된 공해 물질로 대기오염 심각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이산화질소 농도를 분석해 락다운 정책이 대기오염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설을 맞아 지난 1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신보 심현구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떡, 모듬전, 과일 등 명절 음식을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들과 함께 손수 포장해 ‘사랑의 안부전화’ 대상자와 지역 독거 어르신 등 50여 세대에 전달했다. 신보는 이번 행사에 앞서 ‘가정의 달 맞이 노사공동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과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신보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장인하 한독약국 대표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인하 대표는 영남대 약학과 77학번 동문으로 마산에서 한독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사회 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장 대표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경남 51호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장 대표는 모교인 영남대학교에도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2005년 약학대학 후원기금 2천만 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매년 1천만 원씩 약학대학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2015년에는 약학대학 신축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여 현재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약학대학 신축에도 기여했다. 이렇게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금액은 지금까지 총 1억 1천만 원에 이른다.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장인하 대표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 끝에 시작한 기부가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 모교에서 배우고 얻은 것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BK21FOUR 바이오헬스산업 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단장 나병국)은 1월 31일 부산대학교 BK21FOUR GRAND 융합의과학 교육연구단(단장 권상모)과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서 개최된 공동학술세미나에서는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두 의과대학의 BK21FOUR 교육연구단 소속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의 연제 발표, 포스터 발표,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의과학분야의 최신 우수 연구성과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공동연구 활성화와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작년에 경상국립대에서 개최된 공동학술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두 BK21FOUR 교육연구단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부산·경남 의과학 분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분야의 활발한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연구진이 3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는 유기태양전지 물질인 비풀러렌 억셉터를 새롭게 합성했으며, 이를 삼원혼합구조를 통한 고성능의 유기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유기태양전지의 상용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고분자공학 전공) 김기환 교수 연구팀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윤희 교수, 인하대학교 박수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제1저자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윤동환 연구원, 화학과 송쉬야오(Song Xuyao) 연구원, 인하대 화학과 이슬이 박사) 유기태양전지의 고성능화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유기태양전지는 용액공정이 가능하여 제작 비용이 적고 유연하며 반투명하다. 유기반도체 물질을 통해 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지만, 다른 태양전지에 비해 부족한 흡수로 인한 낮은 성능은 유기태양전지의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 많이 사용되는 소재인 BTP-4H의 가지형 알킬기를 선형 알킬기로, 말단기 벤젠을 벤조사이오펜으로 치환을 통해 비풀러렌 억셉터인 Y5-BT를 새롭게 합성했다. 또한, 기존 유기태양전지는 하나의 도너와 억셉터를 첨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