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김승범 도시공학과 교수)은 8월 24-25일 통영스탠포드호텔에서 ‘2023 동남권 실험실 창업탐색 혁신교육 프로그램(DINO-LABs)’을 개최했다. 대학-지자체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경남 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수 실험실 보유기술을 활용한 창업탐색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기반 창업 탐색 과정인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아이코어(I-Corps)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들이 실험실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전 과정을 경험해 봄으로써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상국립대·유니스트(UNIST) 등 3개 대학의 기술지도교수를 포함해 석박사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3개 실험실 예비창업탐색팀이 참가했다. 향후 실험실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기술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 최초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에게 SK하이닉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하나인 UC Davis에서 수학하며 국제적 감각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SK하이닉스(대표이사 부회장 박정호/사장 곽노정), UC Davis(총장 Gary S. May)는 8월 30일(수) 오전 10시 고려대 본관과 SK하이닉스 사옥, 미국 UC Davis 캠퍼스를 비대면으로 연결하여 학생파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2021년 3월 고려대와 SK하이닉스가 협력하여 신설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반도체 계약학과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 학생 전원이 미국 UC Davis에 파견되어 1쿼터(1 Quarter)동안 수학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향후 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반도체 연구 분야에서도 UC Davis와 국제 협력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및 체류비 전액이 지원되며 학생들은 Engineering Problem Solving / Digita
지난 여름 극한의 호우와 폭염은 10일 이내의 단기 강수 패턴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뚜렷하게 변하면서 나타난 이상기후 현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대학교 함유근 교수, 김정환 박사, 포항공대 민승기 교수가 주도하고 미국과 독일 연구자들이 공동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지구 온난화의 강도와 전 지구 일(daily) 강수 패턴 간의 관련성을 정량화하는 딥러닝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1980년부터 2020년까지의 위성 강수 관측 자료에 적용했다. 이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전체 일수 가운데 50% 이상에서 일 강수 패턴이 자연 변동성을 벗어나 지구 온난화라는 인위적인 영향으로 뚜렷하게 변했음을 밝혀냈다. 또 지역적으로는 미국 동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및 아마존 열대 우림 지역과 아열대 동태평양 지역이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지구 온난화가 전 지구 일일 강수 특성을 이미 유의하게 변화시켰음을 처음으로 규명한 것으로, 연구팀은 관련 연구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전문지 ‘네이처’ 8월 31일자 온라인 판에 발표했다. 한 달 후에는 인쇄판에도 게재된다. 기존 연구는 월 또는 연간 평균강수량의 장기 추세에 근거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 11명이 8월 31일자로 퇴임한다. 이들은 짧게는 17년에서 길게는 34년여 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환경공학과 공인철 교수, 화학공학부 심재진 교수, 전자공학과 박정일 교수, 정치외교학과 정준표 교수, 행정학과 김순양, 이해영 교수, 경제금융학부 정영우 교수, 경영학과 김기수 교수,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관호 교수, 회화과 송혜영 교수, 전기공학과 이해영 교수 등 11명이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명예교수회(회장 고영두)는 진주지역 5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증진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명예교수회는 최근 우리들치과병원(병원장 정재홍), 이성수안과(원장 이성수), 제일병원(병원장 정의철), 프라임병원(대표 김태욱), 한일병원(병원장 김영태)와 지정의료기관 건강관리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협약서에서 명예교수회와 각 병원은 상호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증진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각 병원은 각각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진료비 감면 등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 및 관련 업무에 최선의 협조를 하기로 하는 등 명예교수회 회원과 가족의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명예교수회는 경상국립대(옛 경남과기대 포함)에서 퇴임한 교수들의 모임으로서 동아리 활동 등 회원 간의 친목뿐만 아니라 시민강좌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은 600여 명이다. 고영두 회장은 “경상국립대 명예교수회는 교수님들의 지식과 경륜, 지혜를 대학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진주지역 5개 병원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주현 교수가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에서 수여하는 ‘제13회 젊은 유기화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화학회 젊은 유기화학자상은 국내 대학, 연구소 및 기업체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만 40세 미만의 독립적인 연구자 가운데 유기화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우수한 회원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는데, 그간의 발표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경상국립대 김주현 교수가 선정됐다. 김주현 교수는 8월 23-25일 평창에서 개최된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 하계워크숍에서 ‘쌍극자 고리화첨가반응을 통한 유용한 N-헤테로사이클의 입체선택적 합성’이라는 주제로 수상 강연을 진행했다. 김주현 교수는 2016년 경상국립대 교수로 부임한 후 다양한 금속 촉매를 사용한 새로운 유기 반응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및 유기 소재 등에 활용도가 높은 화합물을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유기합성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과제와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화학회(ACS) ≪유기화학저널(The Journal of Organic C
KAIST(총장 이광형)는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각 영상 작품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 이창희 교수팀(아트: 송유택, 오주원, 이정아, 김대욱. 보조: 이윤지, 조해나)이 제작한 ‘서브웨이 시냅스(Subway Synapse)’라는 제목의 작품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하이 에이아이(Hi, Ai)’의 일환으로 전시된다. 첨단 기술을 어려운 매체예술이 아닌 이해하기 쉬운 시민 친화적 미술 작품으로 전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 교수팀의 작품은 서울의 지하철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인간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Synapse)처럼 우리의 일상을 밀접하게 연결한다는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서울의 여러 공간과 모습을 연결하는 하나의 완전한 시스템으로서의 지하철을 두 개의 영상을 합성하는 크로마키 기법으로 촬영한 후 다양한 생성 인공지능 기술로 상상력을 더해 시각화했다. 자연, 번잡한 거리, 현대적인 스카이라인, 우리나라의 특색있는 문화 예술 등을 담은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재구성했으며, 이를 관람하는 시민들이 서울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과 동시에 서울이라는 공간을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인공지능대학원 곽수하 교수가 최근 ‘2023 KCCV(한국컴퓨터비전학술대회) 이상욱학술상’을 받았다. 한국컴퓨터비전학회(KCVS)는 지난 5년간 KCCV에서 발표된 논문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보여준 논문을 매년 선정하여 이 상을 수여한다. 곽 교수는 2018년 KCCV에서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인공지능이 영상 분할을 수행하도록 학습시키는 약지도학습 관련 논문(논문명 : Learning Pixel-level Semantic Affinity with Image-level Supervision for Weakly Supervised Semantic Segmentation)을 발표했다. 이 논문이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상욱학술상 논문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곽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POSTECH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곽 교수는 프랑스 인리아(INRIA) 연구소와 파리고등사범학교(ENS),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거쳐 2018년 POSTECH에 부임했다. 한편, ‘KCCV 이상욱학술상’은 국내 컴퓨터 비전 분야를 개척한 서울대 이상욱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된 상이다.
경상국립대학교(GNU) 권순기 총장은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진주시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총학생회 간부학생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과 청년 학생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총학생회 김동환 회장(지역시스템공학과) 등 학생회 간부들은 이날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하여 센터를 관람하고 부자 소나무 만들기 체험, 총장과의 대화 등에 참여했다. K-기업가정신센터는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함양하여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위치해 있다. 권순기 총장은 학생들에게 “경상국립대는 2023년 2월 창업의 소프트웨어인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고, 4월 창업의 하드웨어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또한 6월에는 ‘그린 바이오벤처 캠퍼스 사업’과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사업’에서도 선정되어, 경상국립대는 창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뿐만 아니라 창업 정신의 강화와 교육 분야에서도 국가적 중요성을 갖춘 국가거점국립대로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권순기 총장은 “또한 경상국립대는 6월 ‘기업가정신연구소’를 설립
KAIST(총장 이광형)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 KAIST 테크페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대표 구자열, 이하 KITA)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KAIST가 기술이전, 기술투자, 기업자문 기회를 제공하고, KITA는 회원 기업의 수요 발굴 및 출연 재단인 산학협동재단을 통한 심화 자문 등을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KAIST 연구자가 직접 발표하는 사업화 유망 기술 7종을 소개한다. ▴몰입감 높은 VR 게임을 위한 가상-현실 공간 결합 기술(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안 보고도 계단을 오르는 ‘드림워커’ 보행로봇 제어 시스템(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물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는 로봇 손 시스템(박형순 기계공학과) ▴백신 개발 및 유전자 치료 등에 우수한 안정성 및 정확성을 보유한 mRNA 플랫폼(이영석 바이오및뇌공학과) ▴고성능 측정 기능을 향상시킨 초박형 스마트 마이크로 분광기(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인공지능-인간 상호작용 기술(이상완 뇌인지과학과) ▴저전력 연속 측정 웨어러블 유연압전 혈압센서(이건재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이다. 특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과 POSCO 인재창조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년 AI(인공지능) · Big Data(빅데이터) 아카데미 온라인 기초과정‘ 3기 교육을 다음 달 22일까지 제공한다. '청년 AI · Big Data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은 스마트 시대의 핵심기술인 AI와 Big Data에 대한 과정으로 총 8개의 강좌와 6개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교육은 POSTECH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육생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 기간 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작년에는 총 8,590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올해는 총 4기로 강좌가 운영되며, 3기 교육 신청과 수강 모두 다음 달 22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은 POSTECH 교육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POSTECH과 POSCO는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산학 협력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영재기업인교육원이 다음 달 2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2024학년도 기초과정 신입생(15기)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 이해와 고객 발견, 사업 기획, 사업 제안 단계까지 기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만 13세~15세인 중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각 학교 학사일정을 고려해 학기 중에는 온라인으로, 방학에는 이 대학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영재기업인교육원은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리더십, 도전정신 등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월)과 13일(수)에는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POSTECH은 잠재력이 있는 전국의 중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가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특허청 ·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1기 수료생이 배출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창업 33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12건, 특허출원 총 550건(
웨어러블 전자 소자, 소프트 로보틱스 등 차세대 전자 디바이스에는 오랜 시간 손상되지 않으며 구동하기 위해서는 단단하고 잘 늘어나면서도 스스로 치유되는 성질을 가지는 탄성 고분자 소재의 개발이 필요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강지형 교수 연구팀이 탄성 고분자 소재의 기계적 물성과 자가 치유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고분자 설계법을 개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자가 치유 고분자는 고분자 사슬의 움직임이 많고 에너지 분산에 효율적인 결합이 사용될 경우에 자가 치유 특성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성질은 고분자 소재를 기계적으로 약하게 만들게 되어 강하며 스스로 치유되는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재료의 개발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KAIST 강지형 교수 연구팀은 금속 이온과 유기 리간드를 포함한 고분자 사이의 결합에 음이온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분석법을 통해 심도 있게 분석하여 고분자 소재가 외부 힘에 얼마나 견디는지에 대한 응력 완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지는 두 음이온을 의도적으로 섞어 기존 소재 대비 강성이 세 배 이상 향상하는 동시에 자가 치유 효율성도 동반 향상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단백질에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기술경영학과는 8월 25일 오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GNU 컨벤션센터 4층에서 ‘국립대 MOT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에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사업단장 전정환), 경북대 융합기술경영학과(학과장 하성호),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운식), 전북대 융합기술경영학과(사업단장 배준수), 충북대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사업단장 김지대)에서 20여의 교수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는 국립대 MOT 학과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차기 MOT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2025년 2월 MOT 사업이 종료 예정인 상황에서 향후 국립대 MOT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MOT 사업의 주요 목표로서 기술경영 교육을 통한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학별 산학프로젝트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각 대학이 보유한 강점을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건설적인 자리가 되었다. 국립대 MOT 간 협력방안에서는 ▲기술경영 분야 국내 학술대회 국립대 MOT 특별세션 정례화 ▲대학 간 교수·학생 교류 활성화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8월 25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고문헌도서관에서 대학의 학문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해 고문헌 4668점을 기증한 진양하씨 운수당공파 종중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하여 ‘진양하씨 운수당공파 종중 고문헌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문헌 기증자와 고문헌도서관장의 기증증서 교환, 총장과 도서관장의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 총장 축사, 종중 대표의 기증 소감 발표, 참석자 기념 촬영, 기증 고문헌 해설, 운수당문고 현판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순기 씨는 하윤의 문집인 ≪운수당선생실기≫를, 하준식 씨는 하지호의 문집인 ≪명와유고≫를, 하동기 씨는 하현석의 문집인 ≪영계유고≫를 각각 문선옥 고문헌도서관장에게 전달했다. 운수당 종중 고문헌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96년경이다. 종손 하현곽의 처남인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허창무 교수가 집안 행사 차 운문 종가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종가에 상당한 분량의 고문서가 소장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당시 경남에는 고문헌을 관리할 기관이 없어 종중에서는 1996년 고문헌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 기탁했고, 연구원에서는 이를 정리·관리해 왔다. 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