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정환)는 2월 5일 오후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10회 경남 디지털 혁신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상국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와 경상국립대 빅데이터기술IP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은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가 2021년부터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이번 포럼은 경남 소재 공공기관 관계자, 연구자 및 지식재산 관련 주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해 ‘특허기술의 활용과 지원 정책’이라는 주제로 기업의 특허활용 전략과 지원방안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송지훈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포럼에서는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의 특허취득에 따른 4가지 애로점(발굴·절차·비용·인력)((주)그린트리컴퍼니 윤수언 대표) ▲기업 초기단계에서 특허 활용하기(다감특허법률사무소 장성 변리사) ▲지역중소기업 IP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부산지식재산센터 정찬길 센터장) 등의 발표, IP기반 사업화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패널 토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2월 1일 발표한 2024년도 제75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약학대학 송현준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시원은 “이번 국가시험에서는 응시자 2071명 가운데 1879명이 합격하여 90.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라며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22점(9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경상국립대 송현준(6학년, 32세) 학생이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송현준 학생은 “국시원에서 연락받았을 때 수석이란 의미에 동요하기보다 합격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라며 “함께 있던 부모님이 더 좋아하시며 축하해 주셨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근 5년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기록한 올해 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비결에 대해 “스터디 카페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장 편한 환경인 집에서 공부했다.”라며 “대학에서는 공부할 시간을 많이 주었다. 그렇지만 공부를 해도 계속 잊어버린다는 것이 어려운 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송현준 학생은 향후 진로에 대해 “지역 보건에 보탬이 되는 약사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약학대학 후배들에게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게
박필훈(53) 영남대 약학부 교수가 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악타 파마슈티카 시니카 비(Acta Pharmaceutica Sinica B, IF 14.5, 약리학·약학 분야 상위 4%)’ 1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영남대 약대 박사과정을 졸업한 팜덕빈(Duc-Vinh Pham) 씨와 박사과정에 있는 응웬티켐(Thi-Kem Nguyen) 씨, 박 교수가 함께 참여한 논문은 ‘비만에 의하여 유발된 중간엽 줄기세포의 면역조절기능 손상을 아디포넥틴(adiponectin)이 해당과정의 재프로그래밍을 통하여 회복함(Adiponectin restores the obesity-induced impaired immunomodulatry function of mesenchymal stromal cells via glycolytic reprogramming)으로,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의 이용에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디포텍틴(adiponectin)을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알츠하이머, 파킨슨 질환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과 관절질환 등에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으며, 아디포텍틴은 인슐린 신호 강화와 지질대사 등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동명, 이하 ‘복지관’)을 방문하여 특식나눔행사와 선물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8일(목) 밝혔다. 기보사랑봉사단 15명은 8일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설날맞이 특식을 나누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보와 자매결연한 철뚝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온기를 나누었다. 또한, 기보는 지역별로 운영중인 기보사랑봉사단을 통해 충청지역 자혜아동복지센터, 영명보육원과 호남지역 희망해에 후원금을 각 전달하였으며, 본점부서인 안전관리관은 지역주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고령자용 미니 소화기 100개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 안전책임에도 힘을 보탰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
작년 겨울철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는 면역 취약 계층에게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양쪽 팔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이 소식은 아이들에게 아마 청천벽력과도 같았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물질이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이승우 교수, 생명과학과 통합과정 박수빈 · 정유진 씨,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 최동훈 박사 연구팀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예방 및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츠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최근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JN.1’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 변이는 국내에서도 검출률이 50%를 넘으며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백신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적이지만 이처럼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새로운 백신 개발에 시간이 소요되어, 지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공중보건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이사로 이창희 前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선임했다. 이창희 상임이사는 충북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이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창희 상임이사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 취임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 정책 지원과 서민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가위(CRISPR/Cas) 기술은 DNA 편집을 통해 영구적인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으나, 비표적 효과에 의한 생체 내 부작용에 의한 돌연변이가 발생하였을 때, 대체할 방안이 불명확하다. DNA 편집의 잠재적인 위험성을 극복하여 특이적으로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는 RNA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가위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RNA 유전자 가위 기술 (CRISPR/Cas13)의 활성을 화학 유전학 및 광유전학으로 조절해 시간 및 공간적으로 표적 RNA의 염기 편집을 수행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동물 모델에서의 RNA 염기 편집 효과를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허원도 교수 연구팀은 구조가 알려지지 않은 단백질의 구조를 재구조화해, 화학적 및 광유전학적으로 조절 가능한 Cas13 단백질 조각을 예측하고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에디터 기술로 RNA 분해 및 RNA 염기 편집을 실시간으로 유도할 수 있으며, RNA 염기 편집의 활성을 가역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기존 연구자들이 실험에 이용하던 세포모델에서
LH는 6일 한국공항공사(KAC)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모든 건설 단계에서 설계, 공정 등 건설정보를 3D 시각화·자동화하여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BIM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표준(ISO) 인증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개발, R&D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LH는 국내 상용화된 BIM 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설계내역서 산출 자동화, 건설정보 통합관리 기술 등의 기술 4건을 개발 후 특허 출원하여 누구나 손쉽게 BIM을 활용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BIM 기술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BIM 기술 고도화를 위해 BIM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LH는 자체 보유한 독자적 BIM 설계·시공단계 원천기술과 한국공항공사의 유지관리 특화 BIM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건설 분야 전 단계를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가 7일(수) 울산 중구 본사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福) 꾸러미 음식을 전달했다. ‘설 명절 상생 복(福) 꾸러미’는 모듬전, 한우불고기, 떡국 등 설 명절 대표음식을 포장한 후원 물품으로 울산지역 5개 구·군의 저소득층 아동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설 명절과 추석 기간에도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총 400가구에 나눔 음식 꾸러미를 지원한 바 있다. 복(福)꾸러미 포장에는 김영문 사장 등 동서발전 임직원 30여 명과 울산 강남·강북 교육지원청 교육장, 울산광역자활센터장 등이 직접 참여해 온기를 보탰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설 명절에 모두가 풍성한 음식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지난 30일부터 2월 8일까지를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하여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민병익·이하 총추위)는 2월 7일 온라인 투표로 실시한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권진회(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2순위 후보자는 김상민(지역시스템공학과) 교수이다.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된 온라인 투표 결과 기호 3번 권진회 교수가 환산득표율 72.992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되었고, 2순위 후보자인 김상민 교수의 환산득표율은 14.486이었다. 이날 투표에는 교수, 기금교수, 직원, 학생 2만 890명 중 5921명이 참여했으며, 득표율은 직능별 환산율을 반영한 것이다. 경상국립대 총추위는 이날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권진회 교수에게 당선증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권진회 교수는 당선소감에서 “경상국립대 가족들의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리고 큰 힘이 된다. 경상국립대 가족들께서 잘 판단해 주시고 누가 우리 대학을 위해 일을 잘할 것인지 하는 것에 대해 고민한 후에 결선투표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지지를 해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진회 교수는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오후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 김철섭 경영안전본부장, 김대근 기획조정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및 우호 증진 ▲양 기관 공동 목적 달성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교류 ▲영남대 재학생 진로·취업 관련 교육 지원 ▲교통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대구교통공사 ESG 경영 지원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지역의 명문 사학 영남대학교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대구교통공사의 업무 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과 상생 노력이 필수적이며, 오늘 협약이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지역에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교통공사와 대학이 손을 잡고 지역 사회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미래 세대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지역 내 유기적인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이윤재 교수(44)와 딩티깜뚜 연구교수(31)가 논문이 온라인 소비자 마케팅 관련 저명 국제 저널 <Journal of Research in Interactive Marketing(JRIM)>(영향력지수(IF) 10.18, 상위 13.3%)의 2023 Literati Award에서 최우수 논문상(Outstanding paper)을 수상했다. 이윤재 교수와 딩티깜뚜 연구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인플루언서처럼 트렌디해지고 싶어’ - 소외에 대한 두려움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제품 구매 의향에 미치는 영향(“I want to be as trendy as influencers” – how “fear of missing out” leads to buying intention for products endorsed by social media influencers)’이다. 연구에서 SNS 이용자들이 인플루언서와 닮고 싶어 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사회적 비교로 이어지며, 비교하는 과정 속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외될 수 있다는 두려움(FOMO, fear of missing out)과 물질주의의 강화로 인플루언서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부터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되어 있다. 주민공람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경주, 울산(북구,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 포항 등 주민의견수렴 대상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주민공람은 오는 4월 7일까지 60일간 시행되며 각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장소에서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을 공람할 수 있다.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주민의견제출서를 거주지 기초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인 한수원은 이를 최종해체계획서에 반영하고 주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별도의 공청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향후 한수원은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 및 주민공람·공청회(필요시) 결과 등을 연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미끌미끌한 미역을 먹고 시험에서 미끄러져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의 표면이 미끄러운 이유는 알지네이트(alginate)라는 점액질 성분 때문인데, 최근 망막 박리 치료용 유리체 개발에 이를 사용한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 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최근호 박사, 동아의대 안과학 정우진 교수 · 박우찬 교수 · 안성현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해조류에서 유래한 천연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망막 박리 치료용 인공 유리체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엘스비어(Elsevier)에서 출간하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에 최근 온라인 게재됐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워 안구 형태를 유지하는 젤 상태의 조직이다. 망막 박리는 안구 내벽에서 망막이 유리체 강(공간)으로 떨어져 나와 들뜨게 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유리체를 제거하고, 팽창성 가스나 실리콘 오일 등 의료용 눈 속 충전물로 유리체를 대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러한 충전물로 인해 다양한 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이하 ‘통합지원사업’)」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수) 밝혔다.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하여 중소기업의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밀착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기술이전기업 또는 예정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며, 기보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및 최종심의를 통해 40여개 기업을 선정하여 이전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컨설팅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신뢰성 평가 비용 등 상용화 제반 비용 ▲기보의 IP인수보증에 대한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통해 최대 126백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명자의 기술지도컨설팅을 추가하고 이차보전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2년부터 매년 통합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