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프랑스 최대 은행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과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크레디아그리콜 본사에서 ‘원전 및 신재생 발전 관련 지속가능금융 분야 포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ESG 및 지속가능금융 분야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원전, 수력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효과적 수행 및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 크레디아그리콜은 1894년 프랑스 정부가 설립한 자산규모 기준 세계 10위권 은행으로, 약 40개국에 15만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기후금융 분야의 선구자로서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며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가능금융 전담 부서의 전문성과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전세계 녹색채권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은행 중 하나로도 꼽힌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전 녹색 금융이 지속적으로 활발해질 것”이라며,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뛰어난 파이낸싱 능력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기욤 리차드 크레디아그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팔당수력발전소 본관 사옥과 한빛원자력발전소 홍보관, 한울원자력발전소 모의제어훈련원 등 3곳을 새롭게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정부의 예산지원 없이 자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완료하고 본인증 승인까지 앞두고 있다. 한수원은 건물 분야 에너지소비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1년부터 그린리모델링 컨설팅을 시행, 이들 3곳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올해 초 두 곳을 준공한 데 이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고성능 창호 및 고효율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의 그린리모델링 설계기법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대비 64~79% 가량, 온실가스는 연간 약 289톤 가량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신청해 5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는데, 이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이상, 에너지자립률 20% 이상,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또는 원격검침 전자식계량기 설치까지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는 의미이다. 한수원은 앞으
디지털 암 정보 축적의 시대에는 데이터 생산을 넘어서, 데이터의 수집 및 관리 방법을 정립하고 거대 규모의 빅 데이터를 운용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전략적으로는 정밀 임상 정보와 연계할 수 있는 국내 생산 데이터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대규모 국제 데이터를 모두 수집해 통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박종은 교수,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 공동 연구팀(제1 저자: 강준호 박사, 이준형 박사)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세포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면역 치료의 예후 예측에 중요한 세포 생태계 타입을 보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암은 우리 몸 안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암 조직 내의 세포 생태계를 구성하는 각 세포의 이질성과 이들의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발달하고 있는 단일세포 및 공간 전사체는 미세환경을 구성하는 세포들과 그들의 3차원적 배열 및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측정 및 표현한다는 점에서 미세환경의 이질성 개념을 생태계 수준으로 확장해 디지털 정보의 형태로 저장 및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4 HF 주택금융컨퍼런스’를 5월 3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년간 주택금융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주택금융 20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김경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연설 ▲발제1 글로벌 주택금융정책 동향과 한국의 고유성 - 공적 지원 중심으로(고제헌 HF 정책연구팀장) ▲발제2 초개인화-인공지능과 주택금융의 미래(이용재 울산과학기술연구원 교수)가 진행된다. 발제 후에는 ‘우리나라 주택금융의 나가야 할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용만 비상임이사(한성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 신승우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진만 드폴대학교(DePaul University) 경제학과 교수, 홍정의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교수, 김병국 HF 연구기획팀장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이번 컨퍼런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 행사 동안 ‘실시간 온라인 시청 이벤트’에 참가한 분을 대상으로 경품이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1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밀라노 패키징 전시회(Packaging Premiere & PCD Milan)’에서 ‘한국의 디자인 트렌드(Design Trends in South Korea)’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패키징 전시회는 와인과 식품을 비롯한 고급 제품 포장전인 ‘패키징 프리미에르(Packaging Premiere)’와 뷰티·향수 포장전인 PCD가 동시에 개최되는 럭셔리 포장 부문 주요 전시회이다. 특히 전시회 내에서 한국 뷰티·패키징 시장을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전시 주최사인 ‘이지페어스(Easyfairs) 이탈리아’와 공동으로 5월 23일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측 대표로 허정원 아모레퍼시픽 상무, 주설아 디어줄리아 대표와 re-sources의 CEO인 Eva Lagarde 등 총 3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연사들은 K-뷰티와 패키징 시장을 이끄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끌어낼 예정이다. 최근 이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20회 중국 선전 문화산업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번 한국관에는 국내기업 23개사가 참여해 150가지에 달하는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량 전통주 ▲스낵 ▲음료 ▲컬러 콘택트렌즈 ▲화장품 ▲캐릭터제품 등 다양하다. 특히 식품 중에는 저당, 저칼로리 등 건강과 영양성분을 중시하는 중국 내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이 많다. 고단백 영양식인 서리태 선식,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하는 NFC착즙공법 배즙, 유기농산물 원료를 사용한 찰조청 등이 대표적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중국 선전시는 소비재 기업이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샘스클럽(Sam’s Club), 월마트(Walmart), 톈훙(Tianhong, 天虹), 화룬완쟈(Huarun Wanjia, 華潤萬家) 등 글로벌 대형 소매유통기업의 구매본부가 선전에 있어서다. 쇼피(Shopee), 주미아(Jumia), 오존(Ozon) 등 동남아, 아프리카, 러시아의 이커머스 플랫폼도 중국본부를 선전에 설치했다. 선전은 중국에서 1인당 가처분소득이 세 번째로 높은 거대 소비도시다. 선전과 홍
KAIST(총장 이광형)는 경영공학부 오원석 교수가 KAIST가 주관하고 현우문화재단(이사장 곽수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이 후원하는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전 10시 KAIST 학술문화관 정근모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고자 기부한 재원을 통해 제정된 상이다. KAIST는 현우재단 선정위원과 KAIST 교원 포상 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교원을 매년 1명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오 교수는 2024년 1월부로 KAIST 경영공학부 학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정보 시스템(Information systems), 마케팅(marketing), 운영관리(operation management) 등 경영학 내 여러 분야를 융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IT나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건강/보건 증진, 합리적인 의사결정 등을 유도할 수 있는 실증적 방안과
LH는 21일(화), 국방부와 3기 신도시 조기 안착 및 무주택 군인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무주택 군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택지를 국방부에 우선 공급하고, 국방부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의 안착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등 군 관련 현안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LH는 협약을 통해 군부대 이전, 무주택 군인의 주거지원 등 군 협력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핵심인 3기 신도시 주택공급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주거 불안이 군인의 직업적 자긍심과 사기 저하로 이어져 임무수행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LH와 무주택 군 간부들을 위한 3기 신도시 내 주택 분양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LH와 국방부는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해 LH 국토도시본부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공택지 공급 및 군 관련 협력 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수도권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3기 신도시 추진 속도를 올려야 한다”라며 “국방부와 협력해 군부대 이전 등 3기 신도시 조성을 위한 군
KAIST(총장 이광형)가 '2024년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21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에서 개최한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KAIST 리서치데이’는 탁월한 성과를 배출한 연구자를 포상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해 연구개발(R&D)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은 방효충(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수상한다. 방 교수는 2001년 부임 이래 다양한 형태의 자율화 드론과 인공위성 자세제어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를 통해, 초소형위성을 세 차례 우주로 발사하는 데 성공하고, 항공우주 연구와 교육을 선도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방 교수는 수상을 기념해 ‘소형 드론의 자율화와 인공위성 유도․항법․제어 시스템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소형 드론 기반의 자율 비행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자율화 연구가 민간 및 국방 분야에 적용된 사례와 초소형위성 시스템의 기술 자립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항공우주의 핵심 기술 분야인 자율화 드론과 인공위성 제어 및 시스템을 연구해 국방기술과 국내 항공우주 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LH는 17일(금), 서울 용산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선수촌 조성 관련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년 8월 충청권에서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150개국 대학생에게 LH 공공주택을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주최로 2년마다 홀수 해에 개최되며, 18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강창희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및 6-3생활권의 공공주택 약 2,300호와 부지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 기본협약 체결 이후 세부협약 체결 추진 등이다. 협약을 통해 LH는 오는 27년 공급 예정인 세종특별자치시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약 2,300호를 선수 숙소로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는 LH의 선수촌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및 발생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할 세계 150개국 1만여 명의 선수단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은 20일(월), 세계 측정의 날(WMD, World Metrology Day)을 맞아 원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측정표준 국제기구를 비롯해 KRISS 등 각국의 국가측정표준기관들은 과학과 산업의 기반이 되는 단위와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측정의 날 행사 주제로는 ‘측정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We measure today for a sustainable tomorrow)’가 선정됐다.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는 지금, 측정표준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기 위해서다. 기념행사에서는 측정과학 및 측정 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온실가스 감시와 미래 기후 예측’을 주제로 주상원 前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KRISS 이호성 원장은 “현재 경제·사회·환경 분야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성이 논의되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원자력사업자 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 도쿄센터 주관의 운전 경험(Operating Experience) 분야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Green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한수원은 WANO 도쿄센터 소속 18개 회원사 중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유일한 회원사가 됐다. WANO는 1989년에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원전의 운전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공조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전경험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벤트와 이에 대한 교훈 및 시사점을 기록한 보고서다. 전 세계 모든 원전은 상호 운전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같은 사건이 다른 발전소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WANO 도쿄센터는 매년 회원사에서 발행한 운전경험 보고서의 품질, 제출 신속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고리 2호기와 고리 3호기에서 작성한 운전경험 보고서가 우수 보고서로 선정되는 등 한수원은 수준 높은 운전경험 공유 실적을
마치 여행 중 길을 잃지 않도록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는 표지판처럼 ‘이정표’는 어떤 상황에서 사람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다. 최근 화학 분야에서도 이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구조체 연구가 발표되어 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박수진 교수 · 화학과 통합과정 한동엽 씨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송규진 박사,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무게가 가벼우면서 리튬(Li) 이온의 이동을 돕는 3차원 고분자 구조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Advanced Science)’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전기차나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에서 사용되는 배터리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리튬 금속 음극의 무게당 에너지 용량은 3,860mAh/g로 현재 상용화된 흑연 음극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 이처럼 리튬 금속 음극은 더 많은 에너지를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흑연이나 실리콘과 다르게 전극 자체로서 전기화학 반응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그런데, 배터리를 충 · 방전하는 과정에서 리튬 이온이 균일하지 않게 분포되는 경우 ‘죽은 리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은 특구 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IR 역량강화 사업’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북미/유럽/아시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월) 밝혔다. 세계 최고 R&D 허브 조성을 위한 글로벌 R&D 협력기반 강화(’24.2월)가 정부 정책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특구재단은 R&D성과 사업화의 첨병인 과학기술 기반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보 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 단계 맞춤형 지원에 앞장선다. 글로벌 IR 역량강화 사업은 내수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글로벌 진출 초보기업 20개사를 선정하여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를 집중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영어 투자유치 자료 컨설팅, 해외 투자자 대상 발표 실습 등이 지원되며, 이후 7~9월 국내 교육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 기업들은 오는 10~11월 글로벌 투자자와 연계한 싱가포르 현지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행사에 참가하는 한편,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행사 스위치(SWITCH)에 참가하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싱가포르가
이한준 LH 사장은 20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LH 2030 청년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한준 사장은 2030 청년 직원들과 함께 저출생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맞벌이 사내부부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직원 사기 진작 방안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LH 2030 청년소통단’은 CEO와 2030 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사회초년생 저연차 직원부터 주말부부, 다자녀 가구 등 다양한 청년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부터 운영돼 왔다. 한편, 이한준 사장은 지난 17일(금) LH서울지역본부 사내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하며 업무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한준 LH 사장은 “장차 회사를 이끌어갈 청년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 아이디어부터 현실적인 고민까지 직접 듣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를 계속 마련해 LH에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