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50명)와 멘티(300명)를 모집한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한수원의 대표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발하며, 멘티는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되는 멘토들은 겨울방학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지역에 배치되어 멘티들을 위한 학습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멘토는 1일부터 17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 또는 더나은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멘티는 1일부터 22일까지 각 소속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행 16주년을 맞이한 아인슈타인클래스는 2010년 43명의 대학생 멘토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총 737명의 멘토와 5,048명의 멘티를 배출하며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그 인기를 인정받은 한수원의 장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수원은 이번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아인슈타인클래스의 제도를 일부 개선했다. 먼저, 교과 멘토링 외에 외국 국
HD현대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는 1일(금)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5,991억 원, 영업이익 4,3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4% 감소했다. 이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이 사업 호조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으나, 글로벌 긴축으로 에너지 및 건설기계 부문 수요가 둔화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사업별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 선박 물량 확대 및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6% 증가한 6조 2,458억 원, 영업이익은 477.4% 증가한 3,98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폭을 확대했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7조 5,898억 원과 영업손실 2,68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으나, 지난 분기에 이어 지속되는 국제유가 하락세와 글로벌 산업 수요 둔화로 정제마진이 하락하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54.8% 줄어든 1조 7,73
효성과 서울남부보훈지청이 지난달 31일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30명과 함께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6∙25 참전유공자와 가족들 30명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단풍을 구경하고 따뜻한 꽃잎차를 마시며 가을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전유공자는 “올해는 더위가 길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효성 덕분에 시원한 가을에 이렇게 나들이를 나올 수 있어서 기분 전환이 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보훈’ 일환으로 평소 외출하기 쉽지 않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분들이 나들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효성은 2017년부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연 2회 이상 나들이, 공연 관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지난 6월에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주관하는 ‘호국의 빛: OST페스티벌’ 행사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가 주관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PM 심포지엄’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신한울1,2호기의 우수한 프로젝트 통합관리 능력 및 기술력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는 매년 국내외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프로젝트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이룬 프로젝트를 선정해 ‘올해 프로젝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프로젝트 관리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한수원의 안정적인 건설 능력을 토대로 준공된 신한울1,2호기의 준공 사례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한울1,2호기는 국내 최신 원전 기술이 적용된 건설 프로젝트로, 시공부터 운영 준비까지 철저한 계획과 관리가 돋보인 사례로 평가된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신한울1,2호기는 다양한 기술적 도전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프로젝트 관리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사업관리 선진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일 국방대학교와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 산업 발전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한 국방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국방대 임기훈 총장을 비롯한 양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국방방위산업 및 항공·우주분야 연구 및 인력 교류 ▲ 공동연구·학술세미나 개최 ▲ 외국군 수탁장교와 가족 대상으로 방산 견학 및 문화체험 지원 등을 협력한다. 협력의 시작으로 국방대학교 역사관 內 KAI 상시 홍보 공간을 구성하고 KAI가 개발한 국산항공기 Line-up과 미래 항공우주 무기체계를 전시하여, 국방대 안보과정에 참여한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에게 국내 항공우주 발전상과 기술력은 선보인다. 또한, 외국군 수탁장교들을 KAI에 초청해 K-전투기와 K-헬기의 생산라인과 기종들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국산항공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국방대학교와의 상호 교류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은 국산항공기의 우수성과 한국의 항공우주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며 “다가오는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31일(목)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 6조 2,458억 원, 영업이익 3,984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477.4% 증가한 수치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 확대와 생산성 향상으로 조선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호조세를 이어 나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매출 3조 6,092억 원, 영업이익 2,061억 원을 거두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5%, 영업이익은 1,497.7% 올랐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1조 6,435억 원과 1조 776억 원, 영업이익 1,776억 원과 352억 원을 기록하며 HD한국조선해양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선박 엔진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527억 원과 영업이익 54억 원을,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006억 원과 영업이익 34억 원을 거뒀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조선 부문 매출은
기아가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31)·사공혜란(30)씨 부부에게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증정했다. 기아는 지난 30일(수) 동두천시청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자리한 가운데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9월 20일 출산했다. 이번 차량 전달은 기아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카니발을 선물하게 됐다"며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카니발이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다섯 쌍둥이의 어머니 사공혜란씨는 "카니발 9인승을 선물 받아 다섯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며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남편이 운전하고 제가 뒷자리에서 아기들을 보살피며 카니발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
현대자동차가 수소에 대한 오랜 신념과 의지를 담은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3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수소에 대한 신념과 비전 공유의 장 ‘Clearly Committed: 올곧은 신념’ 행사를 열고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상품과 디자인 측면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콘셉트카 공개와 함께 27년간 이어온 수소전기차 개발의 역사와 개발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현대차의 역대 수소전기차 4대의 실물과 차량 개발 당시의 다양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해 수소에 대한 현대차의 진정성을 전달하고 다가올 수소 사회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현대자동차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7년간 현대차가 흔들림 없이 도전하고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수소의 가치에 대한 올곧은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수소는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일 뿐 아니라 접근성이 높고, 따라서 공평한 에너지”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온 역량과 마음을 다해 올곧은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30일(수) 오후 2시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울산 남구)에서 11월 4일 ‘제98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점자문서 보관 및 점자책 제작을 위한 휴대용 USB 메모리 약 23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USB 메모리는 오는 7일(목)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제98주년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시각장애인과 점자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USB 메모리에 점자책을 휴대해 점자도서관에서 인쇄해 이용하거나, 휴대용전용단말기에 연결해 오디오북을 활용할 수 있다. 한글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창안하고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은 매년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창수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점자의 날을 맞아 점자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시작장애인의 점자 사용 및 점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30일(수) 오후 2시 재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협업과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울산발전본부에서 실시했다. 동서발전은 울산 남구청,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남구보건소 등 14개 기관,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발전본부에서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상황이 발생했을 시의 초기대응능력과 유관기관간의 역할분담, 협업 등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변압기 손상에 따른 대형화재‧폭발과 유해화학물질 누출의 동시다발적인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초동조치‧진압‧수습‧복구의 전 과정을 실제상황처럼 훈련했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활용해 훈련 전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보고‧전파를 통한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특히 재난안전분야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훈련기획‧계획‧실행단계의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점을 도출해 재난대응체계를 한단계 높였다.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 모집한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체험단 8명이 훈련 현장에 직접 참여해 재난 상황 국민행동요령을 익히기도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불시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가 ‘2024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 은상(Silver)을 수상했다. 2023년 보고서 역시 인쇄 부문(Annual Report-Print)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HL만도는 ESG 공시 국제 기준(*ESRS, *ISSB)을 선제 적용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공시 의무 시행에 앞선 빠른 조치가 수상의 쾌거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 어워즈는 HL만도를 비롯하여 한국타이어, 롯데그룹, SK케미칼, OCI홀딩스 등 총 1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인쇄 부문’ 선정 기업은 HL만도가 유일하다. HL만도는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미국 LACP 비전 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머콤(Mercomm)사(社)가 주관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성과 보고서’ 경연 대회다. 광고, 후원, 멤버십 등을 배제하는 ‘노 스폰서(No Sponsor)’인 만큼 평가 신뢰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실천과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위한 노력을 적극 이어간다. 현대차는 최근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0일(수) 밝혔다. PPA는 사용자가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으로부터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연간 610 GWh(기가와트시)를 공급 받는다. 이는 84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아이오닉 5를 700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장기간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약 5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PPA 외에도 거점별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환경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국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원활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자가발전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
현대차가 첫 번째 전동화 대형 SUV의 등장을 알렸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아이오닉 9(IONIQ 9, 아이오닉 나인)’의 티저 이미지를 30일(수)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기반한 현대차의 세 번째 모델로,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을 견인할 전동화 SUV 모델이다. 차명인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명명 체계에 따라 전용 전기차 라인업인 ‘아이오닉(IONIQ)’에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을 결합해 완성했다.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 티저 이미지는 차량의 실루엣과 전면부 램프, 캐릭터 라인, 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이오닉 9의 디자인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연출했다. 에어로스테틱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과 미학을 뜻하는 ‘
기아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Welcome wheel)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 종로구 카페 'Ongoing'에서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수) 밝혔다. 기아의 '웰컴휠 캠페인'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등 교통약자들이 겪는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웰컴휠 캠페인'은 지난해 동대문구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와 은평구, 동작구, 각 장애인 복지관 등에 138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했다. 올해 안으로 서울 강서구, 노원구, 서대문구, 종로구에 각각 28개씩 총 112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해 누적 25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동식 경사로가 필요한 방문객들은 현판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거나 도움벨을 통해 사용 의사를 표현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각 복지관이 경사로 설치 매장 및 휠체어 접근 가능 매장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도를 통해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표준 해양 플랜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해양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와 프랑스 선급 BV로부터 동시에 ‘표준 FPSO Pre-FEED 설계’에 대한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는 해저 시추구로부터 원유나 가스를 끌어 올려 정제해 저장하고, 운반선에 하역까지 담당하는 ‘바다 위의 공장’이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표준 FPSO 설계는 길이 340m, 폭 62m 크기다. 일일 원유 생산량은 19만 배럴이며, 약 238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또 최대 5만 5천 톤 중량, 1만 7천6백 제곱미터(m2) 규모의 원유 및 가스 생산 설비 상부 구조물(Topside)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대 20년간 ‘리도킹(Re-docking)’ 없이 가동 가능한 선체(Hull) 설계를 채택해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화오션은 서아프리카 심해 전반에 투입할 수 있는 표준 FPSO의 개발을 목표로 지난 2월 기본계획 설계(Pre-FEED, P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