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차미영 교수가 이끄는 IBS(원장 노도영) 연구팀과 영국의 노키아 벨 연구소(Nokia Bell Labs)는 공동 연구를 통해 현대인의 ‘수면’이 어떤 사회적 및 개인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 워치가 상용화되며 데이터의 대량 수집이 가능해진 기회에 주목했다. 노키아에서 개발한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미국, 캐나다, 스페인, 영국, 핀란드, 한국, 일본을 포함 11개국의 30,082명으로부터 4년간 수집한 5,200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나라별 디지털 로그 기반 수면 패턴을 분석했다. 먼저 연구팀은 나라별 취침 시간, 기상 시간, 총 수면시간이 어떤지를 살폈다. 스마트워치 데이터에 기록된 취침 시간은 기존 설문지 기반 조사에 보고된 결과 대비 나라마다 수십 분에서 한 시간까지도 늦었다. 전 세계 평균 취침 시간은 자정(00:01)이고 기상 시간은 오전 7시 42분이었다. 이러한 차이는 설문조사가 가지는 편향과 함께 스마트 워치의 모션 센서가 뒤척임 없이 수면을 시작하는 순간을 정밀히 기록하는 데서 기인한다. 기상 시간은 나라별 비슷하지만 취침 시간은 지리적 문화적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 특히 국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실무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업과 손을 잡았다. 영남대가 에코프로, 포스코플랜텍과 함께 2023년 YU Top 엔지니어 직무강화캠프를 개최한 것.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산학협력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과정 수료자는 각 기업별 입사지원 시 우대한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합숙교육에는 영남대 학생 197명이 참가했다.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AI 역량검사 및 모의면접 비법 특강을 주제로 한 취업특강 ▲직무별 경영시뮬레이션 팀 프로젝트 ▲기업별/직무별 재직자 직무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2일차 기업별 직무 교육에서는 에코프로와 포스코플랜텍에 재직하고 있는 직무별 실무자들이 직접 강사로 투입돼, 각 기업의 특성에 따른 엔지니어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 중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자들이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채용 정보는 물론 기업의 직무별 특성과 전반적인 회사 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져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DGB금융그룹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한 프로젝트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DG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Amazon Web Services)가 후원했다. 지난해 9월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기획안 평가인 예선과 본선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파이널 라운드 진출 팀을 가렸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 팀은 올해 2월 4주간의 AWS 집중 교육과 4개월 간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지난 6월 27일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김재범, 강현주, 손희정, 박시현, 이수연 학생으로 구성된 K2PSL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미국 AWS 본사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영남대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DGB금융그룹 자사 앱 IM뱅크를 활용한 금융 목적 달성 도우미 서비스 ‘소확행’이다. 이 서비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팀(스마트에너지재료연구실, 지도교수)은 미국 연구중심 대학인 카네기멜런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CMU)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IF 27.8, JCR 상위 2.5%) 최신호에 게재되며 뒤표지(Back Cover)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는 카네기멜런대학 이영근 박사과정 연구원과 경상국립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유근 학생이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아연-이온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의 산화환원 반응 향상을 위한 조절 가능한 바나듐-아연 수화물의 계면 전기화학 매체 엔지니어링 연구(Interfacial Electrochemical Media-Engineered Tunable Vanadium Zinc Hydrate Oxygen Defect for Enhancing the Redox Reaction of Zinc-Ion Hybrid Supercapacitors)’이다. 최근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친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성주현)는 7월 6일 오후 1시 30분 의과대학 의학관 1층 교수회의실에서 ‘개소식 및 환경보건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정재우 부총장,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 강윤식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장과 환경부 및 경상남도청 주요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식, 내빈소개, 환영사(정재우 부총장), 축사(강민정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사무관,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강윤식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장), 축하 동영상 상영(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환경보건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환경보건 포럼은 환경보건 분야의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환경보건 현안 및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성주현 환경보건센터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울산대 김양호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성주현 센터장, 홍영습 부산 환경보건센터장, 기서진 경상국립대 환경공학과 교수, 이찬원 창원물생명연대시민연대 대표가 패널 토의를 한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경남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성 질환의 원인 규명과 조사·연구, 경남지역 환경보건 문제 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교육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에 선정됐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기간은 5년으로, 선정 대학은 매년 7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영남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남부권(경상, 전라, 제주권) 창업교육 거점대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사업 주관대학으로서 지역 창업후발대학의 창업 친화적 제도 도입 및 창업지원 인프라 개선, 양질의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대학의 창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대경·강원권 컨소시엄(영남대, 강릉원주대, 계명대, 안동대, 포스텍)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역 대학 창업교육 역량 강화 및 고도화 ▲창업교육 문화 확산 ▲창업교육 격차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상북도, 대구시, 강원특별자치도 등 광역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창업생태계 조성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연구팀과 KAIST 연구소 창업기업인 ‘다임리서치’가 공동으로 개발한 연구가 반도체 운영 관련 국제적인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Semiconductor Manufacturing’(이하 IEEE TSM)에서 2022년 우수논문(Best Paper: Honorable Mention)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IEEE TSM은 반도체 운영 관련 국제 저널, 한 해 게재된 논문 중 편집장들의 추천을 통해 총 5편의 우수한 논문들을 선정해 이듬해 6월에 발표한다. 장영재 교수 연구팀(제1 저자: 홍상표 박사, 제2 저자: 황일회 박사, 제3 저자-교신저자: 장영재 교수)이 수행한 연구는 공장 내 1,000대 이상의 군집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로 “Practical Q-learning-based route-guidance and vehicle assignment for OHT systems in semiconductor fabs”라는 제목으로 IEEE TSM에 게재됐다. 반도체 공장이 점차 대형화되고 제조 공정이 복잡해짐에 따라 공장 내 운영하는 로봇의 대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A와 B 두 사람이 양쪽에서 줄을 잡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A가 줄을 위아래로 흔들어 파동을 만들면 그 파동은 B에게 전달된다. 만약 두 사람 사이에 서 있던 또 다른 사람 C가 줄의 파동과 비슷한 주파수로 손을 흔들면 줄의 파동이 B에게 전달되지 않고 A에게 되돌아갈까? 언뜻 생각하면 C는 A와 B 사이에 있는 줄을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완벽한 거울처럼 파동을 100% 반사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지만 이는 충분히 가능한 현상이다. 물리학에서는 이 현상을 ‘연속준위 내 속박상태(bound state in the continuum, 이하 BIC)’라고 한다. BIC는 양자역학 분야를 비롯하여 광학과 반도체, 나노 광학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이 현상을 이용하면 빛(광자)이 나아가지 못하게 가둬둘 수 있고, 고감도 센서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그런데, BIC 현상과 관련된 연구는 대부분 나노미터(nm) 단위의 아주 작은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눈으로 볼 수 있는 구조체를 이용하여 이 현상을 규명한 연구는 없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이동우 · 박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ICT혁신인재사업단(단장 이왕상 전자공학과 교수)은 7월 4일 오전 경상국립대 공학5호관 회의실에서 ㈜빅아이(대표이사 장병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학제 문제중심학습(PBL) 기반의 연구 교육과정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를 양성하고 ICT혁신인재4.0 과제에 참여하는 학생의 현장교육실습에 협력하는 등 양 기관 간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빅아이는 에너지, 제조, 환경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여러 산업 분야에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활용해 AI솔루션에 적용함으로써 데이터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경상국립대 ICT혁신인재사업단은 미래사회 수요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여 정보통신기술(ICT)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ICT 융·복합 기술 관련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항공·모빌리티·국방 분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학 교원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3년도 교원창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6월 29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수성구)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영남대학교 김우경 산학협력단장, 윤정현 창업보육센터장을 비롯해 창업 교수 및 창업에 관심을 가진 40여 명의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원창업 프로세스 및 지원프로그램 안내 ▲우수 교원창업 기업 사례 ▲외부 지원기관의 정부사업 지원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교원창업 우수사례로 영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바이오트리 김석영 대표와 교내 실험실창업기업 ㈜바이오솔릭스 도경오 대표가 창업 이후 쌓아온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 등 자신들만의 기업 경영 노하우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임언수 창업지원본부장, 경북테크노파크 송민석 기업육성지원센터장,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 정상호 팀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우경 단장은 “지속적인 창업 교류행사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다양한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 자생적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지역혁신분야에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성과를 지역에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부터 2030년 2월까지 국비 101억 원을 포함한 총 141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라이프로그 멀티모달 언택트 센싱(Lifelog Multi-Modal Untact Sensing)은 신체접촉 없이 일상에서 심박, 호흡, 혈압, 체온,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형태의 생체정보를 탐지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센터는 전자, 전파, 광파 등 다중물리 특성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지능형 멀티모달 언택트 센서 플랫폼 연구를 통해 ‘스크리닝-진단-예방-치료-재활’에 이르는 비대면 라이프사이클 건강관리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울산·경남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센터장 좌용주 교육혁신처장)는 3차 연 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을 운영한 결과 전국 10개 권역 가운데 ‘최우수 권역’으로 6월 30일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연합체를 구성하여 2020년 11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한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의 울산·경남권역에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원격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울산·경남권역 21개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공동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지원하여 원격교육 활성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콘텐츠 5종을 개발했으며, 권역 내 공동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세나비 비교과 프로그램’을 19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여 공동활용 콘텐츠 활용의 기반을 다졌다. 무엇보다 권역 내 11개 참여대학뿐만 아니라 권역 외 3개 대학에도 콘텐츠를 공유하여 원격교육 활성화 및 공유 개념을 권역 외까지 확장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차 연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의 사업 추진실적과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원형탈모는 1-2%의 유병률을 갖는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모낭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이는 원형의 탈모반을 특징으로 하며, 두발이나 우리 몸의 모든 털을 침범할 수 있는 비흉터성 자가면역성 탈모 질환으로, 앓고 있는 환자들은 외모에 많은 변화가 생겨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원형탈모증은 면역세포에 의해 발생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있지만 발병 기전은 지금까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KAIST 전염병대비센터 센터장) 연구팀이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장), 석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만성 염증질환인 원형탈모증의 발병 기전을 발견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진은 원형탈모 환자의 피부 조직 및 혈액과 원형탈모를 유도한 쥐의 피부와 림프절의 분석을 통해 가상기억 T 세포(Virtual memory T cell)로부터 유래된 새로운 면역세포군이 원형탈모증 발병의 핵심 원인임을 최초로 규명하였다. 가상기억 T 세포는 항원 특이적인 자극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된 면역기능을 이미 갖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이 지원하는 세종학당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세계인과 교감하고, 나아가 세계인이 한국에 관해 깊이 탐구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경상국립대는 세종학당을 통해 베트남의 젊은 인재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워 한국기업에 취업하거나 한국대학에 유학하는 등 스스로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김곤섭)는 “이번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은 경상국립대 국제화를 위한 아시아권 핵심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특화된 한국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한국어 교재와 한국어 교사 파견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K-문화콘텐츠 수요에 대응하여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도시인 껀터시에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와 공동으로 세종학당을 운영할 베트남 껀터대학(Can Tho University)은 메콩델타 지역 껀터시에 소재한 국립대학으로 1966년 설립됐다. 학생 4만 2000여 명과 전임교원 1200여 명, 9개의 단과대학과 3개의 연구소 등으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USG공유대학)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좌용주)는 전 세계 공유대학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독일·이탈리아의 주요 대학·기관을 방문하여 발전된 교육정책과 시스템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선진 대학·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USG공유대학과 상호 협력을 추진하며 이로써 USG공유대학의 운영 내실화와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총괄운영센터를 비롯해 USG공유대학 참여대학인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울산대, 영산대의 주요 책임자급 교원 20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하여 6월 23일부터 7월 2일(8박 10일)까지 독일 폭스바겐 본사(아우토슈타트(Autostadt)), 하노버공대, 미텔스탄트대학, 독일장학위원회(DAAD),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등을 방문했다. 참여대학의 기관·사업단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대학교육혁신본부,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 미래모빌리티사업단,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스마트제조ICT사업단,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등이다. 특히 방문단은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볼로냐 프로세스 등 해외 공유대학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여 USG공유대학의 교육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