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직접 맞닿아 있는 온실가스 전환 기술은 주로 G7 국가를 비롯한 OECD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최근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2050년까지 탄소중립 글로벌 스탠다드 달성을 위해 산・학・연 및 민・관 협력 연구를 활발히 촉진하고 있다.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제거함과 동시에, 미래 청정 연료로 주목받는 메탄올 합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분해 반응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계 패러다임 전환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지만, 이산화탄소 분자가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탓에 공업적으로 유용한 화학 물질로의 전환은 여전히 난제로 여겨진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박정영 교수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 (GIST) 물리·광과학과 문봉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초미세 계단형 구리(Cu) 촉매 표면이 이산화탄소(CO2) 분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집된 온실가스의 전환은 일반적으로 고온・고압의 촉매 화학반응 환경에서 이뤄지고 있다. 보통 구리 기반 촉매물질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분자가 일산화탄소(CO) 및 산소 원자(O)로 분해할 때 수십 기압에 이르는 고압 반응환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파리 르부르제 전시장에서 개최된 ‘파리 에어쇼 2023’에 경남도, 진주시를 비롯한 강소특구 지원 지자체 관계자와 경남진주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육성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 국내 최대 완제기 제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경남진주강소특구육성사업 연계참여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김민석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관 및 기업 관계자는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의 핵심 전략산업인 항공우주산업 기반 등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입주가능 부지와 외국인 투자기업 인센티브 등을 홍보하며, 글로벌 항공기업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개별 투자 및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그 결과 경남진주강소특구육성사업 참여기업인 ANH스트럭쳐는 스코틀랜드의 SLG와, 송월테크놀로지는 미국의 벨 텍스트론(Bell Textron)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항공우주부품·소재 특화분야 특구로 지정된 경남진주강소특구는 지역 주도 기술창업 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영어영문학부 영어영문학전공 한지희 교수(한국현대영미시학회 회장)는 2020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한국연구재단지원 사업인 ‘초연결시대: 한국 인문학전통 기반 글로벌인문학 연구’를 수행하면서, 인문학자로서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프트파워 자산으로 승화시켜 인류 문화의 자산으로 보존하고, 한국의 인문 가치를 후세대에 전수하고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년차 연구에서 한지희 교수는 경상국립대 최초로 메타버스 캠퍼스(Vstory사)를 구독, 이용하여 ‘AI를 활용한 기초영어’ 과목을 강의하고 인문기반 과학기술 융합교육의 실제를 탐색했다. 또한, 2023년 6월 10일에는 한양대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자로 초빙되어 ‘포이트리 4.0, 오래된 미래, 그리고 글로벌 인문학 연구(Poetry 4. 0, Ancient Future, and Global Humanities Research)’라는 주제로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하여 제출한 과제의 사례를 보여주고, 인문기반 융합인재의 모델을 제시했다. 3년간의 연구를 마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에 진주학연구센터가 창립됐다. 그간 지역사회에서 진주학의 정립과 진주학 연구의 확산을 위한 연구단체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는데, 이번 여러 학자와 단체의 노력에 의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에 진주학연구센터는 창립 취지를 알리고 진주학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6월 22일 경상국립대 인문대학 아카데미홀에서 진행했다. 진주시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인문도시진주 사업단과 진주학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창립 행사에는 책임연구원과 특별연구원 45명과 일반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김덕환 진주학연구센터장의 개회사와 신용민 경상국립대 교학부총장의 축사, 조규일 진주시장을 대신하여 박성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의 격려사,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의 축전, 인문도시진주 사업단장인 장만호 교수(국어국문학과)의 진주학연구센터 창립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로 진행됐다. 진주학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은 김덕환 교수(중어중문학과/입학처장)는 개회사에서 “지역학은 특정 지역의 문화, 경제, 역사, 정치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학문 분야이다.”라면서 “이번에 출범하는 진주학연구센터는 많은 기대와 격려
영남대학교 육상부가 제77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여자대학부에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 1, 동 1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자리 올랐다. 영남대학교 육상부는 남자 4명, 여자 3명으로 구성된 비교적 소규모 대학 운동부다. 단 3명의 여자 육상부 선수가 일구어낸 성과여서 더욱더 놀랍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여한 이가은(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는 400m와 1,600m 혼성계주 경기에서 금메달 2개, 200m에서 은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400m와 200m에서는 개인 최고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영남대 육상부 손상영 감독은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지만, 올해 전반기에는 부상으로 인하여 남자 선수들이 좋지 않아 걱정이 컸다. 여자 선수들이 남자 선수들 몫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해주는 대학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했다.
KAIST(총장 이광형)가 석·박사생을 중심으로 일반 국민의 기술창업을 돕는 ‘KAIST 스타트업 팀 빌더(KAIST Startup Team Builder)’를 신설해 23일 오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1기 창단식을 개최한다. KAIST 창업원(원장 배현민)은 2018년부터 ‘오픈벤처랩(KAIST Open Venture Lab)’을 운영해 작년 말까지 32개의 기술기반 일반인 창업 기업을 배출했다. 이들 창업 기업은 18억 원의 투자유치와 신규고용 81명의 성과를 내는 등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창단하는 스타트업 팀 빌더는 KAIST 석·박사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업 지원단이다. 오픈벤처랩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와 한 팀을 이뤄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 검증, 사업모델 고도화 등의 창업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공과대학, 경영대학,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지식을 가진 20명의 스타트업 팀 빌더들은 KAIST 창업원이 진행한 공모를 거쳐 지난달 선발됐다. 선발된 석·박사생들은 앞으로 3개월간 20개의 일반인 예비창업팀에 1:1로 매칭되어 합류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 임원들도 창업 전문 멘토단으로 이들과 팀
면역항암치료는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3세대 항암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면역항암 치료제는 면역활성화에 의해 기존 항암제와는 구분되는 자가면역질환과 유사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부작용은 심각한 경우 환자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기에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절실한 상황에 놓여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팀과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팀은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고형암 환자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를 구축하고, 다차원적 분석을 통해 면역항암제 부작용의 위험요인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해 치료 전 환자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날지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까지도 개발했다고 알렸다. 기존의 관련 연구들은 소규모로 진행이 되거나, 적은 수의 지표로 국한된 범위에 대해서만 행해졌다. 또한 수행된 연구들은 면역 관련 부작용을 위해 디자인된 연구 설계가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해 모집된 환자군을 모아 수행하는 후향적 연구 설계로 진행됐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을 필두로 국내 9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고려H한방병원(대표원장 제현태)이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영남대학교 본부본관 2층 총장 접견실에서 두 기관은 대학 구성원 의료복지 향상과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고려H한방병원은 영남대 교직원 및 직계가족(부모, 배우자, 자녀)이 고려H한방병원 진료 시 우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고려H한방병원은 ‘영남대 후원의 집’에 가입하고 매월 일정금액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고려H한방병원 제현태 대표원장은 “영남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건강 및 복리후생 증진은 물론, 양 기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학과 병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 보건의료 봉사, 개도국 해외자원봉사 활동 등, 두 기관이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영남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2022년(제16기)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 대학 GTEP사업단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대학으로서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GTEP사업단은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영남대 GTEP사업단이 지난해 제16기 성과평가 결과 96.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0개 사업단의 평균 평가점수는 82.4점으로 영남대 GTEP사업단과 차이가 크게 난다. 영남대는 이번 성과평가에 따라 인센티브 2천만 원을 추가 사업비로 받게 돼 올해 17기 사업에서는 국고 총 1억7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단을 운영한다. 영남대 GTEP사업단 16기 학생들은 ㈜디엔엔, ㈜라윤코리아 등 중동지역 수출 특화 기업을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하며, 해외시장조사,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의 수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한해 열린 무역 관련 주요 학술대회와 공모전도 휩쓸었다. 지난해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관영)는 경남 지역 국제개발협력 및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협력 공공기관 및 국제기구 전문가를 초청하여 ‘경남국제개발협력 데이’를 6월 23-24일 이틀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남국제개발협력 데이 행사는 개발협력 공공기관(KOICA, KOTRA 등) 및 국제기구(ADB, UN WOMEN, GCF 등)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청년, 일반인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준비 및 해외봉사단(WFK, World Friend Korea) 지원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기구에 해당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송현영 전문관, UN WOMEN 안수정 컨설턴트, GCF(Green Climate Fund) 김세정 컨설턴트를 비롯하여 개발협력 공공기관에 해당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승윤 전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김정훈 대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과 진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최병기 과장은 KOICA 에콰도르 일반봉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정희 고문헌도서관 팀장)가 대학통합 이후 직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마련해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국립대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는 6월 22일 저녁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상영관을 대관하여 ‘단체 영화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관람한 영화는 최근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는 <범죄도시3>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인데 공직협은 일정상 한 주 앞당겨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상국립대 공직협은 ‘문화가 있는 스마일 GNU 공무원직장협의회’를 주요 사업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회원 간에 소통·화합을 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프로그램은 일상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문화생활 향유 및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국립대 공직협은 2021년 3월 1일 통합대학이 출범하자마자 기존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공직협을 통합하여 3월 5일 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구성원의 인적 통합과 화합을 위해 발 빠르게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한국표준협회가 공동주최한 ESG 스마트도시 창업해커톤이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은 도시가 지닌 ESG Issue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해 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솔루션 도출을 목표로 한 대회다. 이날 해커톤은 SKtelecom 이동주 부장의 ‘스타트업과의 ESG Open Collaboration’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참여 스타트업 ▲라온로드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지니컵 ▲씨드앤 ▲멥스젠 의 소개 및 발제가 이어졌다. 이번 해커톤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생과 학부생 40여명이 참가해 참여 스타트업과 8개 팀을 구성하여 대학생과 초격차 스타트업이 함께 스마트도시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스마트도시 혁신창업, 스타트업 솔루션 2가지 트랙으로 진행된 이번 해커톤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선제 대응 솔루션, 운전 취약 계층 주행 보조 서비스, 냉난방 효율 데이터 비즈니스 등 여러 혁신적인 솔루션이 제시되었다. 심사에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권영상 교수, 서울대학교 벤처경영 이영민 교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영호 부장, 한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유전 및 여러 환경 요인에 의해 장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미흡한 상황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조병관 교수 공동연구팀이 경구투여 시 염증성 장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대식세포를 표적 할 수 있는 키토산-빌리루빈 (Bilirubin)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빌리루빈은 헤모글로빈이 분해될 때 나오는 물질로 염증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대해 강력한 환원력(scavenging effect)을 가지며, 이로 인해 항염증성 효과가 탁월해 약물 개발로의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빌리루빈 자체의 소수성 특성(hydrophobicity)에 의해 임상 단계에서의 직접적인 활용이 어렵다. 연구팀은 빌리루빈을 체내, 특히 경구투여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점막부착성과 수용성 성질을 동시에 지니는 저분자량 수용성 키토산(Low molecular weight water soluble chitosan, LMWC)과 결합해 키토산-빌리루빈 나노입자(LMWC-BRNPs)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키토산-빌리루빈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 씨와 양영환 씨(지도교수 노준석)가 국제광공학회(SPIE, Society of Photo-Optical Instrumentation Engineers)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POSTECH 학생들은 5년 연속 SPIE 장학금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김예슬 씨는 메타표면을 이용하여 회전하지 않아도 360도 전 영역을 볼 수 있는 고정형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했으며, 지난 2021년 나노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나노코리아 2021’ 심포지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영환 씨는 최근 물풀이나 슬라임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비닐알코올(PVA)을 이용하여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구현해 위스키나 지폐, 여권 등 진품 여부를 판별하는 보안 라벨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한편, 1955년 설립된 SPIE는 전 세계 광전자 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학회로 올해 장학생 총 72명 중 아시아에서 9명이 선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POSTECH 학생들이 유일하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POSTECH 학생 총 8명이 이 장학금을 받았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가 ‘경남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7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진주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진주지역 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기업을 발굴해 기업역량진단부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전주기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남벤처투자 자회사인 ‘㈜코업파트너스’와 함께 직간접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 스타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예비·초기 창업기업은 진주강소특구 자체 프로그램인 ‘윙스(W.I.N.G.S)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과 연계해 △창업교육(기본/심화)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아이템·사업화 검증에 따른 시제품 제작비 △홍보·마케팅 비용 △IP 관련 컨설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투자 연계 △진주지역 내 창업 유관기관 연계 지원(공간연계) 등 다양한 밀착형 창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주지역 내 우주항공·부품소재(특화 분야), 제조, 정보‧통신, 의료 등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