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USG공유대학)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좌용주)는 2023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USG공유대학 학생과 참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3개의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한 축인 혼합현실 분야를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콘텐츠 교육과 오프라인 실습 교육으로 병행 진행된다. ‘USG공유대학 여름 영어캠프’는 공유대학 학생과 참여대학 재학생들의 영어 능력과 국제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토익(TOEIC)’,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오픽(OPIC)’으로 구성되어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애플(Apple) 개발자 과정’은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기초 IT기술‧앱 개발 및 기술 습득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이패드(iPad) 활용과정, 애플 앱 기획·디자인 입문 등으로 구성되어 온라인 실시간 교육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격한 기술변화에 요구되는 IT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직무역량 강화 및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 단장 김형범)은 6월 16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세미나실에서 2023년 글로벌 산·학·연 공유·협력을 위한 F1 Tenth 협약식을 개최했다. ‘F1 Tenth 자율주행 프로그램’은 실제 F1 자동차의 약 10분의 1 크기의 자율주행차를 사용하며 자율주행 교육 및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내 1조 5000억 원 규모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문제 해결, 글로벌 경진대회 개최 등 자율주행 인재를 양성하고 신산업 혁신을 선도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강원대, 동아대, 서울과기대, 인천대, 연암공대, 인제대, 한동대가 참여했다. 참여 대학들은 협약서에서 각 대학 LINC 3.0 사업단 간의 공유·협력의 일환인 F1 Tenth 자율주행 공동교육, F1 Tenth 초보자를 위한 부트캠프 개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F1 Tenth 글로벌 캠프 참여, 국내 유일의 F1 Tenth 코리아 챔피언십(Korea Championship) 공동주관, F1 Tenth 기반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관영)와 경남아이씨티(ICT)협회(회장 오양환)는 6월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13층 경남아이씨티(ICT)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경남아이씨티협회 회원사들이 글로벌 협력사업을 확대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동 기획과 실행에 관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강정현 경남아이시티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 기관 소재 및 현황 공유, 협약에 따른 향후 업무 수행 계획 논의, 협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중앙정부 및 지자체 ODA사업 공동기획 및 실행 ▲경남 소재 기업, 공공기관, 대학, 시민단체 국제개발협력 인식 제고 ▲경남 소재 기업 ODA사업 진출 확대 지원 ▲경남 소재 기업 인력유입 촉진 및 해외진출 지원 ▲경남 소재 기업대상 ODA조달 설명회, 민관협력사업 설명회 공동 개최 ▲경남아이씨티협회 회원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빅데이터기술-IP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사업단장 전정환 교수)은 6월 9일 오후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04호에서 ‘지식재산-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5월 5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특허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학부생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상품화/서비스화 기획’으로 참가했으며, 대학원생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에 지원했다. 외부 전문가 3명을 초청, 심사위원이 내용의 우수성에 중점을 두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부생 부문 시상식에서는 ‘축산 관련 특허의 LDA(Latent Dirichlet Allocation) 분석’을 제출한 김현세(축산생명학과) 학생이 대상을 받아 상장과 5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빅데이터 기반 임차 물량 예측 서비스, 렌트모아’를 제출한 장동호 학생 ▲‘엣치(치매 예방 및 AI 진단 솔루션’을 제출한 천하무적팀(김가은,
우리나라의 법률은 지난 30년간 법령 개수, 조문, 글자 수 등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미국 연방 법전보다도 더욱 복잡해지며 법률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어 법령정보 제공의 지능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현 법체계의 복잡성과 강건성(robustness)을 규명하고, 시대별 분석을 통해 우리 법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냄으로써 미래 입법 방향을 예측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KAIST(총장 이광형)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 교수(복합계 물리학),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박태정 교수(법 발전학) 공동연구팀은 국내 법령 데이터와 국제 조약 데이터를 전수 수집한 뒤 복합계 네트워크로 구성하여 분석하는 ‘포스트 AI 시대 법 발전학’ 연구를 수행해 우리 법체계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대중의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섬세한 시각화가 가능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임을 16일 밝혔다. 법 발전학은 국가 발전을 위한 적절한 법과 제도를 설계하는 학문으로서, 법∙과학기술∙문화가 국가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예측하고 과학적 입법시스템을 고안하기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빅데이터, SNS, AI 등 생활 밀착형 정보 과학기술의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수학과 · 융합대학원 황형주 교수가 이끄는 ‘수리 기계학습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에 선정되었다. 수리기계학습 연구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단편적인 사례 중심의 기존 기계학습 연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수학을 이용하여 인공지능의 작동원리를 규명하고, 반도체와 의생명 분야 등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센터를 이끄는 황 교수는 철강 제조공정에 수학을 활용한 온도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수학회로부터 2022년 ‘올해의 최석정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사업에 선정된 1,120개의 다양한 기초 분야 연구에 총 1,2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을 훈련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해지면서 그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주요 저장장치인 고성능 SSD(Solid State Drive, 반도체 기억소자를 사용하는 저장장치) 제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고성능 SSD 제품일수록 SSD 내부의 구성요소들이 서로의 성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상호-결합형(tightly-coupled) 구조의 한계에 부딪혀 성능을 극대화하기 어려웠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동준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조립형 SSD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차세대 SSD의 읽기/쓰기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뿐 아니라 SSD 수명연장에도 적용 가능한 SSD 시스템 반도체 구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동준 교수 연구팀은 기존 SSD 설계가 갖는 상호-결합형 구조의 한계를 밝히고, CPU, GPU 등의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설계에서 주로 활용되는 칩 내부에서 패킷-기반 데이터를 자유롭게 전송하는 온-칩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SSD 내부에 플래시 메모리 전용 온-칩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성능을 극대화하는 상호-분리형(de-couple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기초의과학분야(MRC)에 선정돼 대사이상 간질환을 진단하고 예방·치료하는 국가 연구사업을 주도하게 됐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창의성·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 육성해 핵심분야 육성 및 국가 기초연구 역량 향상과 더불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기 위해 199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기초의과학(MRC), 이학(SRC), 공학(ERC), 융합(CRC), 지역혁신(RLRC) 분야가 있다. 이번 MRC 사업 선정에 따라 경상국립대 의과대학(학장 강윤식)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센터장 노구섭)는 올해부터 2030년 2월까지 ‘대사이상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표적 치료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94억 5000만 원, 경상남도 3억 원, 진주시 3억 원 등 대규모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비롯해 경상국립대 7억 원, 경상국립대병원 7억 원, ㈜매치파인더 7000만 원 등 총 115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에는 경상국립대 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6월 15일 가좌캠퍼스 접견실에서 사이버 보안과 연구 보안 등을 위해 국가정보원 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순기 총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국정원 지부장 등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국립대와 국정원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공동 과제를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사이버 보안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지원 사업 수행과 경상국립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성과물 보호를 위한 보안 관리 실태 점검, 사이버 보안 컨설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과거보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대학에서도 그 중요성은 매우 높아지고 있다.”라며 “국정원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사이버 보안과 연구 보안 부문에서 앞서가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학 동창회 행사에서 경품으로 받은 자동차를 다시 모교에 기부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영남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 83학번 이경섭 경일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장 이야기다. 이경섭 센터장은 지난 4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영남대학교 천마가족 모교방문 트레킹 대회’에 참여했다. 영남대학교와 총동창회가 함께 주최한 이 대회는 대학 동문들과 가족, 학생, 교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데 어우러져 캠퍼스를 걸으며 단합의 시간을 갖는 행사다. 이날 오후 열린 어울림한마당 행사 마지막 순서인 경품추첨에서 이경섭 센터장이 삼보모터스가 후원한 1등 경품인 자동차에 당첨됐으며, 이 센터장은 경품 자동차에 해당하는 전액을 대학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영남대 총동창회 행사에 자동차가 경품으로 나온 것은 세 번째지만, 경품 자동차 가격에서 세금을 공제한 금액 전부를 모교에 기부한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4일 오전 발전기금 기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모교를 찾은 이 센터장은 “오랜만에 모교를 찾아 동문들과 함께 캠퍼스를 걷고, 추억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선물이 됐다”면서 “저에게 찾아 온 큰 행운을 모교와 함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김형범, 이하 ‘LINC 3.0 사업단’), 경상국립대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소장 정현영), 칠성에너지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최명복), ㈜알비에스(대표이사 이강섭)는 6월 14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에서 산학연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김형범 단장, LINC 3.0 나노신소재·화학 기업지원특화센터(ICC) 김기환 센터장,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 정현영 소장, 칠성에너지영농조합 최동석 본부장, ㈜알비에스 이강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칠성에너지영농조합은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바이오가스플랜트란 가축분뇨를 에너지자원으로 회수하여 전력 및 비료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말한다. ㈜알비에스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하며, 동물폐사체 자원화 통합시스템인 습식 랜더링 기술이라는 친환경 신기술을 개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실증 및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개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관련 상호 협력 ▲연구과제 공동 추진 및 인력교류 협력 ▲연구시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진주강소특구 연구소기업 중 3개사가 ‘2023년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R&BD)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R&BD) 사업’은 공공기술을 이전하여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과 연구소기업의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여 사업화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경남진주강소특구의 연구소기업 ㈜브레인헬스랩, ㈜대한소재, ㈜복합재자동화기술 등 3개사다. ㈜브레인헬스랩(대표 정주영)은 2022년 진주강소특구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소재 추출 및 제형 개발 관련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기능성·친환경·바이오 소재를 발굴하고, 차별화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한소재(대표 박주경)는 2021년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되어 건설용 복합재료(FRP) 개발, 제품의 생산, 판매, 시공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복합재자동화기술(대표 김국진)은 2020년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되어 복합재 부품, 항공기 부품,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융합·개방·협력 등을 통해 국가 차원의 첨단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세종시와 5개 대학[고려대(세종), 고려대, 건국대, 영남대, 전주비전대]이 ‘에코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이 사업 선정으로 ‘에코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2027년 2월까지 국비 총 408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친환경(에코업) 첨단산업을 선도할 6대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에코업은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환경시설 및 측정기기 등을 설계·제작·설치하거나 환경기술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다룬다.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이 6대 분야다. 이 가운데 영남대는 환경공학과(사업책임자 정진영 교수)를 중심으로 69억2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오염방지 및 관리 분야 중심의 특화 인재 육성을 책임진다. 이미 영남대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및 스마트 물산업 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조제분유 속 발암추정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의 함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인증표준물질(CRM)을 개발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발암추정물질로,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발생한다. 주로 감자튀김, 과자, 커피 등에서 검출되며 영유아용 조제분유에도 함유돼 있어 정확한 함량 분석과 관리가 필요하다. 유럽에서는 2017년 식품 내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규제를 시작해 올해 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2021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별 아크릴아마이드 권장규격을 설정해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조제분유 CRM을 활용하면 분유 속 아크릴아마이드 함량 측정의 정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저농도 아크릴아마이드 분석을 위해 개발돼, 적은 양의 시료에 들어 있는 극히 낮은 농도의 아크릴아마이드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농도 아크릴아마이드 분석용 CRM을 개발한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KRISS는 2007년 아크릴아마이드 측정 관련 국제비교연구를 주관하고, 2008년 감자칩 내 아크릴아마이드 분석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이사장 최정우)는 15일 개최된 2023학년도 제2회 이사회에서 오는 8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무환 총장의 후임으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김성근 이사장(1957년생)을 포스텍 제9대 총장으로 선임하였다. 포스텍 이사회는 “김성근 신임총장은 세계 최정상급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환기를 맞은 포스텍이 필요로 하는 리더십을 가진 최적의 적임자라고 판단하였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성근 신임총장은 1980년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과 1987년에 미국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에서 화학물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9~2022년까지 서울대학교 화학부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재직하였다. 김성근 신임총장은 물리화학분야의 탁월한 연구실적으로 학계에서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아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제1회 국가 석학에 선정되었으며, 2013년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 FRSC)에 선정되었고, 비유럽국가 출신 최초로 세계 3대 물리화학 학술지인 PCCP(Physical Chemistry Chemical Physics)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