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약학대학 우동균 학장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한 국민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NO EXIT 마약 퇴치 릴레이 캠페인’에 진주시 약사회 조현렬 회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우동균 학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로 학내 구성원들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뿐만 아니라 미래의 약사를 양성하는 교육 현장에서 약사들이 마약류 취급 시 가져야 할 경각심을 미리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6월 9일 약학대학장실에서 실시했다. 우동균 학장은 “청소년들에게까지 파급되는 마약의 위험성을 학교 내외에서 교육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림으로써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동균 학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경상국립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황승재 교장과 최근 저서와 매스컴을 통하여 마약의 역사와 문제점을 강의하고 있는 약학대학 백승만 교수를 지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하여 경상국립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게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연구실(Urban Robotics lab)의 "Urban Robotics Lab @ KAIST”와, "URL @ KAIST” 두 팀이 5월 29일부터 6월 2일 동안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로봇 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참가자 7천여 명)인 2023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 ICRA) 내에서 개최된 힐티 슬램 챌린지(HILTI SLAM Challenge)에서 각각 전체 1위와 비전(vision) 분야 학계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힐티 슬램 챌린지 2023은 로봇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IEEE ICRA 학회의 미래 건설 워크샵 (Future of Construction Workshop) 프로그램의 일부로, 리히텐슈타인 공국의 힐티(HILTI) 사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옥스퍼드 로봇 연구소(Oxford Robotics Institute), 스위스 취리히 공대의 로봇 인지 그룹(Robotics and Perception Group)이 함께 주최했다. 본 대회는 공사환경이나 특징점이 부족한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와 김재철AI대학원 김범준 교수가 구글(Google) 본사에서 수여하는 구글 리서치 학술상(Google Research Scholar Award)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전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과학 및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들과 구글과의 협업을 촉진하고 장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구글 본사에서 2021년에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유민수 교수와 김범준 교수는 학계에서 7년 미만으로 활동한 신진 연구자 자격으로 전 세계에서 선정된 총 78명의 신진 교원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내 소재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는 3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유민수 교수와 김범준 교수를 포함하여 2명이 KAIST 소속이다. 유민수 교수는 ‘차등 프라이버시 기술 기반 기계학습을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계(Co-Designing Hardware/Software Systems for Differentially Private Machine Learning)'이라는 연구 주제로 수상을 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챗GPT(ChatGPT)로 각광받고 있는 초거대형 언어 모델(LLM,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부처협업형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분야의 대학 체질 개선과 특성화 지원, 미래형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산업계 수요 기반의 학부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기술융합 혁신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상국립대는 향후 2년간 국비 약 13억 원을 지원받는다. 주관학과는 미래자동차공학과(사업단장 김해지 교수)가 맡는다. 에너지공학과, 전기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과학부 등 모두 5개 학과와 ㈜씨티알 외 55개 컨소시엄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는 첨단 안전검사 분야에 관한 교과목을 운영한다. 미래자동차공학과 김해지 교수는 “최근 전기 및 자율주행 자동차 증가에 따른 미래형자동차 분야 전문가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첨단 기술에 대응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가 2023년 제1기 독도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울산연합회(회장 서성훈)와 공동으로 개설한 이번 과정은 6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은 독도 및 영토 관련 강의 전문가인 ‘독도교육지도사’ 양성 과정이다. 교육 대상은 퇴직교사 등 일반 성인이며, 이번 1기 교육대상자는 약 30명이다. 교육과정은 이론 30시간, 현장답사 및 실습 30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론수업은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울산연합회 강의실에서 매주 화·수 오후에 2~3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현장답사 및 실습은 8~9월 중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강화되면서 초·중·고 등 일선 교육 현장에서 독도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독도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각 지역에서 독도교육을 담당할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초·중·고 교원 직무연수 교육, 독도해설사 양성교육을 수행하는 등 독도 관련 교육·연구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이번 독도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지도자들이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SW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최대 8년간 150억여 원의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189억 원 규모의 SW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나선다. 특히, 이 사업에는 영남대가 자체 대응자금 30억여 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8억, 지역 기업 1억4천여만 원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관·학·산이 의기투합하여, 영남대를 중심으로 지자체, 교육기관, 연구소, 기업 등이 협력해 SW 협력 허브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SW중심대학 사업(총괄책임자 박용완)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MIDAS(Mobile, IoT, Data, AI, Security)’ 특화 SW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특화산업인 모바일(Mobile), 사물인터넷(IoT)의 고도화를 위한 지역 최고 SW 인재를 양성하고, SW의 핵심기술인 데이터(Data), 인공지능(AI), 보안(Security) 분야를 적용한 SW교육제도 개편으로 지역 최대 SW 인력을 배출해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2024년 영남대는 디지털융합대학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총 4년, 2+2) 사업에 참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의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첨단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 사업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 경상국립대가 참여한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사업단장 김정식 전기공학과장)을 최종 선정했다.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성균관대가 주관대학을 맡고, 경상국립대(경남), 단국대(수도권), 전북대(전북), 영진전문대(경북)가 참여한다. 광역지자체는 전라북도이다. 경상국립대의 사업은 전기공학과에서 주관한다. 참여학과는 전자공학과, 반도체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 물리학과이다. 경상국립대가 참여한 컨소시엄 사업단은 4년간 모두 408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아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원 및 학사제도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등을 추진한다. 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전공과 관계없이 교과목 수준에 따라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나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 기계시스템공학과(학과장 전차수)와 박사과정 융합기계공학과(학과장 김갑순)는 ‘2022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았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중소·중견 기업 재직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사과정은 등록금의 85%, 석·박사과정은 65%를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비로 지원한다. 경상국립대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부·울·경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학사-석사-박사과정을 연계 운영하는데 학생 간 네트워크, 산업체와의 협력, 교과·비교과 활동 통합 운영 등 시너지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사과정은 3-4학년 편입과정으로 토요일을 포함, 주 3일 수업하여 2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이 학과는 2022년 9월 개설했으며 현재 21명이 재학하고 있다. 석사과정은 2년간 토요일 창원산학캠퍼스에서 수업하는데 2010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198명의 공학석사를 배출했다. 박사과정 역시 토요일 창원산학캠퍼스에서 수업하며 2년 만에 수료하고 이후 논문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 학과는 2015년 9월 개설한 이후 현재 9명이 졸업하고 40명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장시광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진행하는 ‘경상남도 공공 언어 감시단’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 공공 언어 감시단’은 경상남도민 모두 공공 언어 감시단이 되어, 공공기관이나 시설에 이해하기 어려운 외래어·외국어가 사용된 사례를 제보하는 활동이다.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은 “5월에는 모두 32건이 제보됐다.”라며 “그중 경상남도 진주시에 게시된 현수막, 김해시 경전철 김해시청역의 게시판을 제보 우수 사례로 꼽았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진주시에 거주하는 유OO 씨는 진주시에 게시된 현수막에 대해 “정책과 관련한 생각을 모으는 현수막에 어려운 용어인 ‘해커톤’을 사용한 것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참신한/실용적인 정책 모으기’ 등과 같이 바꾼다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김해시에 거주하는 박OO 씨는 “경전철 김해시청역 대합실에 ‘알림 게시판’을 ‘INFORMATION’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경상남도 하동군에 거주하는 노OO 씨는 각 지역에 있는 ‘로컬 푸드 직매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국립국어원에서 ‘로컬 푸드’는 ‘지역 먹을거리’라고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8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보안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정보원과의 협약을 통해 대학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정보원은 △정보통신 보안 △인원·문서·시설 보안 △국가 연구개발사업 성과물 보안 △기타 연구 성과물 및 상용화 기술이전 보안 △연구인력 대상 보안 컨설팅 등 POSTECH의 전반적인 보안업무를 지원한다. 대학은 일반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할 수 있다. POSTECH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연구성과와 산학 협력의 결실인 상용화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 김무환 총장은 “보안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을 갖춘 국가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우리 대학과 같은 대규모 첨단 연구 클러스터의 보안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줌으로써 잠재적인 외부 세력의 기술 유출 기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말을 전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2003년 ‘산업기밀보호센터’를 설립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소 대상 보안 교육과 컨설팅
KAIST(총장 이광형)가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의 성공을 격려하고, 이를 이끈 동문 및 연구원들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한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KAIST 미술관이 주최하고 교내 인공위성연구센터(SaTReC)·항공우주공학과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KARI)이 협력한 사진전 ‘다누리의 스펙타클’의 개관식이 7일 오후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균민 대외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학생, 인공위성연구소 연구원 등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조선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등 정부관계자, 다누리 위성을 개발한 KARI의 연구진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전시는 다누리가 우주를 탐사하며 촬영한 사진 15점이 전시된다. 특히, 지구로부터 약 50만 Km, 달로부터 약 12만 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작품에는 지구와 달이 나란히 관찰된 모습이 담겨있다. 이 작품 속에서 지구와 달은, 거의 비슷한 크기로 포착되어 있다. 촬영 당시 태양광이 같은 방향으로 비춰 그림자마저도 동일하게 드리워진 진귀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달의 뒤 표면 등 다누리가 촬영한 사진과 함께 KA
지난 수십 년간 많은 의생명과학자들의 집중적인 암 연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현재의 암 치료가 한계를 갖는 본질적인 이유는 모든 치료방식이 암세포의 사멸만을 목표로 하여서 결국 암세포의 내성 획득으로 인한 암의 재발 및 정상세포 사멸로 인한 부작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암세포를 특정한 상황에서 정상세포 또는 정상과 유사한 세포로 되돌릴 수 있는 암가역화(cancer reversion) 현상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 치료기술이 제시되었으나, 아직 실제적인 개발은 거의 시도되지 못하였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통해 암세포를 죽이지 않고 성질만을 변환시켜 정상세포로 되돌릴 수 있는 암 가역화의 근본적인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정상세포가 외부자극에 부합하는 세포반응을 일으키는 것과 달리 암세포는 외부자극을 무시한 채 통제불능의 세포분열 반응만을 일으킨다는 것에 주목하였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특정 조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왜곡된 입출력 관계가 정상적인 입출력 관계로 회복(가역화)될 수 있음을 발견했으며, 분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과 대한금속재료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 ‘COOLIT 2023(CO2-Lean Ironmaking Technology 2023 : Road to Green Steel, 탄소 저감 철강 기술 2023 : 녹색 철강으로 가는 길)’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장웅성 단장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학 전문가들이 모여 철강 기술 개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26일과 27일에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전략, 미래 수소 환원 제철 기술 개발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28일에는 POSTECH 가속기연구소 견학도 예정되어 있다. 김성준 POSTECH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철강 기술 선진국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강 기술 개발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을 전했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OSTE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항공·드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의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첨단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 사업의 항공·드론 분야에 경상국립대 CArDIo(항공드론융합대학; College of Aero-Drone Innovation and Convergence) 사업단(사업단장 류성기 공과대학 학장)을 선정했다. ‘CArDIo’는 ‘심장’이라는 뜻으로, 항공·드론 산업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할 실무형 혁신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표준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사업단의 의지를 나타낸다. 경상국립대는 CArDIo 사업단의 주관대학이고, 서울대, 건국대, 전북대, 전남도립대는 참여대학이다. 참여하는 광역지자체는 경상남도이다. 이 사업단의 총괄 주관 학부는 경상국립대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와 기계소재융합공학부이고, 참여학부(과)는 기계공학부, 제어로봇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및 스마트에너지기계공학과이다. 경상국립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학과(학과장 김명희 교수)는 6월 5일 오후 인문2호관 302호 강의실에서 ≪줬으면 그만이지≫의 저자인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초청하여 ‘형평운동과 지역 공공역사: <어른 김장하> 취재기’라는 주제로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초청특강에서는 지난 설 연휴에 전국적으로 방송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만들어지게 된 뒷이야기와 아울러, 지역 인권운동과 형평운동 관련 기억문화 조성을 위해 헌신한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김주완 기자는 주간 <진주신문> 기자로 시작하여 <경남도민일보> 전무이사 겸 편집국장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사≫ 편찬위원 겸 집필위원, 경상남도기록원 민간기록물 수집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줬으면 그만이지≫,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80년대 경남 독재와 맞선 사람들≫ 등 경남지역 역사를 연구한 다양한 저서를 편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