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지난 8일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에 「파란꿈 희망파트너」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파란꿈 희망파트너」는 청소년들에게 교육비, 생활비 등을 후원하는 SGI서울보증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다문화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을 후원하는 「꿈나무 희망파트너 장학사업」과 아동양육시설 퇴소 대학생의 자립 지원을 위한 「파란(破卵)청춘 장학사업」을 올해 통합한 것이다. SGI서울보증은 2024년에 청소년 65명의 장학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장학기금 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2015년부터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 지원”을 사회공헌 핵심테마로 하고 있으며, 2021년 런칭한 파트너십 브랜드「SGI ON」을 바탕으로 의료, 교육, 주거, 환경, 지역사회 총 5개 분야에서 나눔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파란꿈 희망파트너」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이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SGI서울보증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내년에도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8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녹색자산 유동화(G-ABS)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4년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 발행 계획 등을 공유했다. 신보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추진해 올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녹색자산유동화(G-ABS) 사업은 녹색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신보가 유동화하는 P-CBO보증 상품으로 올 한해 1,555억원이 신규 발행됐다. 사실상 단독 녹색채권 발행이 불가능한 중소기업이 신보의 G-ABS 제도를 이용하면 녹색채권 발행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년간 이자(중소기업 4%p, 중견기업 2%p)를 이차보전 지원하고, 신보는 0.2%p의 금리를 3년간 추가 감면해 기업의 조달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례로 충남 천안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한창이지엠은 전동식통합회생제동 시스템 제조활동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해 지난 9월 신보의 G-ABS을 통해 5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1년간 1%대의 금리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2월 6일 오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경남항공우주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항공우주발전협의회는 지난 1월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제안하여 창립한 이후 4회째를 맞이했다. 참여 기관들은 협의회를 통해 경남지역 항공‧우주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상국립대, 공군교육사령부, 진주시, 사천시,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8개 기관의 기관장급 인사와 실무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12월 1일 취임한 공군교육사령부 최춘송 사령관의 축사,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에 따른 ‘지‧산‧학‧연‧관‧군 연계와 협력을 통한 추진’ 발표, 공군교육사령부 항공우주통제학교장 김시몬 대령의 ‘민‧군 우주교육‧기술연구 발전 제언’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 한우제 박사가 ‘우주산업 인력양성사업 및 협력 방안’, 한국세라믹기술원 우주항공융복합소재센터 조광연 박사가 ‘군수용 초고온 내열 세라믹 섬유 및 복합재 제조기술’이라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했다. 권순기 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ICT혁신인재사업단(단장 이왕상 전자공학과 교수)은 ‘2023년도 경상국립대 ICT혁신인재사업단 성과공유 워크숍’을 12월 8-9일 이틀간 거제 소노캄 에메랄드 홀에서 개최했다. ICT혁신인재사업단은 무인 복합체계(MUM-T)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더불어 무인 복합체계 6대 핵심요소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ICT혁신인재사업단 이왕상 단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교수진, 8개 참여기업 멘토, 참여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2차 연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3차 연도 사업 수행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참여기업 탐방 △2차 연도 연구개발 성과 발표 △참여기업 소개, 최신 기술 동향 및 기술 세미나 △2차 연도 연구실별 연구성과 발표 △인턴십 및 글로벌 단기연수 참여 우수학생 발표 △참여기업 멘토-참여학생 간 멘토링 △PBL 교과목 수행성과 공유 등을 진행했다. ICT혁신인재사업단 이왕상 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ICT산업을 선도해 나갈 참여학생과 참여기업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CArDIo, 단장 류성기 공과대학 학장)은 12월 7일 가좌캠퍼스 잔디광장에서 경상국립대 교직원과 재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항공·드론과 함께하는 THE 멋진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6월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경상국립대 CArDIo 사업단이 혁신성·융합성·글로컬 역량을 갖춘 항공·드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2개 융합전공 및 16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여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이크로디그리 전시 ▲융합전공 전시 ▲국제교류 프로그램 전시 ▲마이크로디그리 아이디어 공모전 ▲퀴즈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류성기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사업단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정보를 습득하고 항공·드론 분야에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으로 기획했다.”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걸맞은 항공·드론 분야 실무형 혁신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항공·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재우)과 아름다운마을연구소(소장 송인방)는 12월 6일 경상국립대 내동캠퍼스 대강당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및 로컬창업자와 로컬창업 관련 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킹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 지역 로컬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의제 발굴을 위한 세 명의 발제 및 로컬창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네 명의 토론자 간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제3의 창업≫ 저자 조희정 박사는 로컬창업을 하는 데 필요한 로컬벤처 체크리스트를 제안했고, 전정환 커뮤니티 엑스 대표는 제주도에서 창업생태계 실천커뮤니티를 만들어 간 이야기를 통해 로컬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정의홍 모라비앤코 본부장은 진정한 로컬브랜드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명확한 미션과 비전 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경남도 최윤종 팀장, 정봉선 하동농촌협약지원센터장, 최영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분과위원장, 최보연 ㈜바다공룡 대표와 발제자가 참여했다. 로컬창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각종 로컬창업 관련 기관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어떻게
진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도네시아 바틱과 진주실크의 두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몰에 위치한 KOREA360 Culture Zone에서 패션전시회를 개최했다. 바틱은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으로 방염기술을 이용한 염색기법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주시와 인도네시아의 전통 문화산업인 실크와 바틱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진주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지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패션전시회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루흐르 프라자레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수석고문,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내빈 7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바틱 업체인 바틱 프랙탈(Batik Practal)과 한복 디자이너 박선옥(생성 공간 여백 대표) 이‘진주-바틱’문양을 활용해 만든 한복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진주 설화를 바탕으로 한“진주 바틱 문양 3가지”미디어아트를 부대행사로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실크와 인도네시아 바틱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과정 2기 수료식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 교육은 기업 경영진들이 인공지능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경영 전략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는 과정이다. 수료식에는 다쏘시스템 코리아 정운성 대표와 포스코 이상석 상무, KT&G 윤광석 상무 등 수료생 32명이 참석했으며, 1기 수료생 34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2기 과정은 POSTECH 인공지능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주최했으며, POSTECH 전문 교수진과 인공지능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생에게는 POSTECH 총장과 한국무역협회장 명의의 이수증과 함께 POSTECH 동창회원 자격이 부여됐다. 서영주 인공지능연구원장은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얻은 지식과 통찰력으로 기업 리더들이 각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POSTECH 인공지능연구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경영자를 양성하고자 작년 이 과정을 개설했으며, 내년 3기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주시 대안동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문화관광재단, 진주문화제작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 월간진주’ 5회차 ‘MZ대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12월 09일(토)에 개최된 5회차는 MZ세대를 반영하는 주제로 상황 연극형 토크 콘서트, MC창이의 거리 노래방, 청년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행사로는 ‘별 사탕봉 만들기’, ‘테이프 풍선으로 만드는 눈사람 체험’, ‘아크릴 소원 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투호 던지기, 림보게임, 추억의 뽑기, 로데오 마블 등 시민들의 거리공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2월 23일(토)에 진행될 6회차 행사에서는 ‘연말대전 - 진주에 눈이 온다면?’을 주제로 1시부터 운영되며 시민참여형 크리스마스 음악회, 크리스마스 갈라쇼 및 매직불쇼 등 각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진주에서 눈을 볼 수 있는 인공눈 연출부터 시민 참여형 거리공연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창현의 거리노래방, 각종 이냉치냉 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하모 응원봉 꾸미기, 크리스마스 카드, 캔들 만들기, 하모 부적 이벤
고정된 3차원 구조가 없는 상태로 존재하는 비정형 단백질((Intrinsically disordered protein)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계 질환부터 암, 심혈관계 질환,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들을 신속하게 검출하고 분석할 수 있다면 조기 진단을 통해 질병의 진행을 막고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병리기전을 밝히고 나아가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학성 교수 연구팀이 이러한 비정형 단백질을 간단하게 검출할 수 있는 센서 단백질을 디자인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단백질은 특정한 3차원 구조를 가지며 생체 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실제 인간 단백질 중 44%는 상황에 따라 구조가 변화는 비정형 단백질로 고정된 구조를 갖는 일반 단백질보다 더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비정형 단백질은 고정된 구조가 없어서 이들 단백질의 분석과 기능 연구가 매우 어려웠다. 연구팀은 비정형 단백질이 단백질 2차 구조인 베타 스트랜드(β-strand)를 형성하는 특정 아미노산 서열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러한 특정 서열과 상보적으로 결
라이파이(Li-fi)는 가시광(빛)을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 기술이다. 전파를 사용하는 와이파이(Wi-fi)보다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며, 대역폭이 높아 많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또, 빛이 도달하는 영역에만 데이터를 보내기 때문에 보안도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 LED 등 이미 설치된 실내 조명을 활용하면 별도 인프라도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실제 조명에 가시광 통신 시스템을 적용했을 때,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정대성 교수 · 김도완 연구원,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지동우 교수 · 박형준 씨,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이정환 교수 공동 연구팀은 새로운 광원으로 빛의 간섭을 줄여 실내 조명을 활용한 무선 통신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동일한 파장이 만나면 진폭이 합쳐지거나 상쇄되는 간섭이 일어나는데, LED는 단일 색상 광원으로 가시광 통신 기술에 적용했을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기존 광원을 대체할 새로운 광원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이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이하 과출협)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과출협은 지난 12월 7일 개최한 ‘2023년도 제4차 정기회의’에서 신임 회장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장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과출협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기관의 공동 관심사에 관한 협의와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장 협의체다. 1994년 발족한 이래 출연기관 운영, 정책 대안 발굴 등의 활동을 추진해 왔다. 현재 대전, 서울, 광주, 세종 등 전국 52개 정부출연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과출협 신임 회장 주한규 원장은 “우리 과학기술 출연기관의 힘을 모아 국가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부심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3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8일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원전해체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원전해체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가 국내 원전해체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고, 2부에서는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원전해체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3부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해체 전문기업이 성공적인 원전해체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포럼의 좌장을 맡은 정재학 경희대학교 교수는 “국내 해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해체기술 개발과 함께 고리1호기 등 실제 해체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세계 원전해체 시장의 성장은 정해진 미래이며, 대한민국이 원전해체 산업에서도 글로벌 선도국가로 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박물관(관장 차영길 역사교육과 교수)은 12월 12일 오후 1시 칠암캠퍼스 진농관에서 ‘제2회 진농관 학술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LH토지주택박물관(관장 정나리)과 공동으로 마련한다. 경상국립대의 전신인 진주공립농업학교(이하 ‘진농’)가 양성한 지역 인재 재조명 및 학술연구 성과 집성에 목적을 둔 이번 학술제는 ‘진농을 빛낸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의 ‘진주 문화 중심으로서의 진농관의 장소성’, 박용국 경상국립대 교수의 ‘1920년대 진주지역의 민족해방운동과 진주농업학교’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진농을 빛낸 인물 가운데 3명의 후손이 참석한 가운데 대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대담은 ‘형평운동의 아버지’ 백촌 강상호 선생의 아들인 강인수 선생, 두 번째 대담은 ‘근현대사를 문학으로 기록한’ 나림 이병주 선생의 아들인 이권기 선생, 세 번째 대담은 ‘경남 추사체의 맥을 이은’ 은초 정명수 선생의 자부인 박군자 선생을 모시고 진행된다. 대담자는 경상국립대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 안영숙 박사, 진주향토사연구소 강동욱 소장,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고문헌도서관(관장 문선옥)은 12월 8일 오후 2시 고문헌도서관 2층에서 경상국립대에 목판을 기증한 문중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목판 문화재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문선옥 고문헌도서관장의 인사말, 권선옥 교학부총장과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의 축사, 고문헌을 기증한 권상·김남희·이대용·박영훈 씨에게 도서관장 감사패 전달, 개관 테이프 커팅, 견학, 목판 기증자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한다. 고문헌도서관은 매년 주제별 전시를 통해 경남 고문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해를 돕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조선 황실 화가 석지 채용신이 그린 초상화를 전시하여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경남지역 인물의 초상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문헌도서관 소장 목판 2900여 점 가운데 경남지역 유학자 문집 목판과 목판으로 인쇄한 고서, 목활자와 고서 표지 인쇄에 사용한 능화판, 한지와 한지 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또한 고인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목판과 목활자의 특징, 목판 판각 과정, 문집 출판 과정과 비용, 전통 한지 제조 과정, 고문헌의 보존 사례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특히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산청 심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