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우수한 교수들을 격려하고 교수들의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11월 28일 오후 가좌캠퍼스에서 ‘2023년 개척한림원 회원 선정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해마다 ‘개척한림원 회원’을 선발한다. 기준은 연구비 수주액, 논문게재 실적, 기술이전 실적 등이다. 올해는 일반회원 52명(2개 분야 선정된 4명 포함)을 선발했다. 2010년 10월 처음 ‘GNU 연구리더스클럽’으로 출범한 이후 13년 만에 개척한림원 회원은 연인원 720명을 넘어섰다. 개척한림원 회원은 종신회원과 일반회원으로 나뉜다. 종신회원은 ▲대한민국 학술원 및 한림원 정회원에 등록된 교원 ▲전임교원 재직기간이 10년 이상으로 5년 연속 개척한림원 회원에 선정되고 회원 선정 기준 2가지 이상을 3년 연속 충족하는 교원이 해당한다. 현재 종신회원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남태현 교수, 화학과 김윤희 교수, 응용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권순기 교수(총장), 의학과 손주태 교수, 응용생명과학부 김외연 교수와 올해 신규 선정된 응용생명과학부 박기훈 교수, 화학과 최명룡 교수 등 모두 8명이다. 올해 일반회원은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1월 2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10개 대학이 공동 개최한 제7회 부산 국제교육 콘텐츠 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Festival of Educational Contents, 이하 BIFEC) ‘학습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전’에 참가한 3개 팀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경대가 주관한 제7회 BIFEC 공모전은 지역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학습 노하우를 발굴·공유함으로써 학습 동기부여와 창의적 사고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대학별 공모전에서 선발된 팀이 본선에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0개교 28팀 79명이 참가하여 학습에 대한 자유 주제로 UCC 콘텐츠를 제작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멋쁨이들 팀’(박민주, 이다은, 김수빈), ‘펄펙트 스튜디오 팀’(김기홍, 김수빈, 강이슬), ‘백절불굴 팀’(이두레) 3팀이 참가하여,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멋쁨이들 팀’은 생활의 달인을 패러디하여 공부의 신 달인을 통해 시험기간 대비법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소개하여 완성도와 전달력이 높은 영상을 제작했다. ‘펄펙트 스튜디오 팀’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은 디지털 ESG 자원순환협약기관(이하 ‘참여기관’)과 함께 29일 특구재단 2층 이노폴리스룸에서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랑의 나눔PC’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생PC 100대가 대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돌봄복지를 수행하는 지역 아동센터로 전달되었다. 이로써 지난 4년간 이어온 ‘사랑의PC’ 누적 기부량은 올해까지 235대로 늘어났다. 특구재단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함께 재생PC 기부행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올해 7월에 체결한 ‘디지털 ESG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6개 참여기관에서 13개 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하였고, 재활용 전문 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와 협업을 통해 ESG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참여기관이 수집한 전자제품은 내부 불용절차를 거쳐 사회적기업 ㈜피플앤컴과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되어 각각 ‘사랑의 나눔PC’와 ‘순환자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상생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천과 자원순환, 탄소저감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이종훈 (주)에이스나노켐 대표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27일 오후 이종훈 대표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과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 원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작고한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이성대 명예교수의 장남으로, 아버지가 재직했던 영남대에 대한 감사함과 응원의 뜻을 전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이종훈 대표는 “학교와 제자들을 위한 아버지의 열정이 깃든 영남대 캠퍼스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어 나눔을 결심했다”면서 “늘 학교 발전을 기원하고 제자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라셨던 선친의 마음처럼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영남대 발전을 응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故이성대 명예교수님께서는 존경받는 훌륭한 교육자로서 수십 년간 영남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연구를 통해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매우 크신 분이다. 고인께서 재직하시면서 후학 양성에 공헌하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리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친환경소재대학원 · 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가 최근 인도공학한림원(이하 INAE, Indian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외국인 석학회원(foreign fellow)으로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고엔트로피 합금 연구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합금을 개발했으며, 소성 변형과 금속 3D 프린팅, 그래핀 합성법 확장 연구로 소재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인도 공학계와 긴밀하고 폭넓은 연구 협력을 통해 인도 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INAE 석학회원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인이 선정된 것은 2012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재천 박사 이후 처음이다.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2008년부터 POSTECH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선도연구센터’ 센터장과 ‘대한금속 · 재료학회’ 학술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소재 가공 분야 발전을 이끈 공로로 한국소성·가공학회 최고상인 ‘상우학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
정부출연연구원 최다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있는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 50여 개가 참여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해 기술창업의 붐 조성과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9일, 대전 도룡동 호텔 ICC에서 『ETRI 연구원 창업기업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 전문가 특강 및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공유의 자리를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 ETRI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11년 이후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연구자 창업을 지원하는 ‘연구원 예비창업지원제도’를 통해 창업한 50여 개 창업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ETRI 창업기업은 지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82개사로 본 실적은 정부출연연구원 창업기업의 약 34%를 차지하는 최다 수치이다. 이들 기업가치는 작년 기준 약 4,115억 원에 이른다. 또한 기업생존율도 5년 내 85%, 현재까지 생존율이 74%를 차지할 정도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확인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ETRI는 출연연 최다인 90개의 ETRI 연구소기업도 배출했다. 아울러, 지난 2019년에 수젠텍, 신테카바이오, 2021년에는 진시스템, 마음에이아이(구,마인즈랩)를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이로
KOTRA(사장 유정열)가 30일 ‘2024년 10대 권역별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급변의 시대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기회를 모색한다. KOTRA는 전 세계 84개국 129개 무역관이 입수한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담아 다음 해를 예측하는 시장분석 보고서를 매년 말 발간해 왔다. KOTRA가 제시한 2024년 이슈는 ▲새롭게 바뀌는 글로벌 지형과 공급망 재편의 향방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한 각국 정책 ▲인구구조와 함께 변화하는 소비시장이다. 새롭게 바뀌는 글로벌 지형, 공급망 재편의 향방은? 내년에는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시작으로 11월 미국 대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리더십 교체에 따른 글로벌 환경변화와 함께 공급망 재편은 내년에도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럽 등으로의 첨단산업 리쇼어링에 이어 인접국으로부터 아웃소싱하는 ‘니어쇼어링’ 수혜지역으로도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新제조업 기지로 멕시코, 동유럽과 아세안, 인도 등을 포함한 알타시아(Altasia) 지역도 조명받고 있다.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한 각국의 정책에 주목해야 또한 내년에는 각국에서 친환경 움직임이 법제화, 의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속 가능한 원전 생태계 구축에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한수원은 일감 절벽에 직면한 원전산업계 긴급 지원을 위해 건설, 운영, 수출 등 원전 관련 모든 분야에서 올 한해 약 2조원 규모의 일감을 조기 발주했다. 또, ‘원전 협력사 대상 저금리 특별금융지원’과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수출 플랫폼 지원’ 등을 새롭게 시행해 중소기업의 위기 탈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건설부터 해체까지, 그리고 수출,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등 원전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팀 운영과 전문기관 용역을 병행해 원전 생태계를 진단하고 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윤상조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의 원전 생태계 복원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우리 원전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차세대 SMR 개발사인 캐나다 ARC와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NB Power가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ARC의 SMR에 대한 설계, 건설, 프로젝트 관리, 시운전, 운영 및 유지 보수에 협력하고, 현재 및 향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ARC와 NB Power는 2018년부터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인 소듐 냉각 고속로(SFR) 100MW 출력의 ARC-100 개발 프로젝트에 협력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NB Power의 기존 캐나다 뉴브런즈윅주의 포인트 레프루(Point Lepreau) 원전 부지에 추진 중으로, 올해 6월 부지 준비 신청서를 제출했고 캐나다 전력망에 최초로 연결하는 SMR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RC의 대표이사인 빌 래브(Bill Labbe)는 “이번 협력은 ARC의 기술이 국제적인 기회를 인정받는 것”이라며, “ARC는 세계 최대의 원자력 운영 회사 중 하나인 한수원과 협력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캐나다 시장에서 구축해온 NB Power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ARC-100을 국제 시장
KAIST(총장 이광형)가 다음 달 4일부터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故 오승우 화백의 기증작품 특별전을 대전 본원에 위치한 기초과학연구원(IBS) KAIST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승우 화백은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의 부친으로 KAIST는 올해 8월 고인의 작품 21점을 기증받았다. 유족들은 “작품 기증을 희망하는 전시관이 많았지만, KAIST 구성원의 품에서 선친의 작품세계가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오승우 화백은 ‘전통의 근원에 대한 탐구’,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상향의 추구’를 평생의 화두로 삼아 시기별로 불상, 산, 꽃, 동양 건축물 등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한 주제에 집중하면서 그것을 에워싼 문화적 배경과 내밀한 정서를 집요하게 파악하는 작업 방식을 고수하며, 1980년대 ‘한국의 100대 산’을 비롯해 1990년대 ‘동양의 원형’, 2000년대 ‘십장생도’ 등의 연작을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에는 1969년 작 ‘요정’, 1992년 작 ‘적상산 1030m(전북 무주)’, 2007년 작 ‘십장생도(178)’ 등 오승우 화백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시기별 주요 작품 20여 점이
KOTRA(사장 유정열)는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항공우주·방산 전시회(Aerospace & Defense Meetings Torino 2023, 이하 “ADM”)’에 참가하여 산업포럼과 수출·투자 상담회를 열었다. ADM 전시회는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이 분야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벤트이다.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7위, 유럽 4위의 강국이며 ▲항공기·우주선·위성 동체 및 관련 부품 ▲레이더·비행 기록장치·엔진 제어기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이탈리아는 최근 자국 항공우주산업의 ‘디지털화’와 ‘탈탄소화’에 대한 필요로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크다. 이탈리아와의 협력수요에 대응하고 우리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OTRA는 이번 행사를 제주도, 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민간 우주 스타트업) 등과 협력했다. KOTRA는 보잉(미국),
"김해한글박물관의 가장 주요한 사업은 현재도 앞으로도 ‘우리 곁의 박물관’이 되기 위한 노력입니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 공립 박물관. 김해한글박물관. 지난해 7월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 문화예술과장을 맡으면서 이 곳의 관장직을 겸하고 있는 조광제 관장은 웹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해한글박물관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와, 설레는 마음으로 박물관으로 소풍 올 수 있는 행사를 보여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조 관장의 이런 설명은 지난 11월 9일 김해한글박물관 개관 2년 기념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로 '걸어서 오는 김해한글박물관'을 내건 것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김해시 스마트도시담당과장, 관광과장을 역임한 조 관장은 또 김해시에 2만명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라는 점을 언급, "김해한글박물관은 우리 문화의 정수인 ‘한글’에 대한 세계적 관심 속에서 한글로 ‘연결’되는 문화의 지역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개관 2주년을 맞은 김해한글박물관은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엿새 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점자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특히 점자로 이름 적기 체험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의 해외 공공조달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조달청(청장 김윤상)과 함께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2023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lobal Public Procurement Plaza, 이하 “GPPM”)’를 개최한다. GPPM은 올해로 7회째로 팬데믹 이후 처음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21개국 90여 개 발주처와 조달벤더를 초청했다. 이들은 국제조달전문기업, 혁신조달기업 등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 250여 개사와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조달벤더 참가 규모는 KOTRA와 조달청이 공동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이래 최대규모이며, 주요 분야는 ▲의료기기·의약품·헬스케어 ▲전기전자·IT·정보통신 ▲배터리·발전기·에너지 ▲기계부품·건설장비·엔진 ▲교육용 교구 등이다. 또한 29일 오전에는 우리 기업의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유엔개발계획(UNDP), 유니세프(UNICEF)와 같
KOTRA(사장 유정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과 함께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슬러시(SLUSH 2023)’에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혁신기업을 지원한다. 슬러시는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11년부터 그 규모와 범위가 급속히 성장했으며, KOTRA는 2013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슬러시라는 행사 명칭은 얼음이 밤에 살짝 얼었다가 낮에 녹는 ‘슬러시’ 상태가 되는 핀란드 초겨울에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 착안해 명명됐다. 이번 SLUSH 행사는 전 세계 투자자, 스타트업, 미디어 등 1만 3천 명 이상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벤처 캐피털(VC), 리미티드 파트너(LP), 지원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 예정이다. SLUSH 2023 한국관은 ▲AR/VR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의료기기 ▲콘텐츠용 시각특수효과(VFX) 등의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으로 구성된다. 이 기업들은 전시 기간 중 현지 VC·바이어와의 1:1 매칭, 쇼케이스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또한, KOTRA는 슬러시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주핀란드대한민국대사관, 헬싱키 KSC 프로그램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는 지난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오는 11월 27일(월)부터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2주간(11.27.~12.08.)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4.27.)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대전,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해왔다. 오는 11월 27일(월)부터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