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기업회원 데이터 손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지난 2일 로이슈 보도에 따르면, 케이스타트업(K-Startup, 이하 창업넷) 기업 회원들의 일부 창업데이터가 손실됐다.
문제가 발생된 부분은 창업맞춤형사업과 창업도약패키지사업으로 손실된 데이터에는 대표자 신분증, 통장사본, 회계장부,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초, 창업넷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서버 접속 불량으로 창업넷 내의 ‘창업맞춤형사업’과 ‘창업도약패키지사업’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없자 같은 달 중순경, 창업진흥원 측은 시스템 점검을 이유로 이용자들의 접속을 차단했고 그 달 말에 시스템을 복구했다.
그러나 시스템 복구 이후에도 데이터베이스에 담겨 있던 데이터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
창업진흥원은 창업넷을 관리보수한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6일 해킹 여부를 묻는 ‘웹이코노미’와의 전화통화에서 “확실히 해킹으로 (데이터가)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복구 완료 여부 확인에 대해서는 “손실된 데이터 자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인데 현재 복구 과정 중”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