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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한화, 전략부문 신설...부문장에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내정

지난 2일 부사장 승진에 이어 모회사 전략부문장 겸직...3세 경영 본격화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27일 한화가 내년 1월 1일자로 전략부문을 신설하고 부문장에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동관 전략부문장 내정자는 지난 2일 한화솔루션의 전략 부문장을 맡는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승진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한화의 전략부문장까지 겸직하며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전략부문은 한화의 화약‧방산, 무역, 기계 등 주요 사업의 미래전략방향 설정 및 투자계획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미래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사업의 성장 정체에서 벗어나 신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의 발굴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한화 관계자는 “김동관 전략부문장 내정자는 입사 이후 태양광 사업에 전념해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내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이제 한화가 영위해 온 비즈니스 전반의 미래 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및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전략부문을 신설했다”며 “전략부문은 각 사업의 글로벌 성장과 미래 기업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중장기 전략을 수립,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