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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 "운동의 원동력은 존재를 알리고 싶은 갈증"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가 스쿼트 챌린지 인터뷰 채널 ‘스쿼트걸’에 네 번째 도전자로 출연했다.

 

류세비는 “사진을 보고서 제가 키가 큰 줄 아시는 분이 많아요”라며 “키에 비해 비율이 괜찮은 편이어서, 키가 작지만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화이트 브라톱에 베이지 레깅스를 매치해 완벽한 비율을 드러냈다. 이번 인터뷰는 인간 류세비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녀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존재를 알리고 싶은 갈증’이라고 답했다. 류세비는 “운동은 혼자 열심히 하면 할수록 몸에서 표현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어요”라며 “몸을 이렇게 만들고 대회에 나갔더니 주목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제가 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였어요”라고 말했다.

 

류세비가 운동의 길로 나가게 된 이유는 연기에 있다. 그녀는 연기를 전공했다. 연극부터 뮤지컬, 독립영화, 단편영화에도 출연했다. 뷰티 분야나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나갔다.

 

류씨는 “2017년 머슬마니아를 나갔는데, 출전 계기도 연기와 관련이 있어요”라며 “연기를 해왔지만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머슬마니아로 방송과 광고에 나오는 분들을 봤어요. 이게 기회가 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밝혔다.

 

대회 후 그녀는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며 피트니스 웨어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이 결과에 대해 그녀는 “사람들이 제가 운동을 하기 전에는 저라는 존재를 알지 못했어요”라며 “저를 알리고 싶은 그 갈증이, 제가 배우나 연기자로서 풀어내지 못한 갈증이 운동을 하게 만든 원동력이었어요”라고 풀어 말했다.

 

류세비는 스스로를 ‘도전의 아이콘’으로 표현했다. 어떤 것이든 두려워하지 하지 않고 도전하며 살아간다는 의미다.

 

그녀는 “전에는 항상 누군가가 저에게 연기를 시켜줄 것만 기다렸어요. 그러니까 제 삶이 행복하지 않았어요”라고 말을 이어갔다. 또 “제가 하나씩 찾으면서 해나가다 보니까 어느 순간에 인정을 받게 되고 사람들도 나를 알게 되는 것을 느꼈어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녀는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제 길은 언제나 열려있고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라며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어요”라고 맺었다.

 

류세비의 스쿼트 챌린지 영상은 유튜브 ‘스쿼트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스쿼트걸은 최고의 피트니스 모델들이 ‘스쿼트 챌린지’에 도전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을 위해 탄생했다. 모델들은 시청자들과 함께 운동하며 몸매 유지 비결과 운동 팁을 알려준다. 출연자의 솔직한 이야기는 덤이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