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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베리스토어 토마토에 이어 멜론 기부 현장에도 등장한 ‘유튜버 삼삼삼(삼프로)’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지난 7일 아침, 유튜버 삼삼삼(삼프로)이 만안종합사회복지관에 멜론박스를 들고 나타났다. 기부 경매 플랫폼 ‘베리스토어(BERRY STORE)’를 전개하는 베리컬처가 기부하는 멜론 박스를 함께 나르기 위해 현장에 깜짝 등장한 것이다.

 

베리스토어(BERRY STORE)와 유튜버 삼삼삼(삼프로)의 인연은 지난 6월 토마토 기부 때부터 시작됐다. 당시 삼삼삼(삼프로)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소통채널의 힘을 사회를 위해 써 보고자 현장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었다. 21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삼삼삼(삼프로)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외면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유튜버들이 보유하고 있는 ‘연결의 힘’으로 알리고 공유하는 운동을 시도하고 있었다. 토마토를 소분하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던 삼삼삼(삼프로)은 이번 멜론 기부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정성껏 멜론을 전달하고 빈 상자를 정리하는 마지막까지 현장에 함께했다.

 

최근 ‘삼삼삼’으로 팀명을 바꿔 활동하고 있는 삼프로는 “기회만 된다면 가능한 많은 기부 현장에 찾아가려고 한다. 현장에는 언제나 일손이 필요하니 열심히 일도 하고, 촬영도 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우리가 유튜버이기 때문에 조금 더 효과적으로 나눔의 기쁨에 대해 알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기쁘다”며 땀방울을 뚝뚝 흘리는 가운데에도 즐거운 속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어르신 중 몇몇 분은 점심 무렵 마무리된 베리스토어(BERRY STORE) 기부 현장에서 연신 웃는 얼굴로 멜론을 전하는 삼삼삼을 알아보시기도 했다. 지난번 토마토 주던 총각들이라며 아는 척을 해 오시는 어르신들 덕에 더욱 훈훈한 나눔 현장이 됐다.

 

멜론을 기부한 (주)베리컬처는 투명한 기부, 기부의 일상화를 목표로 베리스토어(BERRY STORE) 플랫폼을 전개하고 있다. 연예인, 스포츠 스타, 유튜버 등 유명인들에게 재능과 애장품을 기부 받아 플랫폼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낙찰금을 수령 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기부한다. 지난 5월 베타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최근까지 진행된 경매 낙찰금을 동물구조, 아동복지, 해외 빈민구호 시설 등에 기부하며 일련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오고 있다. 오늘 기부된 멜론은 총 280박스로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어르신께 전달됐다.

 

한편, 신뢰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으로써 행보를 이어가며 플랫폼 사용자 및 국내외 매체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베리스토어(BERRY STORE)는 올 하반기 정식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