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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게임

[웹이코노미뉴스]텐센트, 소셜미디어와 게임 두마리 토끼 잡는다...12조, 3억명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만든다

중국 양대업체 후야·더우위 합병 추진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텐센트(騰迅·텅쉰)가 아마존 트위치 같은 중국의 양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합병해 기업가치 100억달러(약 11조9천억원)에 이용자 3억명의 거인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12일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텐센트는 주식 교환을 통해 후야(虎牙)와 더우위(斗魚)를 합병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텐센트는 이미 이들 업체의 최대 주주로 후야 지분 37%와 더우위 지분 38%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국민 메신저' 위챗으로 유명한 텐센트는 이번 합병으로 소셜미디어와 게임 분야에서 자사의 지배적 위치를 굳히려 하고 있다. 텐센트는 합병회사의 최대주주가 될 계획이며 합병 후에도 후야와 더우위의 플랫폼과 브랜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게임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올해 236억위안(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장순관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