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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강남아파트 처제 명의로 매입 의혹... ”처제가 자기 돈으로 매입 맞다“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통합당 유경준 의원이 주장한 강남 아파트 위장 매입 의혹에 해명을 내놓았다. 19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 후보자는 국세청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강남아파트 처제 명의로 매입 의혹에 대하여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처제가 주택을 직접 소유하려는 의사가 강하여, ①처제의 은행대출(1억5천 만원) 및 ②10여년의 직장생활 등으로 마련한 처제의 자금 그리고 ③후보자의 전세보증금(2억3천만원) 등을 원천으로 매입하였다고 해명했다. 해명자료가 나오기전 의혹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유경준 의원은 17일 "지난 2010년 8월 김 후보자의 모친이 부산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동 후보자의 집으로 주소를 옮겼고, 이후 이사 간 역삼동 아파트에는 후보자의 처제도 함께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양가족 수를 늘려 청약 가점을 높이는 등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노모 주소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자가 해외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2009년 잠실로 이사하면서 주소지는 기존에 거주하던 대치동 은마아파트로 유지한 것은 자녀의 전학을 막기 위한 위장전입으로 추정된다"며 "김 후보자가 무주택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소유권 취득이 가능한 분납임대주택이어서 김 후보자는 1주택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후보자 측은 관련된 사안에 대해 관련 증빙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인사청문회 질의‧답변 과정에서 성실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장순관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