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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개그우먼 김진아 많이 사랑해주세요”... 스쿼트걸 출연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개그우먼 김진아가 스쿼트 챌린지 인터뷰 채널 ‘스쿼트걸’에 나왔다.

 

스쿼트걸은 미녀 스타들이 ‘스쿼트 챌린지’에 도전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평소 팬들이 궁금해 한 이야기부터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스쿼트걸이 직접 들려준다. 스쿼트걸의 운동법과 몸매 유지 비결, 일상이야기는 덤이다.

 

일곱 번째 스쿼트걸은 개그우먼 김진아다. 그녀는 가장 우리와 닮은 스쿼트걸이었다. 호기롭게 다이어트를 선언하지만 이내 작심삼일이 돼버리는 우리 모습이 그녀와 겹친다. 그래서 더 인간적이었다.

 

김진아는 씩씩하게 스쿼트 챌린지 목표를 800개로 잡았다. 네 번째 스쿼트걸 류세비가 세웠던 스쿼트 최고 기록 700개에서 100개를 더 얹었다.

 

그녀는 “일단 목표는 조금 높게 잡아야 될 것 같아서요”라며 힘차게 목표개수를 외쳤다.

 

그녀의 꾸밈없는 모습은 챌린지 내내 드러났다. 그녀는 운동도 싫어하고 식단관리도 엉망이라며 스스로를 설명했다. 밥도 잘 안 먹고 햄버거나 피자, 치킨, 아이스크림, 캐러멜, 과자로 끼니를 때운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입맛은 ‘초딩 입맛’에 가까워요”라며 “지금도 살이 조금 쪄서 다시 체중 관리를 해야 해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스쿼트 800개는 그녀에게 무리였을까. 스쿼트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느려졌다. 벅차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무너지지 않았다. 다리에 힘이 풀려 보였지만 ‘비상식량’을 연료로 도전을 이어갔다. 동작 하나하나를 끝까지 꿋꿋하게 해냈다.

 

11년차 개그우먼은 챌린지가 끝날 때까지 웃음도, 위트도 잃지 않았다.

 

김진아는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묻는 질문에 ‘스쿼트걸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녀는 “여러분, 최선을 다했는데 다음번에는 한 번 더 스쿼트걸에 도전을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개그우먼 김진아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맺었다.

 

일곱 번째 스쿼트걸 김진아가 최고 기록을 달성했는지는 유튜브 ‘스쿼트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