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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로또 18억 당첨 남성, "코로나로 희망퇴직 압박 컸는데"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지난 22일 925회 로또 1등 당첨자인 소영진(가명)씨는 “코로나로 희망퇴직 압박이 컸는데… 이런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로또리치 게시판에 후기를 남겼다.

 

소씨는 “동행복권 1등 번호와 용지를 대조해서 수십 번 확인했는데도 이게 진짠가 싶다”며 “내게도 이런 기적이 오다니 너무 감격스럽다”고 기뻐했다.

 

그는 “여행업종에 종사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커 많이 어렵다”며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버티고는 있지만 지원금이 끊기면 희망퇴직을 해야되는 상황이다. 희망퇴직 압박속에서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힘든 시기를 겪는 중에 로또 1등에 당첨된 것이 믿기지 않고 이것이 현실임에 기쁘고 행복하다”며 “정말 사람 일은 한치 앞도 모르는 것 같다. 불과 몇 일 전까지만 해도 살얼음판을 걷는 인생이었는데 든든함을 느낀다”고 행복해했다.

 

한편 소씨는 로또리치를 통해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