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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종합

GIST 과학문화주간에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초청강연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의미”

 

언젠가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우리는 왜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처럼 삶의 본질에 관한 근원적 질문을 갖게 될 때 누군가의 지혜를 찾게 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사회공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GIST 과학문화주간(2024.11.4.-15.)’을 맞아 14일(목)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억울한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생각으로 법의학을 선택한 유성호 교수는 국내 최고의 법의학자로서 법의학적 연구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법의관을 겸임하며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 대중에게 생명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영감을 제시해 왔다. 


또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 ‘스모킹 건’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방송과 ‘유성호의 데맨톡(Deadmantalk)’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질병·죽음 등을 주제로 법의학을 쉽게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유성호 교수는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법의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느낀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법의학자로서 마주한 사건들 속에서 발견한 삶과 죽음의 본질에 관하여 들려줄 예정이다.


14일(목) 저녁 6시 30분부터 GIST 오룡관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유성호 교수의 공개 강연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강연 시작 30분 전인 6시부터 사전 신청자 우선으로 입장 가능하며, 사전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현장 잔여 좌석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강연 후에는 강연자와 청중이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시작한 ‘GIST 사회공헌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GIST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간접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 아카데미에서는 2023년 아주대 이국종 교수(국군대전병원장), 2022년 정호승 시인을 초청하여 GIST 구성원과 지역민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