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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스쿼트 챌린지 역대 최고기록에 도전”...식스밤 다인, 스쿼트걸 출연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걸그룹 식스밤 다인이 스쿼트 챌린지 인터뷰 채널 ‘스쿼트걸’에 나왔다.

 

스쿼트걸은 건강돌·운동돌이 ‘스쿼트 챌린지’에 도전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평소 팬들이 궁금해 한 이야기부터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스쿼트걸이 직접 들려준다. 스쿼트걸의 운동법과 몸매 유지 비결, 일상이야기는 덤이다.

 

여덟 번째 스쿼트걸은 식스밤 다인이다.

 

다인은 2016년 화제였던 곡 '10년만 기다려 베이베' 뒷 이야기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 곡은 중독성 있는 EDM 사운드와 후렴구로 반응이 뜨거웠던 노래다. 무엇보다 안무와 무대의상이 화젯거리였다.

 

당시 식스밤은 분홍색 초 밀착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고 ‘소시지돌’ 혹은 ‘핑크 소시지’라고 식스밤 멤버들을 불렀다. 이 의상은 당시 방송 심의 불가 판정도 받았다.

 

다인은 “사실은 웃긴 의상이 아니었어요”라고 당시 의상 뒷이야기를 시작했다. 소속사와 식스밤은 그 의상을 섹시한 의상으로 생각했다. 그녀는 “해외에서 비싸게 주문을 해서 받아 입었어요”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당일까지도 그녀는 섹시하다고 생각하면서 촬영했다.

 

그녀는 “반응은 정반대였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섹시하다고 생각했는데 당황했어요”라며 “기획의도랑 완전히 달랐죠”라고 전했다.

 

다인은 언제나 차별화에 방점을 두고 활동했다. 항상 특색있다. 분홍 의상도 그 중 하나였다. 이어 나온 곡 '예뻐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형광 피겨의상을 입었다. 이 곡 컨셉도 ‘성형’이었다. 뮤직비디오는 비포/에프터로 두 번 촬영했다. 성형 컨셉에서 착안했다.

 

이번 스쿼트걸에서도 다인은 지난 스쿼트걸 영상들과는 사뭇 달랐다. 뮤지컬 전공수업에서 배웠던 아크로바틱을 보여주겠다며 한 손으로 풍차돌리기 동작을 하거나, 요가에 빠졌다며 앞뒤로 다리찢기 동작을 선보였다.

 

스쿼트 500개를 넘어간 시점에서는 발라드곡 '그대 동네'를 부르기도 했다. 스쿼트 200~300개만 해도 숨이 차, 노래 부르기 힘들다.

 

식스밤은 중국에서도 사랑받았다. '10년만 기다려 베이베' 뮤직비디오는 발표 당시 중국의 유튜브 유쿠(Youku)에서 음악부문 1위, 중국 포털사이트 QQ닷컴에서 1억 7,000만 뷰를 돌파했다. 최근까지도 현지 클럽에서 식스밤 곡들이 흘러나온다. 다인은 현지에서 DJ로도 활동했었다.

 

그녀는 “중국에서 잘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MC, DJ, 춤, 노래 모두 할 수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다인은 앞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같은 팀 소아 언니랑 DJ 공연을 하며 추억을 남기고 싶어요”라며 “주변 사람 모두가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여덟 번째 스쿼트걸 다인이 최고 기록을 달성했는지는 유튜브 ‘스쿼트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