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배우 박보검(27)이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사전에 예고한 대로 눈인사나 경례 없이 조용한 입소였다.
박보검은 이날 오후 2시께 검은 캡 모자에 상하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훈련소로 향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주변에서 신병을 안내하는 해군조차도 박보검인지 알아채지 못할 정도였다.
박보검은 해군교육사령부 669기로 입대했으며, 동기 1천300여명과 1주간 입영 주를 거친 뒤 5주간 군인 기본자세와 전투 기술을 배우게 된다.
6주간 신병 훈련이 끝난 후 해군본부에서 문화 홍보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은 2022년 4월 말이다.
안재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