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를 추진하는 쌍용양회 우선주 쌍용양회우[003415]가 상한가 행진을 멈추지 않고 5거래일 연속 장중 상한가 행진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양회우는 전 거래일 대비 25.15% 오른 4만2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인 4만3천900원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7일 자로 쌍용양회우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주가 급등은 유상소각 소식 때문이다. 쌍용양회[003410]는 이사회에서 우선주 유상소각 방식의 자본감소를 결의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유상소각은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