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지난 4월 17일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CEO 니콜로 드 마시, 이하 IonQ)와 함께 양자 사업 관련 양사 간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양사의 회동에는 IonQ의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이사회 의장, 토마스 크래이머(Thomas Kramer) 최고재무책임자(CFO), 필립 파라(Philip Farah) 기업 및 전략 제휴 담당, 진재형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해 유영상 CEO를 비롯한 SKT 주요 관계자들과 만났다.
SKT는 지난 2월 AI(인공지능)∙양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IonQ와 지분 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SKT는 "이번 회동을 통해 양사는 퀀텀 네트워킹, 양자보안 등의 영역에 양사가 동일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해당 영역에 대한 협력을 꾸준히 강화∙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