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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가수 다리(DARI), 9일 디지털 싱글 ‘가슴도치’ 발매.

 

[웹이코노미 안재후 기자]

 

가수 다리(DARI)가 오는 9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싱글앨범 ‘Daridentity’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앨범 커버 디자인은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여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그레타프리든(GRETAFRIEDEN)의 작품이다.

 

이번 신곡 ‘가슴도치’는 레트로(Retro)한 감성의 기타 리프(Guitar Riff)와 심플한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힙합곡으로, 다리 특유의 랩핑과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프로듀서 1MAD와 Tasco와의 협업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랑하면서도 상처받을까 다가가지 못하고, 결국 이별 후엔 후회와 그리움을 느끼는 모습을 고슴도치 딜레마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고슴도치의 딜레마란 추운 겨울날, 서로에게 가까이 가면 가시에 찔리고 떨어지면 추위에 떠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말하는데 이는 요즘 사회에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닮아있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우리의 모습이 딱 고슴도치의 처지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다리(DARI)는 "리릭시스트(Lyricist)를 추구하지만 듣는 이들로 하여금 쉽게 들을 수 있는 편안한 힙합음악을 하는 것이 바람이다." 라고 전했다.

 

그룹 달마시안 멤버로 데뷔한 다리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번에 발매한 신곡 ‘가슴도치’와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안재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