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오는 1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의 약 70%를 쓸어 담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당 소속 국회의원(394명)과 전국 47개 도도부현 지부연합회 대표 당원들(47×3=141명)이 한 표씩 행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2일 마이니치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자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전체의 70%인 300표에 육박하는 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니치는 국회의원 본인이나 비서, 당내 파벌 간부 등을 취재해 지지표를 분석했다.
마이니치의 대표 당원 동향 조사에서도 스가 장관이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새로 선출되는 자민당 총재는 오는 16일 일본 중의원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 신임 총리로 지명된다.
장순관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