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현대기아차는 8월 유럽시장 판매량이 7만3천391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3.3%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판매 점유율은 8.3%로 4위를 유지했다.
현대기아차는 대부분의 차종이 작년에 비해 판매량이 줄었지만 코나 하이브리드(HEV),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 친환경차 위주로 판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8월까지 현대차의 차종별 판매 1위는 코나(6만7천992대)이고 기아차는 씨드(7만368대)였다.
현대차는 8월까지 25만9천410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1% 감소했고, 기아차는 25만9천442대를 판매하며 23.4% 감소했다.
1∼8월 유럽 산업수요는 726만7천621대로 작년에 비해 32.9% 감소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