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부회장단 및 간부 직원들은 3일(금) 오후 12시20분, 서울시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강 회장은 헌화‧분향에 이어 묵념을 통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조문 후 강 회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전국의 교육자들이 함께 울고 있다”며“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총은 사고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하루속히 치유‧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과 부회장단 등은 앞서 오전11시3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분향했다. 참배 후, 강 회장은 방명록에‘선생님을 지키고 학교를 살려서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세우겠습니다’라고 적으며 새해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