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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최민호 세종시장, 2025년 '세종 사랑 운동' 원년 선포..."시민과 함께 5대 비전 실현 나설 것"

최민호 시장,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신년 사자성어 '본립도생'
본질 입각한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
시민 사랑 기반 공동체 의식 회복과
정신적 자본 형성에 매진
미래 혁신산업 육성
도시 성장·실질적 소득증대 실현 추진


 "도전을 요구하는 시대적 현실 속에 길을 찾기 위해서는우리는 기본을 바로 세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올해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저는 2025년 세종시의 사자성어로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선정했다.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라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먼저 최 시장은 '세종사랑 운동'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중심이 되어, 향후 행정수도 세종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며, 우리시를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또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노력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이 운동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우리 세종시가 가진 가장 강력한 시민 정신적 자본으로서,세종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행정수도와 관련, 최 시장은 "2025년에는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몸이 부서지라 뛰겠다"며 "그동안 공들여 온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고, 나아가 헌법에 ‘행정수도 세종’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 "2023년 6월, 당선 1주년 기자브리핑 때, 저는 행정수도 개헌과 서울-세종을 연계한 국회 양원제를 제안하며, 행정수도 개헌 추진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그동안 논의해 온 개헌 TF를 만들어국회와 정부, 정치권에서 주요 의제로 삼도록 노력하고,시민과 함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국회의사당 분원이나 제2대통령 집무실 설치에 그치지 않고,완전한 국회 이전과 대통령실 이전을 통해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역경제와 관련, "행복청, LH와 함께하는 투자유치 원팀을 구성하였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기업민원해결센터를 개소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 달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시장이 직접 발로 뛰는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해내년, 3조원의 누적 투자유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 2025년에는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든든한 서민경제 지원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최 시장은 문화 정책과 관련, "앞으로 정부와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 설립을 논의하고,한글 교육, 한류문화 체험, 한글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한글학회, 세종학당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하여세종시에 갖춰 나가겠다"고 했다.


광역교통망과 관련해선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세종-공주 및 세종-조치원 BRT 사업을 통해 세종 중심의 광역 대중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동시에,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첫마을 IC 신설과 같은 시민 숙원사업도빠짐없이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이자, 한글문화수도로서,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또한, 동북아 최대의 박물관 도시이자, 친환경 문화관광도시로서,즐거움과 휴식을 위해 누구나 찾아오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나아가, 기회발전 특구, 교육발전 특구, 한글문화 특구,  즉 3개 특구로 지정된 유일한 지자체로서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산업의 메카로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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