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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경제단체

방산수출 협력사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민․관 ‘소통의 장’ 마련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13일 ‘방산수출 협력사 금융지원 간담회’ 개최

 

정부, KOTRA(사장 강경성), 은행, 유관기관들이 방산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수출금융 지원 활성화에 나섰다. KOTRA는 2월 13일 KOTRA 본사에서 ‘방산수출 협력사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방산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관련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범부처 차원의 방산수출 지원 조직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이하 ‘방산센터’)가 주최했다. KAI 등 방산 수출기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산업진흥회, 방위산업공제조합, 한국무역보험공사, 신한·우리·경남은행 등 정부, 유관기관, 금융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방산센터와 금융기관들은 방산수출 협력사와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아울러, 지원 절차·요건 완화, 대상·한도 확대 등 제도 시행 후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해 개선된 사항도 공유했다.

 

이어서, 방산수출 기업과 금융기관의 수출금융 지원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협력사의 경우 보안 유지가 중요한 방산의 특성 때문에 원청기업에 납품한 부품의 프로젝트 정보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금융기관에서는 수출금융을 위해 구체적인 프로젝트 확인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애로를 제기했다. 은행의 경우 지원이 필요한 방산 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기 어려워 지원 활성화에 애로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옥헌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오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방산수출 금융지원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하여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라고 밝히며, “금융지원 시 프로젝트 확인 대신 방산 수출기업에 납품된 실적으로 우대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금융기관·유관기관·기업과 적극 소통하여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