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주호)와 한국상담학회(회장 김장회)는 27일 오후3시 교총회관(서울 서초구 태봉로114)에서 교원 마음건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활동 침해,직무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에 대해 심리상담,연수 등을 제공하고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인 협약 내용은△교원의 학생 생활지도에 필요한 행동·정서·관계 영역의 전문상담 연계 서비스 지원△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연수,기고 등 홍보△교원의 정신건강 증진 법령‧정책 마련에 필요한 실태 파악 등이다.
협약식에서 강주호 교총회장은“갈수록 심화되는 교실 붕괴,교권 추락 속에서 선생님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절실하다”면서“교권 침해와 직무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이 마음 건강을 되찾고 안정적인 교직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한국교총에서 강주호 회장,문권국 사무총장,김동석 교권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한국상담학회에서는 김장회 회장,박철형 교수(총무이사),최아론 교수(사회공헌위원장)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