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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철중 부산시의원, 토양오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강화 촉구!

부산시민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의 토양개황조사 결과 토양오염 기준초과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의회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은 14일 제327회 임시회에서 토양오염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하여 부산의 토지 개발사업에서 불거지고 있는 토양오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 및 개발 사업부지의 토양오염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과거 하야리아 부지 내 유류 및 중금속 등 오염토양 정화사업으로 국비 124억원 이상으로 정화를 실시했으나, 2024년 8월에 준공한 부산 콘서트홀의 신축공사 현장에서 토양오염물질 TPH(석유계탄화수소)가 법적기준치 5배 이상 검출되어서 또다시 시비 약 22억원으로 토양정화를 실시한 사례가 있으나, 이번에 시민공원 지하 주차장 설치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중금속 항목이 토양오염우려기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박 의원은 ‘부산지역의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과거 토지이용 현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과 관련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매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실태조사 대상에 공원 등으로 확대 운영할 것을 요구했으며, ▲부산의 각종 토지 개발사업에 대한 건설폐기물로 불법 반출 및 매립을 근절하기 위한 모니터링 및 건설현장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조치를 해줄 것과 ▲미군 부지로 사용하고 있는 55보급창 주변 토양오염 기초조사 및 위해성 평가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정부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철중 의원은“각종 개발사업에서 나오고 있는 토양오염에 대한 환경적 위해 저감 및 예방을 도모할 수 있는 사후관리를 강화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 및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