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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사람 중심‧안전 우선’ 도로 유지관리 박차

‘봄철 대비 도로 정비 총력…군민 안전 강화’

 

(웹이코노미) 부안군이 군민의 안전한 통행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봄철 도로 정비를 이달 말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겨울철 강설 및 동결·융해 반복으로 인해 발생한 노면 파손, 포트홀, 배수불량, 도로변 적치물 등을 집중 점검·보수하고 교통안전시설물, 도로표지판 등의 기능도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화된 노면의 기능 유지를 위해 교통량이 많은 부안읍 주요 도로 및 군도 2호선(줄포면), 군도 5호선(동진면‧계화면), 군도 19호선(부안읍) 외 2개 노선 재포장과 도로 노면표시가 퇴색한 구간에 대한 차선도색 등 총 16억원의 예산으로 투입해 도로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맨홀 정비, 배수로 준설 등 배수 체계 개선 작업을 병행해 시행된다.

 

이와 함께 군은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와 도로유지보수반 2개반을 상시 운영해 불법 점용돼 있는 적치물 및 쓰레기 처리, 도로 유출 토사 제거 등을 신속하게 처리 가능한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후변화로 폭설 및 폭우가 일상이 되는 상황에서 도로 노면뿐만 아니라 배수 기능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도로의 지속 가능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