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철새홍보관에서 ‘우리동네사랑 연구사업(프로젝트)’과 ‘학생지도력(리더십) 어울림프로그램’운영 담당 교사 공동연수(워크숍)를 열고 운영학교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우리동네 사랑 연구사업’과 ‘학생지도력 어울림프로그램’은 서로나눔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인생과 지도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역기관과 연계해 운영된다.
‘우리동네 사랑 연구사업’은 초중학교 18개교 학생들이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도록 돕는 사업이다.
‘학생지도력 어울림프로그램’은 중학교 10개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실천력을 갖춘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동연수는 두 사업을 운영하는 학교의 담당 지도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철새홍보관에서 5차원(5D) 영상으로 철새의 생태와 울산의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새피리 만들기로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실제 수업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끄는 실질적인 방법과 지역 사회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수가 두 운영학교의 실천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을 사랑하며 미래를 주도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