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아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문화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탕정온샘 도서관은 ‘뇌과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 ‘뇌가 궁금해’를 운영할 예정이다.
‘뇌가 궁금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차 진행되며 ▲뇌세포의 비밀 ▲뇌와 기계 ▲뇌와 예술 ▲기억과 창의성 등 일상 속 뇌에 대한 궁금증을 흥미롭게 풀어갈 계획이다.
또한, 참여형 탐방과 게임, 영화, 글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공감 능력을 동시에 성장시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영이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뇌과학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며, 과학과 인문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