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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청 건설과 최동현 주무관, 토목 분야 최고 수준의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웹이코노미) 울산 북구는 건설과 최동현(37·토목7급) 주무관이 제135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울산시 소속 공무원 가운데 6번째 자격 취득이자 최연소 합격이다.

 

토목시공기술사는 국내에서 인정받는 토목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시공 및 관리, 품질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기술지식과 실무능력을 요구한다.

 

응시자격이 까다롭고 시험과목도 많아 기술분야 고시로 불린다.

 

최 주무관은 201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북구청 농수산과, 문화체육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건설과에서 도로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최 주무관은 설계와 공사감독 등의 업무를 하면서 전문 지식을 습득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난해 2월부터 새벽과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자격시험을 준비했다.

 

최 주무관은 "시험과목이 많고 면접시험까지 있어 부담이 됐지만 자격 취득으로 담당 업무에 전문성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구청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설계·계약·시공·감리·유지관리 등 사업 전반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구정 업무 전반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