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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10M 글로벌 크로스 커넥팅 프로그램’ 마무리

4개 기업 중국 현지 제품화 캠프 통해 시제품 제작 및 시양산 계약 성과

 

(웹이코노미) 울산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10M 글로벌 크로스 커넥팅 프로그램'을 진행, 4개 기업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네오투, 나랑가, 캠독, 블루웨이코퍼레이션 등 4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중국 심천과 광저우에서 제품화 캠프 형태로 운영됐다.

 

이들 기업은 현지 제조 인프라와 협력해 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양산 가능성 검토까지 전 과정을 진행했으며, 특히 중국의 국가급 하드웨어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대공방(I MakerBase)'과 협력해 풍부한 제조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며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각 기업은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완료, 제품 시양산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중국 현지 공장과 협력해 각 기업의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제작되고, 현지 멘토의 컨설팅으로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들은 "중국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비용 절감 및 현지화 전략 수립이 가능하게 됐다"며 "현지 제조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제품 설계 및 기술적 개선사항을 논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초기 시제품의 한계를 보완하고 글로벌 시장에 맞는 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